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미중 무역전쟁의 이유와 앞으로 투자방향 3

미중 무역전쟁의 이유와 앞으로 투자방향 3


할리우드 영화·치즈까지 '통상전쟁 유탄'… 철도·해운도 일감 걱정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70929291


미중 무역분쟁에 관한 기사다.

요즘 어차피 이것 말고는 볼 것이 별로 없다.


이 칼럼에서는 이 기사 말고도 더 많은 기사들을 덧붙여 더 심층적인 분석을 해보자.

기사의 원문을 보기 바란다.


이 기사는 전체적으로 미중 무역분쟁으로 앞으로 세계가 안 좋아질 것을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

안 좋아진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아주 안좋아지는 지역과 그래도 그나마 나은 지역이 있다는 것이다.

아주 안 좋아지는 지역은 중국, 안 좋아지는 지역은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그나마 나은 지역 유럽, 일본 그래도 좋은 지역 미국이다.

아주 안 좋아지는 지역은 당연히 중국이다.

중국은 완전히 밟혀서 일어나지 못할 때까지 미국이 이번에 확실히 단도리를 칠 것이다.


미국과 중국이 각각 340억달러(약 38조원)어치의 상대방 제품에 추가 관세를 물리는 통상전쟁을 시작한 뒤 양국 산업계에  예상치 못한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자동차 등 타격이 클 것으로 관측된 분야 외에 직접적인 관세 부과 대상에서 빠진 산업에서도  부품거래 조달 과정에서 타격을 입는 기업이 생겨나고 있다.


기사 첫머리부터 살펴보자.

중국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것은 농산물이다.

그리고 비행기와 자동차다.

그중에서 GM자동차를 많이 수입하는데 그 이유는 GM자동차가 배기량이 커서다.

중국이 BYD를 비롯한 전기차가 엄청 많이 팔린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거의 다 민간이 아닌 공공부문이다.

심천시의 경우 전기버스를 완전히 전기차로 전부 바꿨다.

그래서 BYD가 처음에는 보조금 받고 심천에 전기차를 전부 깔아 버렸는데 그 때까지는 실적이 좋았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일반인이 전기차를 그것도 BYD 전기차를 안 사는 것이다.

이유는 가오가 서지 않아서다.

왜 가오가 서지 않을까?

지금 자동차 중국에서 누가 사나?

서민이 사나?

아니다.

아주 부자들이 산다.

그런데 BYD와 같은 자동차는 고급 모델인가?

아니다.

그냥 우리나라 80년대 포니와 같은 모델이다.

그러니 허접하다.

부자가 돈이 많은데 돈 좀 더 주고 뽀대를 잡을 수 있는 차를 타야지 누가 BYD를 타나?

그래서 유럽차인 폭스바겐, 벤츠 계열이나 배기량이 크고 차체가 큰 GM 캐딜락, 링컨과 같은 계열의 차를 타는 것이다.

그러니 BYD가 잘 팔릴리가 있는가?

공공부문이 아닌 일반인들이 사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BYD 로고를 보라 허접해서 볼 수가 없지 않나?

그러니 일반인 그것도 부자들은 GM차를 타는 것이다.

그런데 중국이 관세를 걸 곳이 어디인가?

콩, 돼지고기와 같은 농산물, 비행기 그리고 자동차이다.

그래서 자동차에 관세를 건다고 하니 가뜩이나 자동차 시황도 전기차와 자율차에 밀려 안 좋은데 중국 변수 때문에 최근에 10%도 넘게 빠졌다.

그러니 미국 자동차는 쳐다 보지 않는 것이 좋다.

사실 통상전쟁이 좀 더 질질 끌리는 것이 우리나라로서도 아주 유리하다.


중국산 의류와 신발은 이번에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대상에서 빠졌다. 하지만 의류  제조업체인 헴프포텍스인더스트리스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공장을 동남아시아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딩훙리양  창업자는 “미국은 다른 어떤 곳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훌륭한 시장”이라며 “미국의 대형 고객사와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동남아로  옮길지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발업계에서도 나이키 등이 하청 기지를 베트남으로 바꾸려 하고 있다.


뒷쪽에 나오는 기사다.

중국산 의류 얘기가 나오는데 미국의 관세 부과대상에서 빠졌다.

미국이 서민을 생각해 이런 중국산 의류는 건드리지 않고 있다.

트럼프를 비롯한 미국 행정부 호락호락하지 않다.

트럼프 불법 이민자 때문에 멕시코 국경을 막고 이슬람 국적의 5개 나라 절대 미국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고 행정명령에 사인 했다.


美 연방대법원, ‘이슬람 5개국 국민 입국 금지’ 인정…“트럼프의 승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7/2018062701493.html

그리고 그러라고 연방대법원에서 트럼프 손을 들어줬다.


그런데 트럼프가 절대 들어오지 말아야 할 5개국이 어디인가?  

이슬람 5개국(이란, 리비아, 시리아, 예멘, 소말리아)은 이 나라들이다.

그러니 예멘 놈들이 우리나라 제주도로 들어오는 것 아닌가?

그것도 어린아이, 여자, 노약자가 아닌 젊은 사지 멀쩡한 놈들이 와서 여기서 폭탄테러 할지 어떻게 아는가?

참으로 정신없는 정부다.


그러나 트럼프는 고급인력이 들어오는 이민비자는 손도 대지 않았다.

즉 트럼프가 무조건 이민자를 안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선별해서 받아 들이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중국에 있는 의류업체 생각이 드러나 있는 기사이다.

불확실성을 개선하기 위해 동남아 국가로 바꾸겠다고 하지 않나?

이것은 이들의 고민을 반영한 결과이며 미국의 승리다.

중국은 싼 인건비와 거의 공짜인 토지와 값싼 세금을 앞세워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일자리를 가져왔다.

그런데 가장 큰 시장에 수출을 할 수 없다면 중국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

그러니 미국은 중국에서 일자리를 빼앗고 미국에 우호적인 나라로 일자리를 가져다 주는 산타클로스가 되어 버렸다.

그러므로써 중국은 GDP가 꺾일 것 아닌가?

첨단 고급제품은 미국으로 직접 들어오라 하고 허접한 일자리는 동남아에서 미국에 우호적인 나라로 가게 해서 중국을 엿먹이고 있는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경제학자들과 시장은 미·중 통상전쟁이 불러올 파장을 놀랍도록 작게 계산하고 있다”며 “그들의 예측 모델이 무역과 공급망의  복잡성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오토바이 업체인 할리데이비슨을 예로 들면 예측 모델은 관세 부담으로 유럽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하지만, 연 4만 대 규모의 생산 공장이 유럽으로 떠날 수 있다는 것을 파악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는  판매량 감소보다 훨씬 크게 미국 국내총생산(GDP)을 감소시킨다. 제이컵 파커 미중비즈니스협의회 중국 부대표는 “현 단계에서 가장  큰 충격은 불확실성으로 기업이 확실하지 않으면 투자하거나 고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앞에서 언급한 내용이 아닌 뒷쪽에 내용이다.

앞의 내용은 미중무역전쟁으로 세계가 다 안 좋아진다는 동어반복에 불과하다.

핵심은 뒤에 있다.


제이컵 파커 미중비즈니스협의회 중국 부대표는 “현 단계에서 가장  큰 충격은 불확실성으로 기업이 확실하지 않으면 투자하거나 고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곳이 어디일까?

미국일까?

불확실성이 큰 것이?

아니다.

중국을 콕 찝어서 얘기한 것이다.

왜냐하면 바로 윗 문단에서 어떤 얘기를 했었나?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은 미국에서 관세를 매길우려가 있으니 베트남으로 옮긴다는 것 아닌가?

그런데 미국의 트럼프 장점이 무엇인가?

좌충우돌 아닌가?

또라이 아닌가?

또라이가 장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것이 그의 협상력을 높이는 장점이다.

그러면 그 또라이가 어떻게 행동할지 모른다는 것 아닌가?

그러니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도 전부 관세를 다 매긴다고 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기껏 베트남으로 공장을 옮겼더니 베트남에서도 관세를 매긴다?

그러면 손해 아닌가?

그러니 아예 기업이 불확실성으로 투자 자체를 안 한다는 얘기 아닌가?

물론 이것이 장기화 되면 좋을 것이 없다.

그러나 미국은 현재 무역적자를 장기간 보고 있는 상태다.

우방과 적국 가리지 않고 말이다.

그래서 차이나메리카 라는 얘기도 있지 않나?

그런데 미국이 이렇게 차이나메리카를 계속 할 수 없는 이유는 세계경제 걱정하다 그냥 앞으로 몇 십년 후에는 중국이 기어오르는 상황이 훨씬 안 좋은 상황이고 그것을 걱정해야 한다.

그러니 각국은 자국의 이익을 가장 우선해서 고려한다.

그런면에서 세계경제야 박살이 나건 말건 일단 미국부터 살고보자 이다.

그리고 보호무역을 하면서 더 격차를 벌려 놓자는 것이다.

세계경제가 호황이라면 미국이 성장을 덜 하고 중국은 더 큰 성장을 하면서 격차가 줄어들 수 있지 않는가?

그러니 이참에 미국은 더 많은 성장을 하고 중국은 완전히 성장률이 마이너스 정도로 떨어질 때까지 격차를 벌리면 중국은 다시는 미국 따라오겠다는 생각 자체를 못 할 것 아닌가?

그러니 이참에 중국을 밟아서 아예 못 일어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결국 기업이 저런 생각 즉 불확실성 때문에 신규투자를 안 하겠다는 생각은 물론 중국투자에 있어서다.

미국으로서는 아주 좋은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추가로 160억달러 상당의 중국 상품에 고율 관세가 부과되고, 중국이 같은 규모로 보복하면  세계 무역량의 1%가 영향을 받는다. 증권사들은 몇 년 동안 운임 하락 등으로 고통을 겪어온 세계 해운업계가 또다시 어려움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 서부에서 중부로 가는 수입품 운송 수요도 축소될 조짐이다. 미국철도협회에 따르면 무역은  철도 화물의 42%, 연간 철도 수익의 35%를 유발한다.


다음으로 다시 앞으로 가서 이 기사를 보자.

앞으로 해운업계는 어려워질 수 있다.

그러니 현대해상과 같은 업체뿐 아니라 머스크와 같은 일류 업체들도 어려워질 수 있다.

그것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현상이다.

왜냐하면 지금 에너지는 화석연료다.

그런데 2040년이 되면 파리기후협약에 의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화석연료는 195개 회원국(거의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자동차를 비롯한 운송수단으로 쓰지 못한다.

그러니 앞으로 화석연료를 쓰지 못한다는 얘기다.

그런데 해운물류의 상당부분은 화석연료 아닌가?

석유, 석탄, LNG 등을 옮기는 것 말이다.

주로 중동에서 중국, 한국, 일본의 동북아로 가는 루트를 따른다.

그러니 이런 화석연료를 쓰지 않는다면 해운물류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줄어들 수밖에 없다.

결국 상품의 이동을 빼고 에너지의 이동은 별로 일어나지 않게 된다.

그럼 무엇으로 에너지를 대체 하는가?

원자력이나 신재생에너지다.

그런데 이것은 저장이 가능하지 않다.

전기형태로 만들야 한다.

그런데 전기형태로 만들면 이동하다가 소실이 되고 만다.

전봇대에서 전봇대로 계속 이동하면 어디까지 이동이 가능할까?

태평양을 건너서?

전봇대를 세울수도 없지만 몇 십km만 가더라도 에너지의 상당부분은 소실이 된다.

그런데 이런 화석연료는 그것과 관계없이 싣고 아주 먼 거리도 이동이 가능하다.

그런 면에서 앞으로의 에너지는 해운물류에 직격탄을 안길 것이다.

그래서 나오는 것이 슈퍼그리드다.

동북아 슈퍼그리드와 같은 말이다.

그렇다면 슈퍼그리드란 무엇인가?

사막과 같은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을 한 것을 여러 나라가 같이 쓰는 시스템을 말한다.

예를들면 북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에서 태양광을 통해 만들어진 전기를 유럽이 나눠쓰는 체계 말이다.

동북아 슈퍼그리드는 중국의 고비사막에서 만들어진 태양광을 중국, 한국, 일본이 나눴쓰는 체계 말이다.

슈퍼그리드가 나오면서 에디슨이 만든 직류전기가 더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멀리 전기를 보내는 것이 교류보다는 직류가 좋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보기엔 우리나라는 에너지 독립을 위해 원자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친중파 정치인들이 많아서 태양광을 해야 한다고 설레발을 치는데 우크라이나 사태때 러시아 못 봤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점령하니까 미국이 유럽도 동참해 달라고 하니까 유럽이 그렇게 못하겠다고 했다.

왜 그랬나?

겨울철이었는데 그 때 러시아가 가스파이프라인 잠궈 버리면 어떻게 되는가?

그냥 얼어죽는 것이다.

그러니 에너지를 중국에 맡기겠다고?

저런 밴댕이 소갈딱지 같은 놈들을 믿고 우리나라의 명줄을 맡기겠다는 것이 말이 되나?

진짜 동북아 슈퍼그리드가 될 리도 없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한국은 완전 중국의 속국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일본도 원자력 발전을 늘리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으로 가장 피해가 큰데도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파리기후협약과 같은 것은 나중에 중국을 옥죄는 무기로 사용이 될 수 있는데 그것은 탄소세와 관련 된 것이다.

탄소세를 걷는다고 한다면 어찌 될까?

태양광으로는 도저히 인류의 성장 뒷받침하지 못하니 더 좋은 효율의 에너지원이 나올 때까지 일단은 석유나 가스를 쓰자고 하자면 어떻게 될 것인가?

그러면 미국, 유럽 기업들이 돈을 엄청 벌 것이다.

왜냐하면 에너지 저감, 친환경, 탄소 관련 모든 특허는 미국, 유럽이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지식재산권을 지금 미국이 밀어 부치고 있는 중이다.

결국 탄소관련 특허나 지식이 없다면 나중에 유럽, 미국에 종속되어 일은 죽도록 노예처럼 하고 돈은 다 유럽, 미국에서 가져가 버리는 결과를 받아 들여야 한다.


그중에서 늘어나는 것은 천연가스 즉 LNG선이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셰일가스를 팔아 먹을 것이고 그것은 중국, 한국, 일본이 다 사줄 것이다.

결국은 말이다.

게다가 지금은 중동에서 미국이 석유를 수입하지 않고 있다.

셰일가스 쓰느라고 말이다.

그래서 해운물류가 줄어들고 특히 석유운반선은 더 줄어들고 있고 앞으로 동북아쪽으로 LNG선들이 갈 것이니 이런 수요는 늘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세계의 거의 대부분의 배들은 석유운반선 전부 폐기해야 하고 LNG선으로 바꿔야 한다는 얘기다.

그래서 석유운반선 해체를 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美 원유수입 줄어 초대형 유조선 역대 최다 폐기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70929241


그래서 이런 기사가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LNG선을 잘 만드는 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 그나마 좋아지고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죽을 쑬 것이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은 해양플랜트에 강점이 있는데 지금 육상에서 나는 석유도 앞으로 많이 안 쓸 예정인데 심해에서 석유를 캐는 것에 특화된 장비를 만드는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은 더 힘들어질 것이다.

그렇다고 대우조선해양 주식을 사라는 얘기는 아니다.

그보다 훨씬 좋은 미국주식이 많으므로 그동안의 기회비용을 모두 날린다.


그리고 가장 큰 앞으로의 세계무역의 특징은 무엇인가?

보호무역 아닌가?

보호무역을 하게 되면 나라마다 실제로 자급자족을 하게 되는 것이다.

자급자족이 잘 되는 나라는 어디인가?

미국, EU 지역이다.

중국은 자급자족이 안 된다.

에너지도 식량도 모자른다.

결국 자급자족이 안 되니 경기가 어려워진다.

한국, 일본도 나을 것은 없다.

그러나 미국, EU는 자급자족이 그나마 잘 되니 그나마 나을 것이다.

그러면 자급자족을 하면 해운 물류가 잘 될리가 없다.

다른나라로 상품수출을 많이 안 하고 자국에서 만들어서 자국에서 파는데 말이다.

그러니 해운 물류는 좋아질리가 별로 없다.


결국 해운의 물류는 점차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러니 해운과 관련된 주식은 별로 안 좋아진다.


미국은 중국 반도체산업 등을 겨냥해 관세를 부과했다. 하지만 미국 전구기업인 크리는 노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LED(발광다이오드)를  만든 뒤 중국 후이저우에서 제품을 완성해 다시 수입하고 있는데 25% 관세 부담을 안게 됐다. 미국 치즈업체들도 급성장하던  중국과 멕시코 시장에서 관세를 얻어맞으면서 어려움에 처했다. 체다치즈 가격은 미국 내 공급이 늘면서 최근 한 달 새 19% 이상  하락했다.


이 문단을 보면 미국업체가 문제 같지만 사실 공장만 옮기면 된다.

이것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시진핑이가 말을 안 들으면 무조건 미국기업은 중국에서 다른 나라로 옮길 것이다.

아니면 미국으로 유턴할 수도 있다.

불확실성 제거를 위해 말이다.

치즈 업체가 안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미국이 이렇게 압박을 하면 중국은 경제성장률 떨어지고 게다가 고용도 감소한다.

실업률이 올라가는 등 경제지표가 안 좋아진다.

그러니 중국정부는 이렇게 경제가 어려워지면 버티기 힘들어질 것이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먹는 것까지 관세를 건다?

중국인민들 들고 일어나라고 부채질 하는 것이다.

대두, 돼지고기 등도 마찬가지다.

경제가 어려워지는데 게다가 인민들이 먹어야 할 두부, 돼지사료, 돼지고기 등에 관세 붙여서 물가마저 올려 버리면 처음에야 감내 하겠지만 아마도 폭동이 일어날수도 있다.

그런데 북한처럼 완벽히 폐쇄된 사회에서는 고난의 행군이라 해서 수십만명이 그냥 굶어죽는 일이 벌어졌지만 지금의 중국은 그런 폐쇄적인 곳이 아니지 않은가?

공산당이 욕을 디지게 먹을 것이고 불만이 가득찰 것이다.

제2의 천안문 사태가 날 수도 있다.

이것이 장기화 된다면 말이다.

그래서 어차피 약자는 중국이니 그렇게 되기전에 중국에서는 미국에게 신속히 무릎을 꿇지 않을까 생각 된다.

그리고 중국을 길들이기 위한 미국의 방법 중 보이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방법이 있다.

중국의 약점은 생각보다 의외로 많다.

그중에 인구가 많다는 것이 장점일수도 있지만 약점일수도 있다.

왜냐하면 인구가 많다면 반드시 외부에 도움을 받는다는 얘기다.

어디에 도움을 받아야 할까?

그것은 미국이나 호주, 뉴질랜드와 같은 나라다.

왜냐하면 땅덩어리는 큰데 인구가 그에 비해 적으니 말이다.

한 때는 중국이 식량자급자족이 가능했다.

그러나 지금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땅이 크지만 인구가 많고 예전에는 농민들이 많아서 자급자족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1차 산업인 농업은 버리고 2차 산업인 제조업으로 가니 공장을 많이 지어 농지가 줄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농민이 줄 수밖에 없고 그 줄어든 농민은 도시로와 도시노동자가 되었다.

그래서 이름이 농민공이다.

그러니 이들의 노동력이 그만큼 농업쪽에서 빠져 나오니 당연히 자급자족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면 약점이 무엇일까?


이것은 마치 종속이론에서 나오는 미국의 원조와 같은 것이다.

그 원조라는 것이 처음에는 무상으로 몇 십년을 주면 어떻게 되는가?

자국의 식량체인이 다 무너지게 되어 있다.

농지는 공장으로 바뀌고 농민들은 도시노동자가 되어 있고 자국의 종자기업 등은 모두 해외의 다국적 종자기업에 인수 되어 버렸다.

그리고 자국의 농민기반은 무상원조로 전부 해체 되어버린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농산물을 외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 때 만약 농산물의 가격을 올리면 어떻게 되는가?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말이다.

그러면 그 나라는 노예가 된다.

돈 벌어서 식량사는데 돈을 다 줘야 하는 상황이다.

경제발전을 기껏 했더니 농산물 가격 올라서 그것으로 전부 농산물 사고 남는 것이 없더라.

앞으로 남고 뒤로 까지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미국은 중국을 요리할 수도 있다.


원유와 가스를 운반하는 파이프 제조업체들은 철강 관세 부과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철강 관세 탓에 철강값이 올  들어 약 40% 오른 영향이다. 상당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취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가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 1조5천 억 달러에 이르는 인프라 투자다.

이 문단이 의미하는 바는 그전에 트럼프가 단도리 하는 것이다.

인프라 투자의 핵심은 무엇인가?

러시아와 유럽에 연결 된 가스파이프 라인을 미국전역에 건설하는 것이다.

그래서 밸브만 열면 미국의 각 가정에 가스가 들어가도록 만드는 것이다.

가정뿐 아니라 가스로 모든 제조업의 에너지원을 쓸 수도 있다.

그래서 미국에서 중동의 역할이 굉장히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니 트럼프가 시리아에서 발을 뺀다고 하지.

그런데 만약 이런 인프라 투자를 바로 시작을 하면 어떻게 될까?

한국, 중국, 일본 좋은 일 시키는 것이다.

특히 가스파이프라인을 만드는 탄소강은 한국이 탁월하다.

그러니 전량 수입할 수밖에 없다.

미국에 철강회사가 있기는 하지만 탄소강은 우리나라가 잘 만든다.

그런데 트럼프가 어떻게 했나?

먼저 한국에 탄소강에 관세를 미리 때리지 않았는가?

그러니 한국에서는 도저히 수출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한국의 탄소강업체 미국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日, 한국·중국산 탄소강에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

 22일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품창고에서 열연 코일 제품들이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한국 등  수입 철강에 25%,알루미늄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한국과 미국 정부는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시한은 23일(현지시간)이다.
일본 정부가 한국·중국산 탄소강 배관용 부품에 최대 69.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오는 31일부터 5년간 적용된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32313440587387


그러니 미국에서 만들수 없는 탄소강은 미국에 공장을 짓도록 미리 단도리를 해 놓은 것이다.

게다가 미국은 위에 식량처럼 제조업 강국인 중국, 한국, 일본의 철강업체를 엿 먹일 수 있는 방안도 있다.

철스크랩이나 철광석의 가격을 지속적으로 올리면 된다.

그러면 공장을 돌려도 인건비 빼고 뭐 빼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

결국 철광석 가격이 오르면 오를수록 제조를 하는 기업은 철광석 업체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것은 철광석 업체가 하는 것이 아니다.

선물거래를 하는 벌쳐펀드 혹은 국제투기세력이 하는 것이다.

이것을 미국이 전략적으로 지시하면 어떻게 되는가?

바로 제조업을 하는 나라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는 것이다.

노예처럼 일 하는데 결국은 손에 쥐는 것이 없는 것 말이다.

중국이 미국에 대들어서 원자재 가격이 높아지면 한국은 덤터기를 쓰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 식량도 마찬가지다.

오늘 1년 내 저장화유코발트가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코발트 가격이 하염없이 오른다고 했던 때가 불과 몇 달 전이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내전 발생과 한정된 공급량 그리고 앞으로 전기차수요로 인한 코발트가 모자를 것이라 했었는데 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코발트 기업은 완전 죽을 쑤고 있고 주가는 바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것이 그냥 일어난 일 같은가?

중국이 원자재 확보를 위해 아프리카의 나라들을 돌아다니며 원자재를 확보 한 것은 말짱 도루묵이 되어 버렸다.

미국은 얼마든지 원자재의 가격을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으며 그것을 가지고 크나큰 손해를 볼 수도 있게 만든다.


그런데도 중국이 앞으로 G1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미국이 이렇게 전략적으로 쓸 것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래서 떨어지는 주식은 팔고 오르는 주식은 가져가야 한다.


중국  시장에서 매년 수십억달러의 매출을 올려온 할리우드 스튜디오들도 초비상이다. 중국 정부가 미국 영화 대신 호주, 인도 등 다른  나라 영화로 상영관을 채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중국은 정부가 모든 영화를 승인하고 상영 일정까지 잡는다.


중국이 할 것이 결국 이것 밖에 더 있나?

미국 앞에서는 한없이 약하다.

한국이 사드 배치 할 때 겨우 한 것이 한류를 막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중국은 손해가 없으면서 한류를 수출하는 한국은 손해를 보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초비상은 개뿔 무슨 초비상인가?

중국은 영화가 들어가기도 전에 먼저 해적판이 풀려서 더 손해를 보는 곳 아닌가?

중국이 미국에 할 수 잇는 짓이 겨우 할리우드 영화 막는 일인가?

한국에 한류를 막으면 효과가 있다.

연예인들이 자기 밥줄이 끊기기에 나서서 손해를 보고 있다고 뉴스에서 떠들어줄 꺼리를 만들어주니 게다가 방송수출도 안 되면 방송국에서는 지들 밥줄이 끊기니 포맷, 드라마, 예능 수출이 안 된다고 그렇게 매일 떠들지 않았나?

아니 반도체로 중국수입하는 석유의 두 배 이상을 수출하는데 그깟 한류 수출 못 한다고 망하기라도 하는가?

방송국은 그렇게 국민들에게 방송을 해 댔다.

결국은 우리나라는 사드배치가 극에 달했어도 오히려 수출에 무역흑자를 보았다.

그것도 엄청난

반도체 수출 덕분이다.

그러니 뉴스만 보면 우리나라 큰일 난줄 아는데 그런 것 좀 가려서 해야 하는데 연예인 밥줄 끊길까봐 훨씬 더 못 사는 서민들이 연예인 걱정하고 앉아 있다.


이런 기사의 문단은 중국의 허접성과 미국의 공격에 대한 대응의 무력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은 왜 미국에게 이런 험한 꼴을 당하게 되엇을까?

중국은 마오쩌뚱이 수 천만 명을 문화대혁명과 대약진운동으로 굶겨 죽이고 세계의 거지로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등소평이 비로소 개혁개방을 통해 자본주의를 일부 받아 들이면서 거지나라 탈출에 들어갔다.

등소평이 추구한 것은 경제발전이지 절대 패권을 추구하자는 것이 아니라고 서방세계에 그렇게 얘기를 했다.

그래서 얘기한 것이 도광양회다.

중국은 나대지 않겠다는 얘기다.

등소평은 그에 대한 실천전략으로 인민해방군을 450만 명에서 100만 명으로 줄이고 상하이에 경제특구를 만들고 경제에만 올인한다고 서방이 그렇게 믿도록 했다.

그런데 2008년도 금융위기가 터졌다.

그러자 중국은 참지 못하고 발톱을 드러냈다.

후진타오는 세계경제가 어려워진 모든 책임은 미국에 있으며 이러한 미국을 도울 나라는 중국밖에 없다면서 말이다.

그러면서 얘기한 것이 바로 화평굴기다.

처음으로 그 지긋지긋한 굴기의 시작이다.

중국이 주장한 것은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국채를 중국이 사주는 것이고 향후 기축통화는 달러에서 SDR의 통화바스켓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일단 IMF가 관리하는 SDR로 갔다가 나중에 위안화로 달러를 집어 삼키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면서 중국은 대규모의 부채를 일으켜 미국의 국채를 사주고 중복과잉생산으로 중국의 제조업을 일으켰다.

그리고 세계경기는 좋아졌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의 발톱을 보았고 숨죽이며 반격의 날을 갈고 있었다.

그러다 더 나댄것이 바로 중국의 시진핑이다.

시진핑은 중국의 꿈과 일대일로를 얘기하며 미국의 기축통화, 무역항로, 군사패권 등 미국의 핵심이익에 도전하고 말았다.

오바마는 전략적 인내라는 말로 참았지만 공화당의 트럼프는 회복된 미국의 경제상황으로 지금의 중국을 강하게 몰아부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20년 뒤쯤 더 경제가 발전한 다음에 나댔어야 했다.그러나 이젠 이미 늦었고 앞으로 중국 경제는 거품이 일어나고 급격히 꺼지거나 아니면 지금부터 미국에게 농락을 당하며 철저히 무너질 것이다.


그 확률이 미국이 중국에게 당할 확률보다 10배는 높다.


결론이다.

우리는 항상 이기는 쪽에 돈을 걸어야 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매거진의 이전글 미중 무역전쟁의 이유와 앞으로 투자방향 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