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름값 비싸다" 공격에도 유가 급등… OPEC "감산 계속"
요동치는 국제 원유시장
트윗으로 OPEC 맹비난
11월 중간 선거 앞둔 트럼프
산유국 감산 담합 불만 제기
OPEC "미국도 감산 수혜자"
유가 갈등 장기화 가능성
美 시장개입 수단 마땅치 않아
이란 핵협정 파기 등 악재 산적
브렌트유 배럴당 74弗…0.3%↑
국제 유가 상승세가 무섭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원유 감산을 비판하고 나섰는데도 국제 유가 오름세가 이어졌다. 미국이 취할 조치가 마땅치 않은 데다 원유 재고 감소, 미국 등의 시리아 공습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 OPEC 주도의 감산 연장 조치 등이 유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OPEC 측은 “미국의 원유산업 역시 감산으로 수혜를 보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 비판에 반발하고 있다.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유가가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국제 유가 매우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OPEC이 또 그 짓(담합)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바다 위에 꽉 채워진 배를 포함해 곳곳에 원유가 기록적으로 많은데, 유가가 인위적으로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좋지 않으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트윗은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모여 작년 1월 시작한 하루 180만 배럴(OPEC 120만 배럴, 비OPEC 60만 배럴) 규모의 감산을 성공적으로 평가하고 기간 연장을 거듭 다짐한 뒤 나왔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석유장관은 “아직 사명이 완수되지 않았다”고 했고, 알렉산드르 노바크 러시아 석유장관은 “내년까지 감산 파트너십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 트윗 이후 배럴당 67.50달러까지 내리기도 했지만 곧 회복해 배럴당 0.09달러(0.1%) 상승한 68.38달러에 마감됐다. 브렌트유는 0.28달러(0.38%) 오른 74.06달러에 거래됐다.
◆미, 시장 가격에 개입할 수단은 없어
고유가에 불만을 제기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에 개입할 수단은 마땅치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우디 등은 국영 석유회사를 통해 원유 생산을 통제할 수 있지만, 미국은 개별 업체가 생산을 좌우하기 때문에 국가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톰 퓨 캐피털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전략비축유를 풀거나 사우디에 압력을 넣을 수 있지만 둘 다 성공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지금은 말뿐이고 과연 유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회담했지만 석유 문제를 논의하지는 않았다. 알팔리 석유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직후 “유가에 ‘인위적인 가격’ 같은 건 없다”며 “가격은 시장이 결정한다”고 받아쳤다. 무함마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미국도 감산의 수혜자로 우리는 같은 배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가 오르면서 미국 셰일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OPEC 감산 조치 외에 유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은 많다. 불안정한 중동 정세가 시장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시리아 내전뿐만 아니라 다음달 12일 미국이 이란 핵협정을 파기하고 석유 수출 제재를 다시 단행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아람코 상장을 추진 중인 사우디가 유가 100달러대를 원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국의 최대 석유 수요철인 여름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미국의 셰일오일 산유량이 정점에 달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셰일을 쉽게 채굴할 수 있었던 지역에서 시추가 끝나며 생산비가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OPEC 갈등 장기화할 수도
트럼프 대통령이 OPEC을 비난하고 나선 것은 고유가가 물가 상승을 유발해 경제에 큰 부담을 준다는 판단에서다.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표심 확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의 평균 휘발유값이 지난 한 달 동안 갤런당 19센트 올라 2015년 여름 이후 최고인 갤런당 2.75달러가 됐다”며 “이는 미국인의 소비 여력이 하루 1억3200만달러 줄었다는 뜻”이라고 보도했다. 존 킬더프 어게인캐피털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은 휘발유값이 갤런당 3달러를 넘으면 지지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걸 알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가 상승은 각국의 물가와 금리를 밀어올리고 있다. 지난 20일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2.96%까지 올라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리가 치솟으면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게다가 고유가는 미국과 대립각을 세워온 이란, 러시아 등의 재정을 튼튼하게 한다. CNBC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협정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5월12일을 앞두고 트윗으로 석유시장에 개입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란 핵협정 파기를 앞두고 유가 상승 책임을 OPEC에 돌리려는 뜻이란 해석이다. 미국은 베네수엘라에 대해서도 석유 수출 제재를 검토 중이다. 반미 성향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연임을 노리고 다음달 20일 대통령 선거를 조기 실시키로 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42259411
미국의 셰일혁명이 터지면서 150달러를 넘어가던 국제유가는 20달러까지 고꾸라졌다.
미국의 셰일가스는 앞으로 미국에서 수입 안하고 쓰더라도 500년을 쓸 양이라 한다.
그래서 미국은 중동정책을 더 원할히 하게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선포하고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하는 것 등은 미국의 셰일혁명 덕분아라는 얘기가 있다.
즉 중동에서 석유수입 안 하더라도 미국은 이제 석유를 너희들에게 의존 안 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그런데 석유가 20달러까지 떨어지니 문제가 된 것이 중국이 유리해진 것이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중국의 제조업은 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중국을 견제해야 할 러시아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재정이 불안해 진다는 뜻이다.
그러니 다시 opec을 자극해 석유감산을 해서 국제유가가 올라갔고 게다가 셰일가스 업자들은 반사이익을 보게 되었다.
예전에도 중동이 감산했을 때 러시아만이 증산을 해서 80년대 엄청난 호황을 거뒀는데 지금은 미국의 셰일업체들이 중동의 감산으로 호황을 거두는 모양새다.
물론 셰일로 인한 일자리는 트럼프 지지층이다.
기사 중간에 나오는 휘발유값 갤런당 3달러를 넘어서면 서민들이 힘들어지니 트럼프는 70달러 전후에서 국제유가를 맞출 것 같다.
그런데 국제유가가 계속 올라가면 어떻게 될까?
다른 것은 몰라도 현재 유가가 계속 올라간다면 GM이 한국GM을 포기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요즘 저유가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SUV가 대세가 되었고 트럭이 대세가 되었는데 만약 국제유가가 계속 올라간다면 다시 한국GM에서 만드는 스파크가 필요한 라인업이 된다.
그러니 GM에서도 한국GM을 버리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합의 안 되더라도 일단 법정관리 보내고 국제 유가의 흐름을 보고 구조조정 후 다시 법정관리 졸업시키는 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왕이면 잘 합의가 되었므면 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