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폭식' 뒤탈난 중국 하이난항공… 40억달러 규모 미국 부동산 처분
공격적으로 해외 기업을 사냥해 세계 인수합병(M&A) 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랐던 중국 하이난항공(HNA)그룹이 미국에 소유한 모든 부동산을 매각하기로 했다. 중국 금융당국이 무분별한 해외 M&A에 제동을 걸면서 유동성 위기에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롄완다그룹, 안방보험그룹, 푸싱그룹 등 M&A와 관련해 금융당국 조사 대상에 오른 다른 기업도 지난해부터 줄줄이 자산을 팔아치우고 있다. 이로 인해 작년 중국 기업의 해외 M&A 규모는 전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중국 정부의 규제 조치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 중국 기업의 해외 M&A는 더욱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본격적으로 빚 청산에 나선 HNA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HNA그룹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오피스빌딩 ‘245 파크애비뉴’ 매각 작업을 벌이고 있다. HNA는 지난해 5월 이 건물을 22억1000만달러(약 2조4160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기준으로 역대 뉴욕시 상업용 부동산 거래 중 최대 규모였다.
HNA는 이 건물 외에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지에 있는 상업용 부동산도 처분할 계획이다. HNA가 소유한 미국 내 부동산 자산은 총 40억달러로 추정된다.
HNA는 2015년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해외에서 공격적으로 M&A를 벌여왔다. 미국 대형 호텔체인 힐튼월드와이드홀딩스와 독일 도이치뱅크 지분을 사들여 최대주주가 되는 등 이 기간 공개된 주요 M&A만 해도 80여 건에 달했다. 해외 투자를 위해 끌어모은 자금은 400억달러로 추산된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자금줄을 조이면서 HNA는 작년 하반기부터 유동성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1월 기준 장단기 부채는 전년보다 36% 증가한 6375억위안에 이르고, 자회사 부채를 포함하면 1조위안(약 172조원)에 달한다. 올해 1분기에만 약 650억위안의 부채를 상환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HNA는 지난달 호주 시드니에 있는 건물을 블랙스톤그룹에 165만달러에 팔았다. 작년 초 18억달러에 사들인 홍콩의 부동산 두 곳도 처분하기 위해 인수자를 찾고 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오피스빌딩과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 있는 리조트 매각에도 착수했다. 부동산 시장조사업체 리얼캐피털애널리틱스에 따르면 HNA가 보유한 해외 부동산 규모는 140억달러에 이른다.
◆다른 기업들도 일제히 자산 매각
중국 금융당국은 2016년 7월부터 다롄완다, 안방보험, HNA, 푸싱, 로소네리그룹 등 문어발식으로 해외 기업을 M&A한 다섯 개 기업의 부채 상황을 정밀 조사해왔다. M&A 과정에서 눈덩이처럼 불어난 부채가 중국 금융시장의 시스템 위기로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당국은 중국 주요 은행에 이들 기업에 대한 대출 연장과 신규 대출을 금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해외 은행에도 자금을 지원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자금난에 몰린 이들 기업은 지난해부터 잇달아 자산 매각에 나섰다. 중국 최대 부동산 그룹인 다롄완다는 작년 7월 테마파크와 쇼핑센터, 호텔 등으로 이뤄진 문화·관광 프로젝트 지분 91%와 호텔 76곳을 632억위안(약 10조9000억원)에 팔았다. 이달엔 영화관 체인사업 지분 12.77%와 상업 부동산 지분 14%를 각각 78억위안과 340억위안에 매각했다.
안방보험은 지난해 8월 농업은행과 공상은행,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등 네 개 대형은행 주식을 처분해 66억위안을 조달했다. 금융당국은 안방보험에 추가로 해외 자산을 매각할 것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용등급이 ‘투자부적격(정크)’ 등급으로 떨어진 푸싱그룹도 호주의 오피스빌딩 노스시드니타워 지분 95%를 1억920만달러에 매각하는 등 지난해 300억위안어치의 부동산과 채권, 주식 등을 처분했다. 푸싱은 리조트업체 클럽메드와 뉴욕의 리버티빌딩, 태양의 서커스 등 150억달러가 넘는 해외자산을 사들이며 덩치를 키웠다.
◆中, 해외 기업 M&A 크게 위축
당국의 규제 강화로 작년 중국 기업의 해외 기업에 대한 M&A는 전년보다 급감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기업의 해외 M&A 액수는 1214억달러로 전년(2250억달러)보다 44.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기업에 대한 M&A가 2016년보다 72% 줄어든 183억달러에 그쳤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기업의 자국 기업 인수를 경계하면서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심사가 엄격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주창한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에 속하는 지역에서의 M&A는 214억달러로 전년의 11배로 급증했다.
베이징=강동균 특파원 kdg@hankyung.com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18020974811&category=&sns=y
이것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뭔가 흐름이 있고 패턴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을 정리해보자.
이면에는 중국을 제거하려는 미국의 음모가 숨어있다.
기사 내용은 중국의 기업이 돈을 빌려 미국 부동산을 샀다가 지금은 은행이 원금상환 하라 해서 서둘러 팔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어떤 데자뷰가 떠오르지 않는가?
맞다.
1980년대 일본이 떠오른다.
그렇다면 일본은 어떤 이유로 버블이 붕괴 되었으며 지금은 중국과 미국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유추해보자.
일본은 1985년 프라자 합의로 일본의 엔화 상승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버블이 일어났으며 버블이 1990년대 초반 꺼지면서 급격히 잃어버린 20년을 겪고 있는 중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
그렇지만 더 큰 이면이 있다.
사실 현재 국제 회계기준이 바젤3까지 왔는데 왜 바젤이 처음 왔는지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국제회계 기준은 누가 만드나?
회계사 협회?
그럴리가 없다.
유대인이 만든다.
유대인은 금융을 꽉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만드나?
그것은 그냥 정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국제관계에 따라 어느 한 나라를 죽이려고 만든 정책일 수 있다는 얘기다.
그것을 설계하는 것은 금융강국인 미국이나 영국이 될테고 그것은 앞으로 몇 년의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혹은 몇 십년이 지난 다음에야 그 비사가 국제금융전문가 등의 책이나 언론을 통해 밝혀진다.
그러니 현재의 IFRS17도 그냥 도입되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어떤 나라를 설계해서 해체하려는 의도가 분명히 있다.
물론 회계를 이렇게 까 뒤집으면 회계사나 회계법인은 떼돈을 번다.
그래서 반드시 이렇게 회계기준을 해마다 바꿔줘야 하는 경우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다면 바젤1은 어떻게 도입 되었을까?
1985년 프라자 합의로 일본은 엔화를 급격히 올리게 되었다.
그런데 엔화만 올려서는 솔직히 일본의 추락을 장담할 수 없었다.
그래서 FED의장인 폴볼커는 바젤을 도입하며 일본을 겨냥했다.
이때 당시만 하더라도 일본은 국제은행의 순위가 탑10중 8개의 은행이 있을정도로 일본은행은 약진하고 있었다.
그런데 바젤을 통한 BIS 비율 규제를 도입한다.
BIS 비율은 지급준비금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돈을 찾으러 올 때를 대비해 일정비율을 은행에서는 가지고 있어야 하는 비율을 뜻한다.
그것은 요즘은 약 8%정도 된다.
이것은 예전 유대인이 전당포에서 금보관증을 주고 금을 빌려줄 당시 금을 맡긴 사람과 소송이 붙었을 때 8%정도는 괜찮다는 판례가 있어서 그것이 근거가 된 것이다.
미국은 갑자기 바젤을 도입하면서 자기자본 비율이 8%비율에 못 미치는 은행은 국제업무에서 퇴출 시킨다는 발표를 한 것이다.
이것은 일본을 겨냥한 것이었는데 왜냐하면 일본은 부동산 담보대출 비율이 높아서 자기자본 비율이 턱없이 낮았다.
미국은 이러한 일본이 위험하다 생각했다 하는데 아마도 이것은 핑계고 일본을 플라자합의와 함께 일본을 원투펀치로 확실히 가라앉히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로 인해 일본은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려고 두 가지 방법을 쓴다.
하나는 대출액을 줄이는 방법이다.
그 때문에 신규대출을 최대한 억제하고 기존에 대출을 회수하는 방법을 쓴다.
그러니 기업은 대출 회수 때문에 부실화되고 기업은 어디서도 돈을 빌릴 수없어 멀쩡한 기업도 파산 한다.
다음은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는 방법인데 은행이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려고 은행은 새로운 주식을 더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감행한다.
그러나 유상증자를 하면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가가 떨어진다.
그리고 유상증자의 내용 또한 나쁘지 않은가?
은행이 부실화 되어서 유상증자를 하는데 주가가 올라갈리가 없다.
그러니 오히려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려 유상증자를 했는데 자기자본 비율이 더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난다.
결국 은행 파산, 기업 파산이다.
그래서 일본은 플라자합의로 엔고 바젤 도입으로 BIS 비율을 높인 결과 은행 부실 파산, 기업 대출 회수 파산이 이어지며 90년대 초반 일본은 거대한 버블이 꺼진다.
현재 그렇다면 이 IFRS17이나 앞으로의 바젤의 방향은 누구를 겨냥한 것일까?
그래서 위의 기사가 난 것이다.
IFRS17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
그것은 미래에 잡힐 손실을 현재 장부에 기록하라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
예를 들어 설명하겠다.
1998년 일본의 생명보험 회사들은 대거 파산했다.
왜냐하면 일본이 제로금리를 했기 때문이다.
일본이 제로금리를 하는데 왜 생명보험 회사들이 망하나?
그것은 고금리에 상품을 팔았는데 정작 노인인구가 많아지는 시점에서 저금리도 아닌 제로금리가 되었기 때문이다.
다시 풀어보자.
일단 1980년대는 일본의 부흥기다.
그래서 부동산 대출이 많이 일어났다.
그러면 대출 이자가 비쌌을 것이다.
그러면 생명보험 회사는 어떤 상품을 팔았을까?
예를 들어 은행 이자가 6%쯤 된다고 치면 7%쯤 팔았을 것 아닌가?
맞다.
7%에 종신보험을 팔았다.
그런데 1998년도에 일본의 중앙은행이 0 금리 시대를 열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가?
생명보험 회사는 0%대에서 보험 모집을 못한다.
아니면 1%로 종신보험을 모집할 것이다.
그러면 돈도 안 모일테지만 그렇게 모은 돈으로 얼마의 종신보험을 줘야할까?
무려 7%의 막대한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이것은 파산이 시간문제다.
그러니 서둘러 파산했다.
계산 때려보면 나오지 않는가?
그렇다면 IFRS17은 미래의 손실을 현재의 회계기준에 반영하라는 얘기인데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가 되는가?
보험회사가 문제가 된다.
이것을 이제는 회계기준에 반영하게 되고 그러면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며 대규모 손실은 대손충당금이라는 형태로 돈을 더 쌓아 두어야 한다.
그러면 안 망할 생명보험 회사가 어디 있는가?
그러니 망한다.
결국 IFRS17은 중국을 노렸는데 우리나라가 망하게 생겼다.
다음으로 중국은 일본과 비슷한 일을 했다.
즉 중국의 기업들이 돈을 빌려서 미국 자산에 투자를 했다가 지금 헐값에 팔고 있다.
헐값에 파는 것을 미국의 자산운용사들이 사들이고 있다.
그러니 손해는 중국기업들이 보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이익은 자산운용사들이 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 중국의 부채가 어떻다고 계속해서 언론에서 떠드는 중이고 이것의 파장이 어떻게 미칠지에 대해서는 아직 모른다.
여기서 거론 된 중국의 기업은 투자하면 안 되며 부동산 기업을 비롯해 은행이나 보험 등도 위험해질 수 있다.
미국의 유대계 금융자본은 자기들 입맛에 맞게 국제 회계기준을 바꾸며 그것을 통해 자본을 가지고 세계를 통제 한다.
그래서 미국의 자산, 자본은 현재 미국이 패권을 쥐고 잇는 한 망하지 않는다.
그러나 패권을 빼앗기면 망한다.
그리고 이번에 중국이 살아남을지 망할지 아무도 모른다.
이런 글을 보고 투자를 멈추면 안 된다.
편견을 가져도 안 된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는 세상이 이러한 사소한 인과관계로 움직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수 백억, 수 조 아니 그 이상의 인과관계가 모여 세상을 움직인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편견을 가지 말고 투자를 하되 대응을 잘 하면 된다.
올라가는 것은 계속 사서 모으고 떨어지는 것은 팔아 오르는 것으로 갈아타면 된다.
그것만이 세상의 변화에 대응하는 길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