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만 뛰어도 하루가 달라진다

by 사랑주니

새벽에 일어날 때부터

본능으로 이미 갈아 입은 운동복.

글을 쓰고 책을 읽다가

나를 보면 자연스럽게 나가게 된다.

이미 운동복을 입었으니까.

옷을 입은 게 아까워서라도 나가야 한다.

잠깐이라도 나갔다와야 한다.

새벽 공기가 폐로 들어와야

내가 살아나기에.

운동이라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겨울에 그것도 새벽에 나간다고 해서

대단하게 여기지 않아도 된다.

장갑 끼고, 워머 두르고, 모자 쓰고

점퍼를 두둑히 입으면 따뜻하다.

달리면 땀까지 난다.

덥기도 하다.

달리기도 어렵지 않다.

100m 만 뛰어도 되고

1분만 뛰어도 된다.

걷다 뛰다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거다.

몸이 이끌리는 대로 가볍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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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시댁으로 이동한다.

15분이면 충분하다.

중요한 건 거리보다 방향이니까.

오늘도 나는

나를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그걸로 오늘은 성공이다.

새벽 하늘을 만났고

나를 먼저 깨운 채

하루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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