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스스로가 내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조심스러움을 누구나 가지고 있다.
틀 안에 비슷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 조직과 사회,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튀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그럼에도 계속 내가 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어쨌든 모두가 고유한 나로 탄생했으니까.
내가 되는 것이 왜 욕심인가?
내가 되는 것이 분수에 넘치는 일인가?
내가 나를 탐하고, 나 자신을 누리는 것이
욕심이 될 수 있는가?
사람들은 자신이 온전한 '나'가 되지 못했기 때문에
타인 또한 나와 같길 바라서 욕심이라 말하며
스스로가 되려는 사람의 계획을
무산시키려 하는 지도 모른다.
어떤 랩퍼가 말했다.
"특히 가까운 자를 조심해 의심은 거깄어"
결국 내가 될 수도 없는 사람들이 하는 말에
되도록이면 신경 쓰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