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03092025 수, 날이선선해짐맑음

뛰는게 힘들까? 걷는게 힘들까?

by JOONYTUTOR

나는 매일 30분씩 운동을 한다.

걷기도 뛰기도 한다.

평지를 가다가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을 갈 때도 있다.


오르막길이 힘들까, 평지가 힘들까?

걷는 게 힘들까, 뛰는 게 힘들까?


결론부터 말하겠다.

평지가 힘들다.

걷는 게 힘들다.

제일 힘든 건 느리게 걷는 것이다.


걷고 뛰는 건 우리의 인생과 비슷한 듯하다.


무언가를 하며 정신이 없을 때는 괴롭지 않다.

빠르게 뛰는 것처럼...

그래서 인간은 점점 빠른 기계나 AI에 가까워지려 하는 것 같다.

행복과 쾌락을 위해.

하지만, 빠르게 뛰다가는 넘어지기 마련.

분명 부작용이 있을 것이다.


반면, 가만히 멈춰 있으면 자신의 괴로움을 느낄 수 있다.

느리게 걷는 것처럼...

예전에는 손글씨와 걷는 것이 당연했으리라.

지금보다 과연 행복했을까?


자신이 성장한다고 느낄 때 쾌락을 느낀다.

오르막길을 걷고 뛰는 것처럼.

오르막에서 운동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성장도 실패도 없으면 계속 초조하고 조급해지며 확인하고 싶어진다.

오르고 내리고가 없으면 힘들다는 것이다.

평지를 걷고 뛰는 것처럼.


30분이라는 시간이 짧은 시간은 아니다.

그렇다고 긴 시간은 아니다.

걷고 뛸 때는 나의 숨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

30분, 땀에 젖고 나면 많은 생각이 든다.


생각이 많은 게 아니라 정리가 되지 않은 것이다.

샤워 후에 일기를 쓴다.

숨이 정리가 되고 내 자신도 정리가 된다.


운동을 하면서 정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느낀다.


운동은 나에게 많은 것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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