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세상에서 가장 기이하고도 영리한 음악가, 프랭크 자파

by 김주영

온갖 장르의 음악을 섭렵하고 찬사와 논쟁을 불러일으킨 20세기 가장 혁신적인 위대한 음악가중 한 명이자 최고의 천재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미국의 Frank Zappa의 음악을 전해 드립니다.

록, 재즈, 클래식, 실험음악, 정치 풍자,.. 장르를 초월하는 창작자입니다.


예술이란 누군가의 말에 '넌 미쳤어'라는 반응이 돌아오는 것 - Frank Zappa


Peaches en Regalia


프랭크 자파의 작곡가적 면모를 잘 보여주는 1969년 발표한 대표적인 퓨전 재즈/록 입니다.


Joe's Gerage


1979년에 발표한 3부작 록 오페라중 1부 타이틀 곡입니다.

기타를 치는 평범한 소년의 이야기를 검열과 독재, 음악 억압에 대한 풍자와 함께 담아내고 있습니다.


Cosmik Debris

자칭 ‘스승’이라며 사기를 치는 가짜 구루를 풍자하는 곡으로 블루스 기반의 그루브와 Zappa 특유의 유머가 돋보입니다.


그 우주의 쓰레기(허무맹랑한 영적인 소리)로 누굴 속이려는 거야?


Don't Eat the Yellow Snow


황당한 모험 이야기로 시작하여 알래스카, 북극곰, 예언자…로 이어지는 록 연작으로 말장난과 풍자 가득한 스토리텔링의 진수입니다.


Montana


기괴하지만 매혹적인 구성의 1973년 곡입니다.


Live at The Roxy 1973


헐리우드 Roxy Theatre에서의 Live at The Roxy 1973는 프랭크 자파의 세계관과 음악적 기행이 절정에 달했던 공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공연은 풍자와 유머, 기묘한 에로티시즘, 무정부적 퍼포먼스가 그대로 무대 위에 펼쳐져 다소 선정적이기도 합니다.


Watemelon in Easter Hay


Zappa가 가장 사랑한 기타 솔로곡으로 섬세하고 감성적인 멜로디가 두드러지며 “기타가 울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명곡으로 많은 팬들이 Zappa의 감성적 정점으로 여기는 곡입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애니메이션 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