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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트코인 광풍"

"한국, 비트코인 광풍"


외신들 "무작정 투자 뛰어들어"… 세계 가상통화의 10~30% 거래

    비트코인 그래픽 

우리나라의 가상통화 투자 광풍(狂風)이 연일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이 과열되면서 같은 가상통화가 한국에서 유독 더 비싸게 거래되는, 달갑지 않은 '코리아 프리미엄'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영국 경제 전문 매체인 파이낸셜타임스(FT)는 7일 "정부의 경고에도 한국에서는 어린이들까지 무작정 가상통화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경제 전문 통신사인 블룸버그통신은 6일 "한국만큼 비트코인에 빠진 나라가 없다"고 보도했고, 뉴욕타임스도 지난 4일 "가상통화 열기가 한국보다 더 뜨거운 곳은 없다"고 전했다.

한국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8%, 전 세계 인구의 0.7%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 가상통화 거래에서는 10~30% 비중을 차지할 만큼 유독 열기가 거세다. 가상통화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일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 대금 140억달러 중 14%가 한국 원화로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한 달 새 두 배 올랐는데, 여전히 사려는 사람이 워낙 많아 세계 각국 가운데 한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FT는 "수요 광풍(frenzy) 때문에 한국에서는 비트코인이 국제 시세보다 23% 더 비싸게 팔린다"고 전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08/2017120800235.html

화폐는 무엇인가?


화폐는 왜 생겨났는가?

화폐는 교환의 수단으로 생겨 났다.

왜냐하면 어부의 물고기 한 마리와 농부의 쌀 한포대를 바꿀 때 어느정도의 가치척도가 있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중간에 매개물이 화폐다.

그래서 처음의 화폐는 금과 은이 주로 화폐로 쓰였다.

왜 금과 은일까?

썩지 않아 불멸성이 있기 때문이다.

물고기는 오래두면 상하고 쌀도 썩기 때문이다.

그래서 썩지 않는 금과 은을 가지고 화폐로 쓰면 교환과 함께 영원히 저장이 가능하다.

그래서 서양은 금을 주로 썼고 동양은 은을 주로 썼다.

서양은 금을 주로 쓰니 금을 더 쳐줬고 동양은 은을 주로 쓰니 금을 더 쳐주기는 했지만 은의 가격도 비쌌다.

동양이 은을 써서 은행(銀行)이라는 말도 이 때 태어났다.

그렇다면 이때 현재의 한국에서의 일과 비슷한 일이 생겼다.

즉 교환의 차이를 이용한 투자다.


FT는 "수요 광풍(frenzy) 때문에 한국에서는 비트코인이 국제 시세보다 23% 더 비싸게 팔린다"고 전했다.


마지막 신문기사의 내용이다.

이것은 예전에도 있었다.

서양은 금과 은의 교환비율을 1:13으로 해줬다.

왜냐하면 은이 그리 쓸모가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양은 달랐다.

금과 은의 교환비율을 1:8로 해줬던 것이다.

이것 때문에 교환차가 생긴다.

그렇다면 이런 교역이 가능하다.

서양에서 금 1kg을 가지고 은으로 바꾼다.

13kg을 줄 것이다.

그러면 이 은 13kg을 가지고 중국으로 건너간다.

그리고 13kg의 은을 금으로 바꾼다.

그런데 중국의 은과 금의 교환비율은 1:8이다.

그러니 중국은 금을 1.5kg을 준다.

0.5kg을 단지 교환만을 했을 때 벌었다.

그리고 다시 금 1.5kg을 가지고 서양으로 와서 은을 바꾼다

이러한 것을 주로 했던 사람들이 유대인들이다.

귀금속을 주로 취급했고 실크로드로 가려면 중동지방을 거쳐서 가야 하는데 그곳의 페르시아는 유럽인의 통행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중에 바스코다가마 등이 아프리카의 희망봉을 돌기 전까지는 이러한 무역을 유대인들이 독점했다.


한국은 더 비싼 가격에 비트코인을 산다.

그것이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서일까?

아니다.

한국돈은 휴지이기 때문이다.

한국돈은 일부 관광지를 빼고는 써먹을 수가 없다.

그리고 중요한 원자재, 제조물 등을 사고 팔 때에도 기축통화인 달러를 쓴다.

그러니 한국돈은 우리나라에서나 쓰는 브루마블 게임의 돈임에 불과하다.

그러니 비트코인이 한국에서 비싸다.


마치 중세시대 때 유대인처럼 미국에서 마피아가 돈을 보내면 한국에서 비싼 가격에 한국돈으로 찾고 다시 달러로 바꿔 송금하더라도 이득이라고 한다.

그러니 지금 국부유출이 되고 있다.

물론 중국자금이 들어오는 것이 더 문제다.

중국은 비트코인을 위안화로 바꾸는 것을 금지 했다.

그래서 한국으로 비트코인을 보내고 한국에서 비트코인을 위안화로 바꿔서 다시 중국으로 역송금한다.

이것을 통해 국부유출이 되고 있다.


혹시 중국이나 미국에 친척이 있다면 비트코인을 보내고 단기간에 찾아서 미국으로 또는 중국으로 보내면 급락만 하지 않으면 돈을 벌 것이다.

물론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손해를 보거나 기다려야 겠지만 말이다.

지인과 크게는 말고 소소하게 하라.

우리나라에서 현재 세금도 없으니 이런 방법은 통할 것 같다.

23%나 비싸니 말이다.

송금수수료 물더라도 얼마나 개이득인가?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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