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방문하기에 부담없는 복합행정문화의 중심지
어제 저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 방문하였습니다. 제가 이곳에 간 이유는 바로 경기북부 청년 서포터즈 위촉장을 수령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원래 발대식 때 위촉장을 수령해야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저는 현장에 참석할 수가 없었습니다. 원래 택배로 보내준다는 공지를 받았지만, 의정부에 잠깐 들를 일이 생겨서 아예 직접 가서 받아야겠다고 결정하였습니다. 한편, 솔직한 마음으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는 어떠한 곳인지 궁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경기도청 북부청사는 이름 그대로 경기도의 북부 지역을 관활하는 행정 지구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경기도청은 경기 남부 지역인 수원시에 위치하고 있기에 광활한 경기도 지역의 특성상 북부에도 행정 교두보와 같은 공간이 필요하기에 설립된 것이었죠. 이곳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이 있었습니다. 교통국, 노동국, 건설국, 평화협력국 등이 본관과 별관에 있었습니다. 또한, 경기도의회북부지원을 비롯해서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등과 같은 단체의 시설도 함께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공직자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었기에, ‘일반인‘의 관점에서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더 살펴보았던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소시민은 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궁금하였기에, 위촉장을 받고 나서 청사 주변을 천천히 거닐어보았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띈 장소는 바로 경기평화광장이었습니다. 여기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바로 앞에 있었는데, 광활하고 멋진 자연 풍경이 어우러진 대지였습니다. 경기평화광장의 면적은 서울특별시청 앞에 있는 서울광장의 약 1.7배 면적이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애완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터, 방문객들이 편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의 이목을 끌었던 것은 바로 도서관이었는데요. 경기평화광장 바로 앞에는 경기평화광장 도서관이 위치했습니다. 아무래도 도청 규모가 상당하다보니까, 도서관 같은 시설까지 함께 운영되고 있나 봅니다. 아무튼, 도서관에는 저처럼 일반 시민들도 자주 드나들면서 독서 및 자율학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만약에, 제가 이곳에서 근무하였다면 이런 도서관 시설을 마음껏 이용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
도서관에 들어가서 조금 더 내부로 걸어가다보면, 평화갤러리라는 이름의 작은 미술관과구내매점, 아담한 회의 장소인 평화토크홀이 있었습니다. 특히 평화갤러리에는 비록 전시물이 많지는 않았지만, 아늑하고 평온한 분위기의 여러 예술 그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저도 흥미롭게 관람하였습니다. 아주 유명한 사람들의 그림이 걸려 있기 보다는, 경기도민 혹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곁의 시민들이 함께 완성한 그림인 듯하여 더욱 친근하게 와닿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경기평화광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야외 활동 스팟이 청사 곳곳에 비치되어 있기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겸 오는 것도 꽤나 탁월한 선택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을 주말마다 도서관에 데려가는 학부모님들이 계시다면, 이곳에 같이 오는 것도 좋겠습니다. 경기도에서 운영되는 시설인 만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 내부와 외부도 신축 건물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깨끗하였습니다. 물론, 방문객을 위한 주차 공간도 넉넉하여 자차를 이용하여 와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경기북부 청년 서포터즈로서 먼저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경험하고, 여러분들에게 소개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 또한, 제가 살아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시설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기에, 본 포스팅이 의정부 및 그 주위에 거주하는 시민분들에게 알짜배기 정보가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물론, 먼 곳에서 들를 일이 있어서 와보셔도 상쾌한 기분과 함께 후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