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다시 태어나는 사람

by 사랑주니


제 하루는 새벽 4시에 시작됩니다.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미라클 주니 방에 굿모닝 인사를 남기고,

브런치와 블로그를 잠시 열어봐요.



짧은 명상과 스트레칭을 하며

몸과 마음을 깨우며 나를 살펴요.

이 시간은 글감을 찾는 시간이 아니라,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에요.

'내가 지금 어떤 상태지?'



미지근한 물을 마시며 속을 달래줘요.

베란다로 나가 앞동의 불 켜진 집을 보며

열정의 불씨를 되살리죠.

'나도 깨어 있다.'



마음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자리에 앉아 새벽 글을 씁니다.

이 글은 기록이라기 보다는,

매일 나와 대화하는 진심의 순간이에요.



글을 발행한 뒤엔

미라클 주니 방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멤버님들 굿모닝 인사에 하트를 누르고,

짧은 댓글로 마음을 건네죠.



어떤분은 오늘 늦잠을 잤고,

다른분은 예상보다 일찍 눈을 떴죠.

그 모든 흐름을 기억하고,

그 하루의 시작에 함께 있어 줘요.

그게 제 루틴의 일부입니다.



책을 몇 페이지 읽다가 집을 나섭니다.

달리기를 마치고 돌아와

고등학생 딸아이의 아침을 챙기고,

저도 식사를 하고 나면 8시쯤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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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엔 그날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갑니다.

A 도서관, B 도서관, C카페, D카페 중

그날 마음이 닿는 곳이

오늘의 작업 공간이 되거든요.



도착하면 미라클 주니의 상황을 정리하고

기록지에 하나씩 적습니다.

그 후에는 답글을 달거나,

두 번째 글을 쓰고

저녁에 발행할 글도 미리 써두기도 해요.



코칭 중인 분들의 원고를 읽고

피드백을 쓰고, 강의 자료도 정리해요.

다른 SNS에도 글을 올리고요.

책도 읽죠.



오후 4시쯤이면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딸은 저녁을 5시에 먹어요.

식사를 준비하고,

식사 후엔 한 시간은 딸과 함께 보내요.

고등학생이지만 여전히 그 시간을

기다리는 눈빛이 참 고맙습니다.

요즘은 딸이 혼자 있는 날이 많아

그 시간에 자유가 생겼어요.



저녁 7시쯤 다시 책상에 앉아요.

낮에 썼던 글을 읽고, 고치고,

필요하면 다시 쓰기도 합니다.

답글을 남기고,또 다른 글을 쓰기도 하죠.

요즘을 저녁엔 책을 더 읽고 있어요.



8시부터는 줌 미팅 시간입니다.

미라클 주니 줌,

코칭 줌,

강의 줌.

그 시간 속에서 사람들과

나누고 배우는 것도

제 일과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미팅 마치고 씻은 후,

9시 반쯤 침대에서 책을 읽어요.

10시가 되면 불을 끄고 누워

나에게 속삭입니다.



"선희야, 오늘도 수고했어. 사랑해."

그렇게 저는,

매일 아침 다시 태어납니다.

이렇게 하루를 쌓다 보면,

어느 순간 다시 나에게 돌아옵니다.



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디에서 다시 시작되었나요.

새벽이든, 낮이든, 밤이든

당신만의 리듬을 찾는 그 순간을

찾고 글로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그 기록이 내일의 당신을 깨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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