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보는 간편결제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21년 7월 17일부터 2021년 8월 17일까지 간편결재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하니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토스페이, 페이코 순이라고 합니다.
궁금해서 상위 5개의 간편결제 브랜드를 네이버 데이터 랩에서 동일기간으로 설정해서 검색해보았습니다.
네이버 데이터랩, 21년 7월 17일 ~ 8월 17일 간편결재 브랜드 검색 결과검색량이 꼭 진실인 것은 아니지만 네이버페이가 압도적이었고 카카오페이, 페이코, 삼성페이, 토스페이의 순이었습니다.
네이버 데이터랩, '네이버페이' 검색 결과1등인 '네이버페이'를 전기간으로 확대하여 검색해보니 아주 깔끔하게 우상향하는 그래표였습니다. 저도 네이버페이를 자주 사용하고 있어서, 납득이 가는 결과였습니다.
네이버 데이터랩,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검색 결과2등인 카카오페이랑 같이 검색했는데, 특정 날짜 때문에 왜곡이 발생했습니다.
제외하고 살펴보니 정말 엄청나게 검색량이 차이가 났습니다. 이정도 격차면 양쪽을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네이버 데이터랩 2020년 12월 1일 ~ 2021년 8월 22일카카오페이는 나머지 페이들과 비교해서 봐야했습니다. 카카오페이의 소폭 우위에 삼성페이와 페이코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토스페이가 저 밑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검색량은 많은 것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기도 합니다.
간편결재 페이별 매출 규모를 몰라서 정확하게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네이버페이의 검색량은 포털 '네이버'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음'보다는 '네이버'를 쓰는데, 그 네이버에서 쓰는 '페이'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사용량은 많은데 삼성페이가 낮은 검색량을 보이는 것은 아마 삼성페이를 검색할 일이 없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삼성페이는 스마트폰에 등록하면 쭉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페이코도 등록해 놓으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페이는 쓰면 쓸수록 적립이 되니까, 계속 검색을 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