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유율 1위에 투자하라.

시장점유율 1위에 투자하라.

경제학원론 책을 보면 현란한 그래프로 인해 머리가 아프다.
수요곡선, 공급곡선, 장기파동, 경기순환 곡선, 실업률, 고용율 등등 말이다.
그런데 곡선이 하나만 나오면 괜찮은데 2개 이상이 나오는 곡선도 많다.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스테크플레이션과 유가 등등 말이다.
사실 더 자세한 분석을 위해서는 3개, 4개 아니면 수 십개의 곡선을 가지고 분석한다.
그렇다면 결론은 그러면 정확한가? 이다.
아니라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조금은 황당하다.
어차피 이러한 곡선을 그리면서 경제학이 설명하려는 것은 무엇인가?
첫째 미래를 예측하거나 둘째 현재 또는 과거에 일어난 사실을 설명하려는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어차피 과거의 사실을 가지고 미래를 설명하자니 정확하지 않고 과거의 사실을 설명하는 것은 아전인수가 되기 쉽다.
변수를 집어 넣어 분석하는 것은 데이터도 적고 세상에 A와 B만 있다면 이란 비정상적인 것을 가지고 예측하려고 한다.
그러니 정확하지 않다.
아니 현실에 적용해보면 틀린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욕망이나 시대적 상황과 같은 수치로서 나타낼 수 없는 수많은 변수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예측하기 힘들 때 과거의 사실 즉 역사를 가지고 분석을 한다.
2008년도 금융위기가 닥쳤을 때 어떻게 이 난국을 헤쳐나갈지에 대해 그들은 1929년 세계대공황을 떠올렸고 케인즈를 불러냈다.
정부가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고 했고 FRB(미국 연방준비이사회)는 천문학적인 돈을 풀었다.

역사적인 사실과 경제학자들이 좋아하는 그래프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그래도 역사적인 사실이 그래프보다 정확하다는 사실이다.
그럼 왜 역사적인 사실이 더 정확한가?
이것은 시대적 상황등은 다르지만 경제학자들이 생각하지 못한 인간의 욕망과 같은 수치로 표현할 수 없는 비정량적인 변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 때문이다.
공황에는 집단의 광기, 패닉, 울분, 분노 등이 모두 포함된 증거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 역사적인 사실에는 증거가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투자를 할 때 증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증거를 찾아야 할까?

전국회의원 고승덕씨는 사시시험을 앞두고 어떻게 공부를 하여야 할지에 대해 고민을 했다.
무슨 고민인가?
어떻게하면 사시에 붙을지에 대한 고민이다.
지금이야 변호사 2000명씩 로스쿨에서 쏟아지지만 그 때만 하더라도 사시패스를 하는 사람은 몇 십명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이고 그들은 바로 임관(판, 검사)을 해서 일반인들은 만나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증거는 무엇인가?
증거는 그들을 만나서 어떻게 공부를 했고 어떻게 붙었는지를 들어봐야 하는 것인데 그들을 만나볼 수 없으니 답답했다고 한다.
그런데 증거를 발견했다.
고시를 전문으로 하는 잡지에 합격자 인터뷰가 실린 것이다.
그래서 그는 합격자 인터뷰를 보고 그들이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알아냈다.
벼결은 육법전서 7번 독파였던 것이다.
사실 사시란 것이 암기과목 아닌가?
암기과목은 기억력 좋은 사람이 붙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끈기 있는 사람이 이긴다.
왜냐하면 너무 많은 암기량이 있을 경우는 포토그래픽 메모리(한번 보고 기억하는 단기 기억력이 좋은 것)는 필요 없다는 것이다.
장기기억으로 가져 가야 하는데 단기기억이 아무리 좋아도 몇 일 지나면 다 까먹기 때문이다.
그래서 장기기억으로 가려면 반드시 여러번 봐야 한다.
여러 번을 보는 것에 대한 증거는 도대체 몇 번인가?
2번? 3번? 아니면 100번쯤 봐야 하는가?
고승덕씨는 사시 패스자 중에 7번을 보면 사시에 합격한다는 증거를 본 것이다.
그러나 그는 7번을 보지 않았다.
10번을 보았다.
자신의 머리와 그 사람의 머리가 다르다는 점을 인정한 수치다.
고승덕씨는 자신은 별로 암기력이 좋지 못하다는 것 때문이다.
그럼 10번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전체 책의 페이지를 가지고 거꾸로 시험을 보는 날로 나누는 것이다.
그러면 시간이 나온다.
그런데 그 책들은 생각보다 훨씬 두껍다.
그래서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공부해야 했고 잠자는 시간, 화장실 가는 시간을 빼면 거의 남는 시간은 책상에 앉아 있어야 했다.
밥 먹는 시간이 아까워 밥을 매일 비빔밥으로 만들어서 먹었다고 한다.
어떤 시험이든 10번 이상을 보면 합격이라고 한다.
이것이 증거다.
사실 10번 보는 것이 힘들것 같지만 사실 1번 보는 것이 제일 힘들다.
그 다음부터는 시간이 배 이상 줄어든다.
그래서 5번 이 넘어가면 거의 머리속에 책이 들어와 있는 상태가 된다.
이것을 실천한 고등학생이 있었다.
그녀도 암기과목에 점수가 안 나와 힘들었었는데 고승덕의 공부법을 보고 10회독(10번을 보는 것)을 목표로 공부했다.
그러니 시험시간에 문제를 보면 머리속에서 교과서를 펼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럼 투자에 있어서 증거는 무엇인가?
트래픽(병목)이 가장 많이 걸리는 것이다.
트래픽이란 무엇인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이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에 대한 증거는 무엇인가?
시장점유율이다.
시장점유율 1등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이고 그것이 트래픽이 많이 걸린다.
그러니 그들은 돈을 많이 번다.

자본주의는 기본적으로 양극화로 갈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혁신적이지 않다.
그러니 혁신은 소수에 의해서 일어난다.
그래서 혁신을 이룬 소수가 돈을 버는 것이다.
그러니 소수가 많은 돈을 벌고 다수는 돈을 많이 벌지 못한다.
그리고 혁신이 많이 일어 날수록 더 자본주의가 발전한다.
그런데 만약 소수가 돈을 벌었는데 그 돈을 사회에서 모두 빼앗아 버린다면 소수는 혁신을 안 하거나 떠날 것이다.
그러면 다수의 혁신이 없는 사람들만 남을 것이며 분배는 제대로 되겠지만 북한과 같이 모두 못사는 나라가 될 것이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문제점이기도 하다.

그래서 시장점유율이 높은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것이고 시장점유율이 국내에서 높으면 좋은 것인가?
국내도 괜찮고 세계도 괜찮다.
하지만 국내는 내수에서 1위인 기업에 투자하고 세계에서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것이 영역파괴가 되어 세계1위에 투자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1995년으로 가보자.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있다.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가?
삼성전자는 5만 원대였고 마이크로소프트는 3.5달러였다.
지금은 삼성전자가 200만 원대이니 40배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는 65달러이니 20배 정도 올랐다.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다면 삼성전자에 투자했어야 했다.
그러나 95년으로 나는 돌아간다고 해도 마이크로소프트에 투자할 것이다.
왜냐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1위였고 망할 확률이 훨씬 덜하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휴대폰 시장에서 국내1위도 힘든 상황이고 세계적으로는 시장점유율이 미미한 상황이다.
혹시 망할 수도 있다.
그런데 왜 삼성전자에 투자하나?
애국심 때문에?
그럼 망했을 때 누가 내 돈을 책임질 것인가?
그런데 우리나라 잡주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잡주에 투자하는 심리를 모르겠다.
그것은 도박이다.
중소기업 도와줘야 한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와의 비교에서 알 수 있듯이 오른 것도 그리 많은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지금 마이크로소프트는 PC의 시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럼 마이크로소프트가 PC시장 1위이기 때문에 투자를 했어야 했는가?
아니다.
흐름으로 보면 웹의 시대가 오고 있었고 웹의 시대(정확히 말하면 가상의 시대)를 열려면 반드시 PC가 있었어야 했다.
그 PC의 머리기업은 OS를 90%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핵심기업이 투자의 포인트다.

그럼 2000년대 이후에는 어떤 기업이 있었나?
본격적인 웹의 시대가 왔고 웹의 시대는 검색엔진이 가지고 왔다.
가장 많이 트래픽이 일어나는 곳은 PC통신처럼 메뉴가 없었기 때문에 항상 어떤 웹사이트를 찾으려면 검색엔진을 통할 수 밖에 없었다.
그곳이 구글과 네이버다.
2000년대 구글과 네이버의 주가를 보면 어떤가?
구글은 야후를 제치고 세계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2004년 50달러였고 현재는 820달러다.
16배가 뛰었다.
그럼 네이버는 어떤가?
2003년 네이버는 야후를 제치고 국내시장 1위에 올랐다.
주가는 8000원대였고 지금은 77만원이다.
한 때 88만 원까지 갔으니 100배가 올랐다.
그럼 어떤 주식에 투자를 했어야 햇는가?
2000년대 초반인 상황이라면 당연히 구글에 투자를 했어야 했다.
위의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와 같은 경우다.
네이버는 국내시장 1위에 올랐지만 언제 2위로 떨어질지 몰랐고 엠파스, 프리챌 등과 같이 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애국심이 투자를 누른다면 일부 네이버에 투자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분산투자하면 된다.
그러나 투자는 애국심은 마음속에 접어두고 냉정히 세계인의 입장에서 가장 트래픽이 많이 나는 곳에 투자해야 한다.

2007년도에는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스마트폰을 발표하면서 모바일 시대가 도래했다.
애플은 스마트폰을 만들어냈고 애플의 스마트폰은 세계를 바꾸었다.

현재 우리는 어떤것에 투자를 해야 하는가?
모바일 시대를 지나 사물인터넷 시대인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어느 곳이 세계시장 점유율 1등인지를 찾아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부터 풀어야 한다.
그래야 10년 이상을 투자할 수 있다.
그리고 세계시장 점유율 1등에 투자를 하더라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안전하면서 말이다.
그것이 우리가 투자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증거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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