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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렁이 Dec 04. 2017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는 기업들의 대응전략

스마트폰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기회가 도래한다.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플랫폼 기업이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 시대에는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한다.
새로운 시대의 플랫폼을 주도하기 위해 기업들은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


2017년 현재, 세상을 지배하는 기업은 플랫폼기업들입니다. 기기를 만드는 하드웨어 기업들끼리는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를 대량생산과 단가경쟁 속에서 비교적 쉽게 따라잡기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추격으로 애플과 삼성의 경쟁력이 약화된 것입니다. 하지만 디바이스에  서비스를 구축한 플랫폼 기업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삼성이 많이 팔면 구글이 돈을 법니다. 
   

네트워크 효과를 누리는 플랫폼 기업이 탄생할 때. 후발주자는 선발주자를 따라잡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였기 때문에 한 디지털 기업이 시장을 독점하는 것을 막기는 실질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플랫폼을 장악한 기업은 막대한 광고 수익을 얻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다른 기업처럼 제품과 서비스를 두고 경쟁할 필요없이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고객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현상을 비판하며 큰 돈은 플랫폼 기업이 벌고 나머지는 부스러기나 주어먹어야 한다는 부스러기경제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최근에 EU는 구글을 불공정거래 혐의로 한국 돈으로 약 3조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의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플랫폼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그 플랫폼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형태임이 유력합니다. 그러면 다시 성장기-성숙기-쇠퇴기로 이어지는 사이클이 시작되고, 부와 권력이 재편될 것입니다. 포춘 500대 기업이 다시 한 번 전면적으로 개편될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의 도래는 기존의 플랫폼 기업들에게는 위기이고, 그렇지 않은 기업에게는 기회입니다. 사물인터넷으로 여러 하드웨어로 플랫폼이 나누어지면 기존 플랫폼 기업의 지배력은 감소할 것입니다. 앞으로 시대를 주도하고자 예를 들어 삼성은 구글의 지배력에서 벗어나가 위해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사물인터넷기기를 통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변화에 대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몰락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노키아'를 보듯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노키아도 스마트폰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시장을 알더라도, 기업의 핵심산업은 기존에 하고 있던 사업이고, 기존 조직은 기존방식을 답습하기에 신시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혁신을 하면서 자칫하여 본래의 정체성을 잃으면 싸이월드, 야후와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습니다. 즉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잘' 대응해야 합니다. 현재 기업들이 대응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미래변화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


사용자 확대
- 콘텐츠를 통한 글로벌진출
- 현지맞춤형. 
- 페이스북과 구글의 인터넷 보급경쟁(개발도상국 30억명 인터넷 소외 개선)
- 번역서비스 


경영효율화 
1) 디지털화
: 첨단기술 접목, 단순관리에서 업무효율성 증대 및 소비자 편의성 증대까지.
: 이제 필수이지 경쟁우위요소가 아니다. 
2) 자동화
: 아마존이 인공지능 및 로봇을 사용하에 인건비 감소


첨단기술연구
1) 인공지능접목(모바일시대 다음은 AI)
: 인공지능을 통해(자동화 대화형 인터페이스) 사람들을 모으고 더 오래 체류하면서 소비하도록 하겠다
2)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 가상현실은 콘텐츠
: 증강현실로 물리적tv 필요없어질 전망. 스마트폰의 작은화면이 현실 세계를 화면으로 펼쳐진다
3) 사물인터넷
: 자율주행차 - 이동시간에 it서비스를 결합해 신규시장을 창출하겠다
: 차세대 플랫폼(스마트TV, 슈퍼폰, AI스피커 등)


융합
: 정보통신기술이 모든 산업과 융합하기에. 자신의 영역 돌파해야 유의미한 데이터 확보 
: 사업간의 인수합병 = 융합산업. 산업간의 경계 희미.= 새로운 산업과 융합서비스 창조
: 소프트웨어 기업의 하드웨어 기술 확보, 기업인수 움직임.
- 하드웨어 제조사들에게 역공 당할 수 있으니.부품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겠다.
- 인공지능이 확산되면 음성인식을 하면 되므로 운영체제 영향력을 절대적이지 않음. 즉 스마트폰과는 상황이 다르다
- 하지만 개방플랫폼으로 많은 파트너 회사들을 확보했는데 와해되고 이용자 감소할 수도. 
: 하드웨어 기업들도 마찬가지 


다기능화 
: 독립된 기능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능 제공.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겠다. 
: 기존에는 제품 자체가 중요했으나, 이제 그로 인한 서비스들이 중요해진다. 아이폰은 애플이 제공하는 서비스 기동수단. 
: AI비서에게로 각종 앱들을 통합. 
: 메신저 및 SNS - 대화서비스를 넘어 금융서비스, 교통서비스, 정보제공, 전자상거래, 게임 등등 ex) 중국 위쳇(고유의 소셜네트워크 기능 약화 우려.)


서비스 확대 및 고도화
1) 동영상 서비스 강화(글과 이미지 넘어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의 중심 : 유튜브의 성장. 트위터의 퇴조. )
: 동영상 생중계, 1인방송, 가상현실. tv앱에 진출. 
: 텍스트로 인쇄매체 잠식, 동영상으로 방송시장잠식.

2) 검색서비스 강화
: 각각 플랫폼에 최적화 시켜서
: 사용자의 검색맥락을 고려한 검색

3)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 확보
: 이용자 이탈 방지, 오래 머물게 하겠다. 매출극대화
: 뉴스최적화 , 음원서비스 , 각종 창작자 플랫폼(이용자 만족도 높이고 자체 콘텐츠 확보) 

4) 금융서비스 강화
: 결제가 거래의 시작이기에. 수수료 챙기고 데이터 확보하고. 다른 서비스로 확대

5) 전자상거래 확대
: 플랫폼에서 모든 쇼핑과정을 처리하겠다.(검색, 결제, 배송) 플랫폼사용자를 확보한 기업들이 수익창출할 목적(광고매출수익, 거래중개수수료)
: 당일배송서비스 

6) O2O 비즈니스 확대
: 현실과 사이버 세상의 결합

7) 새로운 SNS 시도
: 사용자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ex) 스냅챗 

개방플랫폼 대 직접 서비스
: 전자는 모인 사람들을 가지고 광고, 수수료 등의 수익모델 ex) 에이비엔비는 자체 객실이, 페이스북은 자체 콘텐츠가 없다. 
: 후자는 직접 판매로 수익. 품질이 유지되나 유지비용


데이터확보 경쟁 
: 온라인 기업은 오프라인 데이터도 모으려고 한다.
: 데이터는 기술개발과 마케팅의 핵심 재료 등. 


차세대 플랫폼 확보 경쟁.
: 이제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시대
: 네트워크 효과로 자연스럽게 독점. -> 광고시장 장악 ex) 현재의 구글, 페이스북, 네이버, 유튜브 
: 플렛폼을 장악하면 데이터를 장악. -> 지배 영속화  <-> 중소기업, 언론사들의 종속. 앞으로는 보다 더 승자독식사회

그밖..
: 사용자와 소통 강화 ex) 샤오미
: 건축에 주목 -> 미래 도시인 스마트시티에 자신의 제품이 있게 하겠다.


이런 기업들의 변화로 소비자의 후생은 증진할 것입니다. 더 삶이 편리해집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소비자에 맞춰서 제품을 만들게 되고, 서비스 또한 맞춤형 서비스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독점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언론매체가 포섭될 수 있고, 생태계의 다양성이 상실되어 스타트업들은 단지 유명기업에게 인수하는 것이 목적이 됩니다. 플랫폼 기업의 데이터 확보는 그들이 새로운 감시와 통제세력이 될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IT기업은 선진국에 존재하기에 IT기업의 독점강화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디지털 및 경제력 격차를 더 확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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