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쓰기 코칭
열정부메랑님의 2차 퇴고가 시작됐습니다.
1차에서 이미 고비를 한 차례 넘겼는데요.
2차 퇴고 앞에서도 무한 반복의 파도는
여전한가 봐요.
내 글을 토 할때까지 읽어야 해서
나중에는 내가 읽는게 글인지,
글이 나를 읽고 있는지
내 머리속은 안드로메다를
달려가고 있는것 같다.
- 열정부메랑 -
열정부메랑님의 글을 읽다 보면요.
크게 웃으면서도 마음이 찌르르했어요.
정말, 퇴고란 그런 거니까요.
끝이 어딘지 알 수 없고,
완성이라는 단어는 손에 잡힐 듯 사라지고,
읽고 또 읽는 사이
글도 나도 지쳐버리는 시간.
혼자했으면 미션 인파서블이다.
사랑주니님 덕이 90프로다!
- 열정부메랑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도 덩달아 힘이 났습니다.
함께 가는 글쓰기, 함께 버티는 퇴고.
누군가 옆에 있다는 건 분명한 위로예요.
이번 책을 통해 열정부메랑님은
아들에게 손에 들려주고 싶은 마음
한 자락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원하는 것은 딱 하나다.
책으로 출판되서
아들이 교회같이 갔으면 하는거다.
그거 하나 딱 바란다.
아들! 보고있냐!
이번주에 같이 간다고 했으니
같이 가자.
같이 안가면
엄마 마상할거라면서~
- 열정부메랑 -
웃음이 터지면서도, 마음이 찡했어요.
퇴고는 어려워요.
'어렵다'는 말도 꺼내놓을 수 있어야
조금은 가벼워지죠.
책은 그렇게 완성되어 가는 것 같아요.
오늘 퇴고가 힘들었다면요.
오늘은 그냥 끝내도 괜찮습니다.
그 시간도 책을 완성하는 과정이니까요.
열정부메랑님,
오늘도 한 걸음 수고 많으셨어요.
우리 모두 퇴고의 바다에서 함께 버팁시다.
같은 문장이 두 번 반복되진 않는지
소리 내어 읽어보세요.
"내가 왜 이 말을 했지?"
라는 질문을 꼭 한 번 던져보시고요.
오늘 포스팅에서 퇴고는 어땠나요?
마음이 움직였던 순간을,
한 번 더 꺼내 보는 과정이 있었나요?
문장을 고치면서
진심을 더 또렷하게 만들었나요?
그 진심, 오늘 당신의 글에도 담겼나요?
저와 함께
글쓰기와 책쓰기를 이어가는 분들,
우린 앞으로 어떤 삶을 맞이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