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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Wave

Genre

by 김주영

1970년대 중반에 만들어진 가볍고 들썩거리게 하는 뉴 웨이브 음악을 몇 곡 전해 드립니다.


펑크 락과 전자음악이 혼합된 형태의 빠른 템포의 록 음악으로 초기에는 디스코, 팝 등이 혼합되었고 이후 신스 팝, 컬리지 록, 고딕 록 등과 융합되기도 했습니다. 데이비드 보위와 브라이언 이노 등이 앞서 길을 닦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냉소적이거나 미래적인 감성의 아방가르드적 패션과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영상과 MTV 시대의 미학을 만들어간 첫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의미의 포르투갈어 보사노바가 있지만, 뉴 웨이브 음악과는 공유하는 요소가 없는 별개의 장르입니다.


Blondie


디스코와 펑크가 교차하는 진정한 뉴웨이브 전환점이라 할 만한 블론디의 1978년 곡 Heart of Glass입니다. 미국의 배우이자 가수인 마일리 사이러스의 매력적인 무대로 소개합니다.


DEVO


인간의 기계화, 소외, 반복을 신스팝-펑크로 표현하였던 DEVO의 1980년 발표곡 Whip It입니다.


The Cars


모던함과 멜로디 감각이 돋보이는 도시형 뉴웨이브를 선보였던 The Cars의 Just What I Needed입니다.


Duran Duran


세련된 비트, 화려한 뮤직비디오, 섹시함의 대명사로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영국의 듀란듀란은 MTV 세대를 사로잡은 비주얼-사운드 완전체였습니다. 1982년 발표한 그들의 대표곡 Hungry Like the Wolf입니다.


Human League


남녀 보컬의 절묘한 대화극, 신스팝의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1981년 작 Don't You Want Me입니다.


Culture Club


보이 조지의 중성적 이미지와 다문화 감각이 특징적이었던 컬쳐 클럽은 레게, 소울, 뉴웨이브가 섞인 독특한 감성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1982년 발표작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입니다.


The Police


스팅의 지성과 리듬, 락의 절제미가 인상적인 밴드 더 폴리스의 1981년작 Every Little Thing She Does Is Magic입니다.

레게, 팝, 록이 뉴 웨이브 필터를 통과하면 이런 음악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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