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은 정신질환이 아니다
뇌전증 환자들이 정신과를 갈까? 신경과를 갈까?
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많다.
나는 뇌전증에 전문가가 아니다. 환자로서 경험과 찾은 자료를 공유하고자 한다. 의사나 연구원들보다 현실적인 자료에는 자신 있다.
공식적으로 뇌전증은 신경계 질환으로 분류된다. 즉, 뇌전증 환자는 신경과를 간다. 반복적인 발작을 일으키는 뇌 질환이고 여러 종류가 있다. 어떤 환자는 병의 원인을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알 수 없다. 흔한 질환이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약 1.2 %가 뇌전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뇌전증은 어려운 병이다. 언제 어디서 발작을 일으킬지 모른다. 환자들은 항상 불안하다. 초조함 불안함은 일반인들에 비해 강하다. 전문가들의 뇌전증 심리에 대해 더욱 열심이다. 이것으로 인해 뇌전증을 정신병으로 오해할 수 있다. 이것만은 확실히 하자!
뇌전증이 정신질환이 아니다. 다만 뇌전증으로 인해 심리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 역시 항상 불안하다. 집 앞 마트를 갈 때도 불안하다. 30년의 뇌전증 베테랑이 되다 보니 나만의 노하우는 생겼다. 항상 응급 약과 물을 가지고 다닌다. 물론 발작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감수해야 할 것들이 많다. 한 때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많았다.
팬데믹 후 홈오피스가 많아졌다. 오히려 내가 유리해진 듯하다. 집에서 컴퓨터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듯하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고, 위가 있으면 아래가 있고, 오른쪽이 있으면 왼쪽이 있다.
뇌전증은 정신질환이 아니다. 다만, 심리적 어려움은 환자의 마음가짐이 좌지우지 않을까 싶다. 발작은 신이 준 결과일 뿐이다. 자책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자책하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 삶을 즐기자! 비교하지 말자! 자기 자신을 한 번 더 되돌아보며 당당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