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네바 모터쇼 현장을 가다 (1)
세계 자동차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터쇼
2016년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 경쟁사들의 다양한 상품을 보고 세계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제네바로 출장을 떠났다. 제네바 모터쇼는 세계 3대 모터쇼 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파리 모터쇼,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와 함께 유럽 3대 모터쇼로 유명하죠. 파리 모터쇼는 업체들의 컨셉카 소개 및 전시가 많은 반면 제네바 모터쇼는 양산을 앞둔 신차와 상품 개선형 등 현재 시장에 판매를 하고 있거나 출시 예정인 모델 위주로 라인업을 꾸리기 때문에 현재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데에는 제네바 모터쇼가 딱 적합한 듯합니다.
제네바 모터쇼란?
제네바 모터쇼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매년 3월에 개최가 되는데 다른 모터쇼에 앞서 가장 먼저 개최가 되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더불어 완성차 업체에서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1905년에 처음 열렸으며 위치는 스위스 제네바 공항 옆에 위치한 Palexpo에서 개최됩니다.
자! 지금부터 사진과 더불어 함께 포스팅!
회사 비서를 통해서 알아본 제네바행 항공편 가격은 무려 357유로.. 그것도 1박이 아닌 당일 출장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래서 평소에 개인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Skyscanner 란 항공권 비교 사이트를 통해서 같은 시간, 같은 항공사의 티켓을 157유로에 부킹하고 영수증은 사뿐히 finance 팀에 비용 청구를 위해 토스.
새벽이라 그런지 한적했던 맥도날드 내부아침 7시 출발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에 기상 후 아침식사를 위해 맥도널드에 들렀으나 새벽 4시에 breakfast는 팔지 않더군요. (5시부터 맥모닝을 먹을 수 있답니다)
런던 히드로 터미널 2히드로 공항에 도착한 후 검색대를 통과한 후 Costa에 들러 간단하게 커피 한잔 후 바로 탑승구로 이동했습니다. 당일 출장이라 백팩 하나 메고 가니 역시나 편하긴 하더군요.
모터쇼 입장 티켓모터쇼 입장 티켓 가격은 잘 모르겠네요. 저 티켓은 회사 측에서 구매한 티켓으로 몇 번이나 며칠에 걸쳐서 드나들 수 있기 때문에 PR, Product 팀 동료들이 먼저 사용한 티켓을 받아가지고 갑니다. 가서 직접 보니 가격이 낮은 표는 재입장이 불가하더군요.
탑승게이트로 가기전 인테리어가 이뻐서 찍은 London's Pride
영국에서는 결코 쉽사리 볼 수없는 눈과 그리고 산 (보기만 해도 보드가 타고 싶어지네요)
공항에 도착 후 모터쇼장인 Palexpo 가는 길에 전시되어 있는 재규어 F-pace재규어의 SUV 신차인 F-Pace가 떡 하니 전시가 되어있더군요. 재규어 손익에 많은 부분을 차지할 텐데 아무래도 잘 팔릴 듯합니다. 디자인이 정말로 잘 빠졌네요.
입구에 설치된 전시장 내 지도
자동차들이 전시되어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전시장 내에서도 좀 걸어가야 하는 데 가는 곳에는 자동차 부품 업체 등의 기업이 참여하여 모터쇼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당일 출장이었기 때문에 그것도 고작 몇 시간 있었던.. 그래서 사진은 많지 않지만 사진과 함께 제가 느낀 생각을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