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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오피스텔' 공매로 나와…감정가 31억

'박유천 오피스텔' 공매로 나와…감정가 31억


                        삼성라테라스 복층 182㎡ 
내년 2월 입찰                                                            

그룹 JYJ 소속 가수 박유천 씨가 소유한 고급 오피스텔이 캠코 공매로 나왔다. 삼성세무서가 세금 미납을 이유로 해당 호실을 압류한 뒤 캠코를 통해 공매에 부쳤다.

20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박씨 소유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라테라스’ 오피스텔(사진) 복층형 전용 182.2㎡가 공매로 나왔다. 감정가는 31억5000만원으로 내년 2월 입찰에 들어간다. 18실로 구성된 이 오피스텔은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인근에 있다. 입주 초기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도 이 건물을 소유했다. 박씨도 입주 초기인 2013년 4월 13~14층을 매입했다. 13층은 전용 124.8㎡, 14층은 전용 57.4㎡ 규모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같은 평형이 2014년 11월 각각 34억원과 36억원에 실거래됐다. 같은 면적의 물건이 현재 55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삼성생명보험주식회사가 1~2순위 근저당권 설정자다. 채권 규모는 26억8800만원이다. 다만 공매가 중도에 취하될 가능성도 있다. 경매전문인 법무법인 열린의 정충진 변호사는 “미납한 세금을 내면 공매가 철회된다”며 “나눠서 세금을 내는 쪽으로 세무서와 협의하는 사례가 많고 집을 일반 매매시장에서 매각한 뒤 세금을 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http://land.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122024221


불붙은 강남 재건축 시장…3.3㎡당 아파트값 4천만원 돌파

                        강남·서초·송파 평균 4012만원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집값이 처음으로 4000만원을 돌파했다. 개포동 주공1단지 아파트값은 3.3㎡당 8000만원을 넘어섰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 3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3.3㎡당 평균 4012만원(지난 7일 기준)으로 4000만원대에 올라섰다. 종전 최고였던 2006년(3635만원)보다 3.3㎡당 377만원 높은 수준이다. 저금리 장기화와 맞물려 부동 자금이 몰리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남권 새 아파트 분양가격이 치솟으면서 인근 재건축 단지의 시세를 밀어올리는 분위기다. 강남 3구 평균 분양가는 3.3㎡당 3729만원으로 지난해(2974만원)보다 25.4% 상승했다. 

구별 재건축 단지 아파트값은 강남구가 3.3㎡당 4351만원으로 가장 높다. 개포동 주공아파트 중 규모가 가장 큰 1단지(5040가구)는 3.3㎡당 시세가 8033만원에 달했다. 개별 단지 가운데 최고가다. 이주가 임박한 4단지가 3.3㎡당 777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주 지구단위계획이 발표된 압구정 지구는 올 들어 아파트값이 3억~4억원 올랐다. 구현대4차는 3.3㎡당 평균 5796만원으로 압구정 지구에서 가장 높았다. 

서초구도 지난달 말 처음으로 3.3㎡당 평균 4000만원대를 기록한 뒤 이달 첫 주 4109만원으로 더 올랐다. 반포주공1단지는 3.3㎡당 평균 7212만원으로 서초구에서 가장 비쌌다. 송파구는 지난달 초 3.3㎡당 3000만원을 넘어선 뒤 3106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대부분 강남권 재건축 단지 시세가 2006년의 전고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재건축 추진 단지와 일반 아파트의 가격 차이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벌어졌다. 강남 3구 일반 아파트값은 3.3㎡당 평균 2669만원이다. 재건축 단지보다 1343만원 낮다. 2012년 두 아파트 가격 차가 634만원이던 것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벌어졌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http://land.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100996411


신문에 자주 나오는 기사 제목이 있다.

아주 자극적이다.


월급쟁이 월급 30년 모아야 겨우 강남의 아파트 마련한다.


뭐 이런 류의 제목이다.
그렇다면 이게 가능한 일일까?
현재는 가능하다.
그러나 자본주의가 많이 진행되었고 선진국이 되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미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은 월급쟁이가 돈을 모아 맨해튼에 아파트를 사거나 런던의 캔싱턴, 메이페어에 집을 산다는 생각은 태어날 때부터 포기 하지 않았을까?

왜냐하면 30평대가 이미 500억 원을 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로또에 당첨되어 박유천이 샀던 집을 샀다고 치자.

그리고 박유천이 빌린 금액 정도의 대출을 뽑았다고 치자.

그렇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대출받은 금액이 무려 26억 이다.

물론 채권최고액은 120% 뻥ㅊ튀기 하니 20억이라고 치고 20억에 대한 3.5% 이자라면 매월 얼마를 내야 할까?

무려 583만 원 정도다.

이 돈을 감당할 수 있을까?


연예인도 인기 떨어지면 가지고 있는 아파트 경매로 날릴 수밖에 없다.

연예인은 가오 때문에 집을 산다.

예전에는 TV에서 연예인 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때 보여주려고 저렇게 큰 집을 사야만 했을 것이다.

그런데 인기는 한 순간이다.

인기 떨어지면 물거품처럼 날아간다.

대출 이자에 말이다.


예전에 지인이 강남의 아파트를 샀다.

10억이 넘는 아파트를 대출 9억 끼고 말이다.

이자를 한달에 600만 원 냈다.

그리고 생활비랑 한달에 1000만 원 이상 나갔다.

과연 자신의 집일까?

은행 집일까?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신의 집인양 착각한다.

집에 엄청난 돈이 들어가는 것은 자본가로 가는 길이 아니다.

월 600만 원씩 우량한 주식을 사서 모으고 작은 집으로 이사가야 한다.

물론 망할 지역에 집을 사는 것은 더 안 좋은 선택이다.

월세나 전세를 사는 것도 강력 추천한다.


쓸데 없는 가오 잡으며 은행이자 엄청 내면 나는 결국 남는 것이 없다.

저런 집은 현금 흐름이 좋은 자본가들이 결국은 다 빼앗아 간다.

은행 이자 감당이 안 되고 훨씬 많은 현금흐름을 창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내 대(代)에서 자본가의 꿈을 죽을 때쯤이나 이룬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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