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화가인 Joni Mitchell의 명곡을 전해드립니다.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이며 1970년대부터 약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포크, 락, 재즈,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를 기타, 피아노, 둘시머 등의 다양한 악기를 통해 넘나든 유일한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4집 앨범 'The Blue'는 수작 중의 수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구름, 사랑,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을 시적으로 풀어낸 1969년 발표곡으로 대중성과 철학적 깊이를 동시에 갖춘 명곡입니다.
2022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영화 '코다'에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구름을 위에서도 아래서도 바라봤지만, 결국 기억나는 건 환상일 뿐.
나는 구름을 정말 몰랐던 거야.
사랑을 주고받으며 바라봤지만, 결국 기억나는 건 사랑의 착각.
나는 사랑도 정말 몰랐던 거야.
사랑의 중독성과 상처를 아름답고도 쓸쓸하게 표현한 1970년 곡으로 명반 'Blue'에 수록 되었습니다.
기타 하나로 들려주는 절제된 구성과 감성이 폭발하는 노래입니다.
들을 때면 언제나 청아하고 깊은 보컬이 마음 속 깊은 곳까지 다가오려 하는 거 같습니다.
당신은 신성한 와인과 같은 나의 피
라코타는 수족(Sioux) 부족의 일파로, 미국 북부 대초원지대에서 살던 인디언입니다.
이 곡은 라코타 부족에 대한 문화적·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이 곡에서 조니는 미국 정부와 산업 자본이 원주민들의 땅과 신념을 어떻게 침해했는지에 대해 강하게 고발하고 있습니다. 원주민 아티스트 Buffy Sainte-Marie가 피처링하고 있습니다.
나는 라코타다! 라코타! 성스러운 땅 위에 서 있다
우리는 이 블랙 힐스를 미사일 기지나 발전소에 팔지 않았다
우리는 이 땅을 원한다!
앨범 'Blue' 수록된 곡으로 프랑스, 스페인, 그리스 등 여행 중의 방랑과 외로옴, 그리고 캘리포니아로 돌아가고 싶은 강한 열망을 담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난 집으로 갈거야.
자연 파괴에 대한 강한 메시지와 풍자적 가사가 특징적인 1970년 발표곡입니다.
귀에 쏙 들어오는 리듬과 반복적인 훅으로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좀 더 팝적인 사운드의 1974년 곡으로 혼란스러운 사랑 속의 자신을 구해달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이별 노래로 슬픔과 도피, 그리움이 한데 섞인 감정의 강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클래식한 'Jingle Bells' 파아노 인용이 인상 깊은 곡으로 명반 'Blue'에 수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