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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폭스 인수 코앞… 삼성·애플이 합치는 격

디즈니, 폭스 인수 코앞… 삼성·애플이 합치는 격


  

[오늘의 세상]
74조원 규모 막바지 협상… 미디어 판도 바꿀 거대 공룡 탄생한다

어벤져스에 엑스맨까지 한가족… 영화시장 절대 강자로 서게 돼
미래 먹거리 '동영상 스트리밍'은 넷플릭스가 업계 최강자
디즈니, 폭스가 가진 '훌루' 통해 온라인 시장서 넷플릭스와 승부

엔터테인먼트 업계 '거대 공룡'의 탄생이 눈앞에 다가왔다.

ABC방송과 스포츠 채널 ESPN 등을 거느린 거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 디즈니'가 '21세기폭스그룹'을 680억달러(약 74조원)에 인수하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로 치닫고 있다. 외신들은 "세계 1위 영화 스튜디오이자 미디어 기업인 디즈니가 3위 영화사인 이십세기폭스와 폭스의 TV 콘텐츠 부문을 흡수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르면 오는 13일 성사 발표가 있을 것이며, 세부 협상과 당국의 허가 등을 얻는 데 1년 정도 더 걸릴 것"(미 영화산업 전문지 '데드라인')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스마트폰 시장으로 치면 애플과 삼성의 합병에 버금가는 파괴력이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최강자 '넷플릭스'에 맞서 미래의 플랫폼을 확보하겠다는 장기 포석의 의미도 있다. 두 기업의 12월 초 현재 시가 총액을 단순 합산하면 2100억달러(약 230조원)가 넘는다.

엑스맨도 어벤져스 팀으로

관객 입장에서는 우선 이번 인수 협상을 통해 디즈니의 '어벤져스'와 폭스의 '엑스맨'으로 나뉘어 있던 마블 스튜디오의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 관심이 쏠린다. 원작 만화에선 가능했으나 영화에선 지식재산권 문제로 불가능했던 수퍼 영웅들의 격돌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블 영화 세계의 사실상 무한대 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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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즈니·폭스

디즈니는 또 '겨울왕국' 등을 만든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뿐 아니라 '스타워즈'의 루카스필름, '니모를 찾아서'의 픽사 등을 거느리고 있다. 폭스 역시 8년째 역대 세계 흥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바타'를 비롯, 국내에서도 관객몰이를 했던 '데드풀' '판타스틱 4', 마니아층이 두꺼운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등의 캐릭터가 풍부하다. 디즈니 영화 부문은 작년 한 해 수익만 25억달러에 달하며, 작년 세계 흥행작 톱 10 중 5편이 디즈니 영화였다. 2위 워너브러더스와의 매출 차이는 이미 10억달러에 달한다.

디즈니, 전통 미디어 최강 굳히기

이 협상은 이미 두 달 전에도 한 차례 시장을 뒤흔들었으나, 인수 금액 문제로 중단됐다. 그 틈에 4위 영화사 유니버설을 소유한 컴캐스트 그룹이 폭스와 인수 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디즈니는 이번 협상에서 두 달 전 제시했던 금액의 두 배 이상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는 전통의 메이저 스튜디오지만 '스타워즈'를 디즈니에, '007'은 소니 등에 배급권을 넘겨주며 고전해왔다.

이번 합병으로 디즈니는 전통 미디어의 최강자 지위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는 전통적으로 극장과 TV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의 강자. 특히 미키 마우스를 위시한 수많은 캐릭터가 폭넓은 사랑을 얻었다. 이번 인수가 완결되면 디즈니는 폭스의 TV 콘텐츠와 제작 스튜디오도 갖게 된다. 유럽 유료 케이블 네트워크인 스카이TV도 확보한다.


◇"넷플릭스 꺾자" 장기 포석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큰 그림'에서 더 중요한 의미도 있다. 극장 관객이 조금씩 줄어들고, 인터넷으로 보는 관객이 늘어나는 건 전 세계적 추세. 이 새로운 플랫폼에서는 디즈니가 아니라 넷플릭스가 최강자다. 디즈니는 이번 인수를 통해 폭스가 가진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훌루'의 지분 30%도 확보할 전망. 훌루는 북미 중심으로 탄탄한 시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넷플릭스 대항마'로 첫손에 꼽힌다. 시장에선 "디즈니가 기존 훌루 지분 30%에 폭스와 다른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이 가진 지분도 흡수해 100% 자회사로 만들려 할 것"으로 전망한다. 디즈니는 영화의 '미래 플랫폼'을 선점당할까 우려해 왔는데, 이번 폭스 인수로 넷플릭스와도 한판 붙어볼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영화 시장 분석가 김형호씨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미국 시장에서 넷플릭스와 훌루 등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중심으로 개인·가정 영화 상영 플랫폼이 변화할 경우 전통적 극장과 IPTV 위주로 구성돼 있는 우리 콘텐츠 시장 구조도 변화를 모색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08/2017120800269.html

20세기 폭스와 디즈니가 합친다.

디즈니와 20세기 폭스는 영화의 강자다.

그런데 합치는 이유가 넷플릭스를 견제하려고다.

그러니 지금은 디즈니와 폭스가 밀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냥 우리는 누가 합친다고 하면 그들이 합치면 무섭겠네가 아니라 밀리겠네로 알면 된다.

조선시대에 열녀문이 있다는 것은 조선시대에 열녀가 없다는 뜻이다.

보쌈이 많았다는 뜻으로 알면 된다.

오죽이나 열녀가 없었으면 열녀문까지 왕이 내려줬겠냐라는 것이다.

즉 현재는 영화의 시대가 아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는 시대다.

유튜브나 페이스북 라디오 그리고 영상은 넷플릭스가 대세라는 뜻이다.

그러니 20세기 폭스와 디즈니가 합친다고 하지.

그래서 디즈니의 주가가 지지부진하며 20세기 폭스의 주가는 최근에서야 바짝 오르고 있다.


일단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넷플릭스가 꾸준히 오르고 있으니 넷플릭스를 사는 것이 맞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넷플릭스가 떨어지고 디즈니가 올라가면 디즈니를 사면 된다.


주가는 모든 것을 알려준다.

당신이 분석하려 하지 마라.

뭘 안다고 분석하나?

그냥 주가 보고 판단하면 되지.

재무제표 보면 다 나오나?

그런 X신같은 대답이 어디있나?

재무제표에 가장 중요한 대답이 있는가?

최근 가입자 동향 같은 것 말이다.

그런 가입자 동향과 같은 것은 그 기업의 사장만이 알고 있다.

그러니 재무제표를 보고 투자를 하면 안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질문은 누가 하나?

아마도 기업탐방한 애널리스트가 하겠지 그리고 만약 하락하고 있거나 그런 낌새를 느꼈다면 본사로 가서 매도를 치겠지.

그러니 주가가 떨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주가가 떨어지면 나쁜 것이다.

물론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나쁜 것은 아니다.

자연스럽게 수익을 실현하고 수익을 쫓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일이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가장 중요한 일중 하나는 영상이다.

모든 사람이 놀면 할 일이 뭐가 있는가?

게임이나 하고 영상이나 보는 것이지.

그러니 더 발전할 분야는 영상이다.

그러니 더 신경써야 할 분야이고 꼭 가져가야 할 분야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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