나와 타인 사이에 몇 명의 내가 있을까.
관계의 깊이에 따라 나는 달리 보인다.
그러나 그 모든 나를 합쳐도 나 하나가 되지 못한다.
그래서 억울하기도, 안심이 되기도 하지.
굳이 나를 설명할 필요는 없다.
나를 견디는 건 언제나 나의 몫이다.
내게로 밀려드는 말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