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생 벤처 기업 '유니콘' 거침없이 쏟아내다
요즘 상하이·선전 등 중국의 일부 대도시에서 빨간불을 무시하고 무단횡단을 하려다간 망신을 당할 수 있다. 횡단보도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카메라가 보행자의 얼굴을 인식해 시끄러운 경보음과 함께 전광판에 본인의 얼굴과 이름을 대문짝만 하게 띄워놓기 때문이다. 이 기술을 개발한 벤처기업은 지난 7월 인공지능(AI)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기업이 된 중국의 센스타임(Sensetime)이다. 이 회사는 카메라에 찍힌 얼굴의 눈동자 색, 피부색, 이목구비 간 거리 등 특징점 106가지를 자동 추적해 개별 신원을 알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중국 정부가 보유한 10억장 넘는 신분증 사진 데이터와 감시 카메라 네트워크 등 공공 데이터를 협조받아, 컴퓨터 시각 인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홍콩과기대 컴퓨터공학 박사 출신 쉬리(徐立·35)가 2014년 창업한 이 회사는 3년 만에 기업가치가 14억7000만달러(약 1조6400억원)까지 오르며 4억1000만달러(약 457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센스타임의 고객사는 중국 지방정부와 화웨이·샤오미·차이나유니온페이·하이난항공 등 중국 대기업 400여곳에 달한다. 앞으로 공항 탑승구, 은행 현금인출기(ATM), 호텔 프론트 등 온갖 시설에 적용될 수 있어 이 회사의 잠재력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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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니오가 개발한 전기 수퍼카 ‘EP9’ / 2 캄브리콘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 3 모바이크의 공유 서비스용 자전거 / 4 센스타임의 안면 인식 기술 시연 화면. 사람의 얼굴에서 특징이 되는 106개의 지점만을 자동 추적해 신원을 확인한다. / /블룸버그·캄브리콘·모바이크·센스타임
◇4년 전엔 유니콘 2개였던 중국, 이제는 세계 2위 벤처 대국
올해 중국에서 탄생한 유니콘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은 무려 20개다. 23개인 미국 못지않은 숫자다. 스타트업 투자 정보 업체 CB인사이츠 통계에 따르면 최고 가치의 유니콘 기업 상위 10위 명단에 미국 벤처기업이 6곳, 중국이 4곳을 올렸다. 전체 유니콘 기업 수(총 215개) 가운데 미국 기업이 108개로 절반이고 그 뒤를 중국이 58개(27%)로 뒤쫓고 있다. 불과 4년 전만 해도 전 세계 유니콘 중 75%가 미국 기업이었고 유럽이 25%, 중국은 2개뿐이었다.
중국의 유니콘은 과거에는 알리바바나 바이두와 같이 중국 내수의 도움을 받는 전자상거래 업체가 대부분이었다. 최근에는 AI, 핀테크, 교통, 인터넷 보안, 헬스케어, 교육,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벤처가 대부분이다.
중국의 온라인 영어교육 스타트업 브이아이피키드(VIPKID). 2014년 설립 후 3년 만에 기업 가치가 15억달러(약 1조68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 브이아이피키드 페이스북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8월 AI용 반도체 분야의 첫 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등장한 캄브리콘(Cambricon) 테크놀로지다. 이 회사는 작년 3월에 창업한 지 딱 17개월 만에 10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5억 4000만년 전 생물이 대거 출현한 '생명 대폭발기'인 캄브리아기라는 사명답게 폭발적인 성장이다. 중국과학원의 AI컴퓨팅 박사 출신 천윈지(陳雲霽·34)·천텐스(陳天石·32) 형제가 만든 이 회사는 세계 최초 딥러닝(기계학습) 전용 AI 상용 칩 '캄브리콘 1A'를 출시했다. 이 칩은 1초당 160억개의 가상 뇌세포를 움직일 수 있고, 신경세포를 서로 연결하는 시냅스 2조(兆)개를 가동할 수 있다. 이는 현재 딥러닝 구현에 쓰이는 그래픽 반도체(GPU) 성능보다 2배 뛰어난 수준이다.
니오(NIO)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 수퍼카를 개발해 벤처투자자들 사이에서 상한가를 치는 벤처다. 니오의 전기차 'EP9'은 45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27km를 이동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단 2.7초가 걸린다. 최고 시속은 313km다.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직원 2000명이 독일 뮌헨과 영국 런던 등 전 세계 12개 도시에서 설계·디자인과 연구·개발, 생산·판매 등의 분야에서 일한다. 리빈(李斌·43) 창업자는 중국 온라인 자동차 거래사이트 '빗오토(Bitauto)'로 한 차례 성공을 거둔 뒤 2014년에 두 번째 창업 도전에 나섰다.
AI를 적용한 모바일 뉴스앱 터우탸오(頭條·톱기사라는 뜻의 중국어)는 2012년 창업 후 5년 만인 지난 4월 유니콘 반열에 올렸다. 회원 6억명, 하루 이용자 약 8000만명으로 모바일 광고로만 연간 100억위안(약 1조7000억원)을 벌어들인다. 직원 1300여명 중 800명가량이 AI와 뉴스 알고리즘 설계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다. 이 밖에도 중국 최대 영상의학전문 의료기기회사 유나이티드이미징헬스케어(United Imaging Healthcare), 공유 자전거 업체 모바이크(Mobike), 온라인 영어교육 업체 브이아이피키드(VIPKID) 등이 올해에 각광받는 중국 유니콘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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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한 뒤 4년 만에 유니콘 등극…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는 중국 스타트업
중국 스타트업들은 창업에서 유니콘으로 성장할 때까지 기간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지난 9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스타트업은 평균 4년, 미국은 7년이 걸려 유니콘으로 성장했다. 이처럼 중국의 스타트업 성장 속도가 빠른 이유에 대해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내수시장과 기술 트렌드에 민감한 중국 소비자,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3가지를 꼽았다. 무선통신과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은 미국보다도 높다. 전기자동차도 차량 등록 건수와 배터리 충전시설 수에서 미국을 앞질렀다. 중국 정부는 자동차 제조 경험이 전무한 벤처기업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 수 있게 규제를 풀었다.
창업 열기를 북돋아주는 벤처캐피털(VC)들의 투자도 활발하다. 2014~2016년 3년간 중국의 VC 투자액은 770억달러(86조원)에 달했다. 억만장자의 창업자도 미국을 추월했다. 중국 후룬 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중국 억만장자는 609명, 미국은 552명이다. 이코노미스트는 "과거 중국은 '짝퉁' 전문 국가로 손가락질받았지만 이제는 컴퓨터공학·금융공학·유전자공학 등 최첨단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며 과거의 오명을 씻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10/2017111002104.html
중국에 창업열기가 뜨겁다는 것이다.
성장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성장은 경제 발전을 이루고 경제 발전은 선진국으로 진입하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중국이 앞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스타트업은 다른 말로 세계1위로 갈 수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베트남이 2만 불을 갈 수 없는 이유는 저런 스타트업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 세계1위 기업도 없고 그냥 생산기지로 있다 인건비 올라가면 죄다 생산기지 옮기는 신세가 되어 끈 떨어진다.
그러지 않으려면 세계1위 기업과 그 기업이 될 수 있는 창업열기가 뜨거워야 한다.
중국이 분식회계가 심하다는데 한국도 한 때는 그랬다.
지금도 코스닥의 대부분의 기업은 재무제표를 공개하지 않는다.
한국도 그런 면에서는 만만찮다.
일단 저런 기업이 많아야 성장하는데 성장하면 좋은 점이 있다.
국민소득이 올라가고 중산층이 두터워지면서 소비가 커지면서 내수주가 커진다.
도시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건설, 컨설팅업이 커진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산업이 동반해서 커진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시가총액이 커진다.
중국이 망할거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중국이 망하면 어차피 세계의 공황이다.
세계의 공황은 우리나라의 공황을 뜻한다.
2008년도 금융위기는 중국 때문에 이겨냈다.
중국이 무너지면 세계공황이 오는만큼 국내의 부동산과 자산 가치는 하루아침에 폭락하며 국내 부동산 담보대출을 한 사람은 원금상환으로 죄다 망한다.
그런 면에서 중국이 망하는 시나리오도 해외자산에 투자했을 때 나쁘지 않다.
달러, 엔화, 유로화자산을 가지고 있다가 국내자산이 망했을 때 투자하면 된다.
어떤 경우에도 분산투자해야 하는 이유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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