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30일의 결론-하면 알고, 알면 하게 된다

by 사랑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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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빴던 한 주가 지나고 토요일입니다.


연말은 늘 분주하지요.

업무 마감, 회식, 송년회...

몸도 마음도 더 무거워지는

12월의 첫 토요일,

당신은 어떤 아침을 맞이했나요?


눈 뜨기 힘들고,

몸엔 바위 하나 달린 것 같죠.

이불 안이 안전하다고 속삭이진 않나요?


아니에요.

그게 몸의 진짜 신호인지,

아니면 마음의 유혹인지

한 번은 들여다봐야 합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움직여보면 압니다.

기지개를 켜보고,

스트레칭 몇 번 하는 거예요.

물 한 잔으로 속을 달래보세요.

명상을 하면 더 좋아요.


어떤가요.

그렇게 했나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머릿속에서만 망설이는 건

내가 나를 속이는 방식일 때가 많아요.


"안 돼요, 어려워요."


그 말은 사실 모른다는 뜻입니다.

해보지 않았기에 어려운 거예요.


정말 알았다면

몸이 기억했고

가슴에 새겨졌다면

안 할 수가 없어요.

하지 않으면 오히려 찝찝하죠.


경험을 했고, 느꼈으니까요.

알면 하게 되어 있습니다.

할수 밖에 없어요.


저도 그랬어요.




새벽은 평생 싫었습니다.

오십 년 동안 불면증과 붙어 살면서

새벽은 나쁜 시간이라고 믿었어요.


운동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았어요.

비실한 체력을 보존하려면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단정했죠.


책은 여유 있는 사람들이나 읽는 것.

할 일 많은 저에겐 사치였어요.


글쓰기는 재능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작가는 아무나 되나요.

그들만의 영역이라 여겼죠.


아니였습니다.

다 할 수 있는 거였어요.


오십이 되던 해

저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새벽 기상이

그 모든 변화의 시작이었어요.


2년 후 지금의 저는

새벽을 사랑해요.

매일 달리기를 합니다.

책 없는 세상은 살 수 없어요.

종이책을 출간 했어요.

하루에 3~5개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더라고요.




방법이 궁금한가요?


답은 그저 하나입니다.


그냥 합니다.

그것 말고는 없어요.


해야 알게 되고,

해야 느끼게 되고,

해야 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라 춥다는 이유로

몸이 더 웅크러질 수도 있어요.

일주일이 고되었다는 이유로

주말을 통째로 쉬고 싶을 수도 있고요.


괜찮아요.

쉴 수 있어요.


이불 속에 머물러도 되고

오늘 내일 푹 쉬어도 좋습니다.


다만,

루틴을 먼저 하고 나서 쉬기로 해요.

그리고 마음껏 누우세요.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운동을 먼저 하는 겁니다.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이고 나서요.


오늘의 루틴을 미루지 마세요.


그게 나를 사랑하는 방식이니까요.

나를 위한 선택이 뭔지 안다면

이불 속에 머물기만 하진 않을 거예요.



당신은

자신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 건가요?


오늘 한 걸음이면 충분해요.

그 한 걸음이 삶을 바꿉니다.


당신의 작은 움직임 하나가

당신을 다시 일으킬 것입니다.


당신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먼지 같은 성공이 쌓여 산이 되는 그날까지

나를 사랑하는 선택을 쌓아가기.


미라클 모닝 630일째.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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