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兆달러' 첫 주인공… 애플이냐 아마존이냐
애플 9100억弗로 앞서지만 주가 치솟는 아마존 맹추격 미국 뉴욕증시 시가총액 1, 2위인 애플과 아마존 중 누가 먼저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애플의 시가총액은 9100억달러였다. 주가가 10% 정도만 오르면 세계 기업 중 최초로 ‘1조달러 클럽’의 문을 열게 된다. 아마존의 지난달 말 시가총액은 8250억달러로 애플에 이어 2위다.
애플이 시가총액 1조달러 고지에 더 가까이 다가섰지만 아마존의 성장 속도가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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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초만 해도 애플과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각각 8760억달러, 5800억달러였다. 그러나 아마존이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리면서 지금은 차이가 크게 줄었다. 아마존은 꾸준히 덩치가 커지고 있지만 애플은 지난해 11월 9000억달러를 넘어서고 지난달 9530억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정체 구간에 빠졌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1년 내 애플의 시가총액 목표치로 9740억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2011년 애플과 엑슨모빌이 1, 2위 다툼을 벌일 때 아마존은 50위 밖이었다”며 “아마존의 성장 속도와 회사 가치는 전문가들도 쉽게 예측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70328541
아마존이 시총 1위를 하게 된다면 자금은 아마존에 더 급격히 몰릴 것이다.
일단 ETF의 자산배분은 항상 시가총액이 높은 순서대로 더 배분을 하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높을수록 더 많이 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바뀌게 된다면 신문에서 대대적으로 때릴테고 홍보효과도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의 시대가 가고 전자상거래, 클라우드의 시대가 오는 것일수도 있다.
더 많은 전자상거래, 클라우드의 기업들이 대세가 될 것이다.
스마트폰은 이제 정점을 지나 하향곡선을 그리는 종목으로 인식될 여지도 있다.
애플은 그렇게 된다면 더 빨리 밑으로 떨어질수도 있다.
애플을 팔고 아마존을 사는 사람이 더 많이 늘테니 말이다.
항상 설레발은 좋지 않다.
그래도 아직은 애플이 1등이다.
그런데 상승률로 보면 아마존에 비하면 애플은 보이지도 않는다는 것이 현재의 팩트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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