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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의 시간을 약탈하는가?

우리의 시간을 약탈한 약탈자는 큰 돈을 벌었다.

누가 우리의 시간을 약탈하는가?


우리의 시간을 약탈한 약탈자는 큰 돈을 벌었다.

무슨 소리인가?

예전에는 TV가 유일한 서민들의 휴식처였다.

TV를 가지고 있는 집은 동네에서 권력이었다.

TV는 정보를 독점했고 오락과 컨텐츠를 독점했다.

그전에 영화산업이 사람들의 이목을 잡았던 것처럼 말이다.

그들은 시기별 시간 약탈자이다.

영화 그리고 TV 

그리고 컴퓨터를 넘어 이제 주도권은 스마트폰으로 넘어갔다.

60대 이상의 TV시청은 100%로 수렴하는데 스마트폰이 널리퍼진 10대와 20대는 TV시청 시간이 현저히 줄었다.

그들은 스마트폰에 온갖 신경과 시간을 쏟는다.

스마트폰은 그런 점에서 주변의 사물을 무섭게 빨아 들인다.

스마트폰의 등장은 컴퓨터의 몰락만을 가져오지 않았다.

스마트폰으로 배달앱을 구동시켜 치킨 배달을 시키는 바람에 상가수첩은 찬바람을 맞았다.

스마트폰으로 전철에서 인터넷 기사를 보는 바람에 무가지 회사가 망해버렸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바람에 전통의 게임강자인 닌텐도가 휘청거렸다.

그들이 우리의 시간을 약탈했다.

스마트폰을 만드는 애플의 시가총액이 세계 1위이다.

삼성도 만만찮다.

스마트폰의 플랫폼 서비스를 누가 하고 있는가?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이다.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은 시가총액 2위이다.

세계 시가총액 10위권 이내에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환경과 관련된 회사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이다.

11위는 미국의 통신회사인 AT&T이다.

현재는 스마트폰 비즈니스가 우리의 시간을 약탈해 간다.

그러나 세상은 변한다.


스마트폰은 너무 무겁고 불편하다.

그런 생각 해본 적이 없나?

나는 그것을 들고다니는 것이 너무 불편하다.
가볍거나 무게를 느끼지 못할 제품이 상용화되면 스마트폰을 대체할 기기가 세상을 지배한다.


생체인식일까?

영화를 보면 팔에 숫자와 키패드가 그려지고 그것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한다.
그러나 너무 인식률이 떨어지지 않을까?

일본의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나 매트릭스를 보면 인간의 뇌에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도록 가지 않을까?

바로 스마트폰을 대체하기에는 너무 비약이 심하다.

바로 다음을 아는 것이 더 유용하다.

마치 투명망토나 타임머신을 찾는 것과 같은 황당함이 느껴진다.

그러나 언젠가는 그 세상이 올것이다.


말로하는 것일까?

시계나 아마존 에코처럼 말이다.
그러나 드라마나 스포츠는 어떻게 보는가?


홀로그램과 같이 3m앞에 화면을 띄우는 일일까?
남에게 보여주기 싫은 개인정보 때문에 가능하더라도 선호하지는 않을 것 같다.


VR이 대체할까?
너무 무겁고 없어 보인다.

그것은 스마트폰 보다 더 불편해 보인다.

그리고 그것을 쓰고 다니다가 맨홀에 빠지거나 남들 보기에 별로 외관상 안 좋아 보인다.


구글글래스와 같은 형태일까?
화면이 작고 입력장치가 시원찮다.

말로 하면 괜찮을까?

그래도 디스플레이가 너무 작다.


돌돌말아 집어넣는 플렉서블 태블릿 형태일까?
편하고 가볍다.
하지만 화면이 전화 걸 때 너무 크다.

돌돌마는 형태는 태블릿보다는 나으나 스마트폰을 대체하기에는 전화걸기에 너무 크다.

 
접어야 하나?
얼마전 접는 특허를 애플이 냈다
프리 사이즈는 어떤식으로 만드는 것이 나은가?
부채처럼 접었다 펼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은 가볍고 편한 스마트폰 대체인데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생각하는 천재는 다른 생각을 하지 않을까?
마차 시대에 더 빠른 마차를 생각할 때 포드는 자동차를 만들었던 것처럼 말이다.
우리가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은 더 빠른 마차가 아닐까?

사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그러한 물건이 나왔을 때 통찰로 천재의 생각에 동참하고 그 회사 주식을 사는 것이 최선의 길이다.


그런데 왜 하드웨어만 중요 할까?
아니다 컨텐츠도 하드웨어만큼 중요하다

하드웨어는 컨텐츠를 담아낼 도구에 불과하다.

하드웨어는 한번 팔아먹고 끝이지만 컨텐츠는 사람들의 돈을 끊임없이 빨아들이는 파이프라인이다.

소니는 기존 ebook에서 ebook을 쓴 사람들에게 설문조사를 했더니 글씨가 너무 작고 간격이 너무 좁다.

게다가 화면이 선명하지 않다고 해서 그들의 의견을 반영해 성능 좋은 하드웬어적인 혁신만을 이뤄냈다.

그러나 아마존은 ebook을 쓰지 않는 사람들의 쓰지 않는 이유가 쓸만한 컨텐츠가 없어서라는 것에 착안 ebook의 컨텐츠 수를 크게 늘리고 아마존 킨들의 확장을 가져왔다.


그래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하드웨어만큼 중요한 것이 컨텐츠이다.


결론은 앞으로 우리의 시간을 빼앗는 시간 약탈자가 앞으로 누가 될 것인가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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