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5만 인파 속 범인 찾아낸 中 얼굴인식 기술

 5만 인파 속 범인 찾아낸 中 얼굴인식 기술


1초만에 식별… 콘서트장서 검거  중국 경찰이 5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몰린 콘서트 현장에서 경제사범으로 수배 중이던 용의자를 체포했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한 덕분이다. 

13일 펑파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주 경찰은 장시성 난창시에서 열린 홍콩 인기가수 재키 청(중국이름 장쉐유)의 콘서트장에서 수배 중이던 남성 용의자 장모씨(31)를 체포했다. 

당시  콘서트 현장은 5만 명 이상이 밀집해 매우 혼잡했다. 관객의 안전을 위해 파견된 경찰은 얼굴인식 장치가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해  관객의 얼굴을 하나하나 대조하던 중 경찰 프로그램에 등록된 용의자와 같은 얼굴의 남성이 입장하는 것을 포착했다. 이 남성을 연행해  조사한 결과 그가 광시성에서 경제 범죄를 저질러 수배 명단에 올랐다는 것을 확인했다.  


  붕괴 우려 나오는 중국 '강주아오 대교'  


    경찰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용의자가 체포된 뒤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얼굴인식 장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오지 않았을 것이다.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 체포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치는 중국과학원과 경찰이 2015년부터 공동개발해 지난해 검수를 통과했다. 중국 당국은 이 장치를 중국 내 62개 공항의  557개 안전검사 통로에 설치했다. 수도 베이징의 서우두공항과 상하이 푸둥공항, 광저우 바이윈공항 등 한 해 이용객이 3000만 명  이상인 공항의 80%에 도입했다. 콘서트장과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장소에서도 테러 방지나 범인 검거 등을 위해 활용한다.
중국 당국은 이 장치를 이용해 1초 만에 신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정확도는 99%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얼굴인식 시스템은 치안뿐 아니라 유통, 금융, 의료, 여행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베이징=강동균 특파원 kdg@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41381721

우리가 앞으로 살 세상은 상상 이상으로 안전한 세상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예전에 교통사고가 나면 차량 블랙박스가 없어서 도로에서 삿대질하고 싸웠다.

예전에는 목소리 큰 놈이 이겼다.

그런데 그런 놈은 어차피 블랙박스 보면 시시비비가 가려지기 때문에 목소리 높일 일이 없다.
전 과정이 블랙박스 화면에 다 나오기 때문이다.

게다가 차량에 일부러 사고를 당한 척하는 자해공갈단도 사라졌다.

다 블랙박스 덕분이다.

블랙박스가 있는 한 이젠 그런 미친 놈은 없다.

그렇다면 예전에 당했던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노약자, 여성 운전자였다.

그러나 이젠 도로가 막힐 일도 없고 언성 높일 일도 없다.

그냥 SD카드 뽑아서 경찰서에 내면 된다.


앞으로 CCTV가 사람들을 찍으면 인공지능이 감시할 것이다.

이것은 제레미 밴담이 이야기하는 판옵티콘과 비슷하다.

사람들을 눈달린 CCTV가 확인할 것이다.

좋은 점 나쁜 점이 있다.

중국에서는 신호등에 얼굴 감시 CCTV를 달아놨다고 한다.

그래서 불법으로 길을 건너는 사람 얼굴 찍었다가 그 사람이 신호등 다 건너가면 그 사람 핸드폰으로 벌금이 바로 전송된다고 한다.

그 사람의 얼굴, 이름, 나이, 핸드폰번호 모든 것이 전부 파악이 끝났다는 얘기다.

좋은 점은 범죄자들이 없어질 것이다.

한밤중에도 퍽치기, 소매치기, 살인범 등은 CCTV가 감시하면 이상한 행동을 할 놈들을 미리 경찰에 연락해서 잡아낼 것이다.

거의 모든 범죄들은 사전에 예방될 것이다.

사람의 인권이 중요하지만 딸 키우는 입장이 되어보면 다를 것이다.

이번에 제주도 펜션에서 일어난 살인사건도 CCTV 덕분에 잡았다.

좀 더 세상이 범죄없는 세상으로 바뀌어질 것이다.

물론 범죄 안 짓는다면 이런 사생활 침해쯤은 견딜만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나쁜 점은 무엇인가?

중국에서 그런 점이 극명하게 나타나는데 정치인들을 향한 혹은 반대 정치성향의 사람들에게 가해질 정치테러다.

중국은 독재자가 권력을 잡으면 반대파들이 꼭 불륜과 같은 치명적인 일로 낙마를 하는데 어떻게 몇 년전 호텔에서 일어난 일을 소상히 알까?

그것도 CCTV 때문이다.

그래서 몇년 몇일 몇시에 어떤 호텔에서 어떤 여자와 나왔는지가 다 나온다.

그래서 그런 증거를 잡고 있다가 정적을 제거한다.

러시아도 마찬가지다.

앞으로는 집회도 함부로 못할 것이다.

얼굴 전부 찍고 SNS로 검열해서 정치성향 파악할 것이다.

미국이 이미 그러지 않나?

미국 유학, 이민비자 받으려면 SNS 계정 다 까라고 하지 않는가?

평소에 철저히 감시받는 사회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흐름은 막을 수 있을까?

아마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이 흐름이고 대세이다.

다시 원시시대로 가면 모를까 그럴리가 없을 것이다.

시민단체나 나서도 안 될 것이다.

이런 세태에 익숙해질 것이다.


사회문제를 알기는 해야겠지만 그런 것을 비판한다고 바뀌는 것은 아닌바에야 앞으로 어떤 세상이 될 것인지를 알고 대비해 나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는 인공지능이 더 대세가 될 것이다.

그래서 인공지능을 전공한 학생은 지금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모자른다고 한다.

그렇다고 인공지능을 전공한다고 돈을 벌지는 못한다.

다만 인공지능을 가지고 주식트레이드를 하는 것을 만들어 창업한다면 돈을 번다.

그래서 임금노동자는 돈을 못 벌고 자본가가 되면 돈을 버는 것이다.


인공지능을 하려면 센서가 많이 필요하다.

통신도 빨라져야 할 것이다.

센서는 정확해질 것이다.

반도체도 더 많이 쓰일 것이다.

카메라도 많이 쓰일 것이다.

드론이 경찰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더 많은 SNS가 사회생활에 활용될 것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매거진의 이전글 'SNS 홍수'… 여성·20대일수록 탈출의지 높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