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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우리는

차분함이 도와주는 음식 관리


비 오는 주말이네요 :)

비가 오면 우리의 감정과 행동도 많이 바뀌죠. 특히 맑은 날에 비해 다양한 감정을 보게 됩니다


‘비가 오기 때문에’ 각자 다르게 느끼는 차분함, 귀찮음, 우울함.


날씨가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아주 큽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석하기란 우리에게 달려있는 것 같아요. 비가 오는 날은 느긋하고 차분해지기 좋은 날이에요  그리고 그 느긋함은 음식 앞에서 나를 이성적이고 객관적으로 만들죠.


비 오니까 귀찮아 > 귀찮으니까 배달시키자> 배달앱 켜기> 배달앱에 자동으로 반응하는 의식의 흐름으로 메뉴 결정


으로 흐르게 두기 보다


오늘은 약간 가라앉는 게 차분해지기 좋다 > 오랜만에 좀 심심한 거 먹어볼까? > 차 한잔 하면서 비 오는 바깥 구경 해보자


로 바꿔서 하루를 보내보세요 :)


내 기분을 우울하게 해석하면 만사가 귀찮고 우울감을 깨기 위해 음식을 택할 수 있지만,

차분하게 해석하면 음식도 덜 자극적인 게 먹고 싶고 천천히 먹게 되는 기분 좋은 하루로 만드실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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