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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파도를 보자.

큰 파도를 보자.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 우여곡절을 겪는다.

예를 들어 오늘은 길을 가다가 돈 10,000원을 주웠다.

커다란 인생에 있어서 돈 10,000원을 주은 것이 큰 일은 아니지만 오늘은 재수 좋은 날임에 틀림없다.

이런 것은 인생의 작은파도에 하나다.

그럼 큰파도는 무엇인가?

인생을 바꿀만한 큰 일이 벌어졌을 때가 아닐까?

대학에 들어가거나 취업을 하거나 결혼을 하거나 명예퇴직을 당하거나 창업을 하거나 집을 사거나 말이다.

이런 일 말이다.

이런 것이 큰 파도다.

그럼 투자인생에 있어서 작은 파도는 무엇인가?

몇 년 전 산 빌라가 오늘 팔렸는데 3천만 원이 올라서 팔았다.

이런 것이 작은 파도다.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늘상 일어나는 일이다.

오르고 내리고 손해보고 이익보고 말이다.

그럼 큰 파도는 무엇인가?

그것은 주택을 하다가 상가를 사는 경우다.

종목을 바꿨다.

오피스텔을 사거나 토지를 사는 것도 종목을 바꾼 경우다.

주식으로 갈아타는 것도 큰 파도다.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는 것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공부를 하고 임장을 하고 부딪치고 깨져야 한다.

그래야 다른 종목으로 갈아탄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주택만 하는 전문가, 재개발만 하는 전문가, 분양권만 하는 전문가, 상가만 하는 전문가, 토지만 하는 전문가가 된다.

물론 한 분야를 파는 것도 괜찮다.

그런데 그 분야가 지는 해라면 한 분야를 파다가 상당기간 침체에 빠질 수 있다.

재개발만 하는 전문가가 있었는데 그 시점이 2008년도라면 어떻겠는가?

지금에서야 재개발이 조금 뜨는데 무려 10년을 넘게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여러 분야를 같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리를 하는 요리사가 과도나 식칼, 회칼 등을 잘 쓰면 어느 요리든 능통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럼 큰 파도를 볼 때 무엇이 중요한가?

그것은 비전이다.

앞으로 어떤 것이 유망할까? 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다.

앞으로 내집 한 채만 딱 사고 말 것이라면 고민할 필요 없다.(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큰 파도를 봐야 하긴 한다. 자신의 집이라 하더라도 안 좋은 지역에 대출끼고 사면 나중에 대출 갚다 인생 종친다.)

그러나 앞으로 평생을 재테크와 같은 머니게임을 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는 해와 같은 종목보다는 뜨는 해와 같은 종목을 택해 꾸준히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어떤 종목은 인구에 민감하고 어떤 종목은 상장폐지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만은 분명하다.

큰 파도를 보고 앞으로 반드시 오를 곳에 투자하는 것이 투자자가 가져야 할 기본자세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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