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이 갑자기 늘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by 전준수

엊그제 만난 한 분은

업무가 60% 이상 늘어난 상황에 놓여 있었다.


토요일 아침 10시,
밖에 나가기 좋은 봄날임에도
삼성동에 모인 분들은
각자의 커리어와 인생에 진심인 사람들이었다.

‘자신이라는 기업(Self as an Enterprise)’을
경영해가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먼저
각자의 ‘굿 뉴스’와 ‘고민’을 나누었다.

그리고 그 고민을 이렇게 정의해보았다.

“도움이 필요한 영역, 혹은 지혜가 필요한 영역”


워크숍을 하며 다시 확인한 것이 있다.

성장은 늘 극단에서 일어난다’

근육은 찢어질 때 커지고,

마라톤도 고비를 넘어야 완주할 수 있다.

어려움은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통과해야 할 구간이다.


여기서 하나 더 중요한 질문이 있다.

“이 일이 끝났을 때 나는 무엇을 얻게 되는가?”


‘자아실현’이라는 책에서는
전문가를 ‘2만 5천 개의 패턴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한다.


결국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패턴을 축적하는 사람이다


어려움은
나만의 패턴을 쌓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그래서 나는 직장을 이렇게 생각한다.

직장은 돈을 받고 다니는 학교다


우리는
돈을 받으며 배우고,
문제를 통해 성장하고,
고비를 넘을 때마다
다음 단계로 진학할 준비를 한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더 높은 단계로 가기 위한
‘입시 과정’을 지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것도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까지 받으면서 말이다.


오늘도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분들을 보며
‘희망’이라는 단어를 다시 떠올린다.

어려움은 문제가 아니라
성장을 설계하는 과정이다


여러분은
‘자신이라는 기업’을
어떻게 경영하고 있나요?


여러분이 가장 크게 성장했던 때는 언제였나요?
그리고,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그 어려움은
여러분만의 어떤 ‘패턴’을 만들어주고 있을까요?

5C워크숍 사진 이모지 26033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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