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500보 걸으면 통신비 月1만2천원 할인"
걷기 운동을 열심히 하면 월 최대 1만2000원씩 통신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SK텔레콤은 AIA생명, SK C&C와 함께 일주일 동안 걷기 목표를 스스로 설정해놓고 이를 달성하면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T건강걷기×AIA Vitality`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운동도 하고 통신요금도 할인받는 상품인 셈이다. 대신 이용자들이 자신의 걷기 행태에 따른 비식별 데이터(개인의 신분이 드러나지 않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조건이다.
이달 24일 출시될 예정인 이 서비스는 SK텔레콤 고객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스마트폰 내 모바일 앱마켓에서 `바이탈리티(Vitality)`라는 앱을 내려받으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바이탈리티 앱에서 스스로 주간 단위 걷기 목표를 설정한 다음 이를 달성하면 매주 3000원, 월 최대 1만2000원씩 통신요금을 할인받게 된다. 단 최대 6개월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최대한 할인받을 수 있는 통신요금은 7만2000원. 만일 통신요금 할인을 원하지 않는다면 매주 스타벅스 커피 한 잔을 받거나 영풍문고 4000원 상품권, 음악 400회 듣기 쿠폰 등으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구체적으로는 이용자가 서비스에 가입한 뒤 일주일에 250포인트를 획득하면 주당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루 7500보 이상 걸으면 50포인트를 얻고, 1만2500보 이상 걸으면 100포인트가 지급된다. 따라서 하루 7500보 정도 걷는 사람은 5일, 하루 1만2500보 이상 걷는 사람은 3일만 걸어도 일주일에 3000원만큼의 통신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한국 성인들은 하루 평균 6000보 정도를 걷는다고 알려져 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입장에서도 다양한 이점이 있다.
고객 데이터 확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고, 고객들의 건강을 걱정한다는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도 좋기 때문이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사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는 통신비 할인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전통적 보험사의 역할을 넘어 고객의 건강한 습관과 삶의 질까지 케어하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정옥 SK C&C 사업대표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술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신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접목해 서비스 이용자들이 건강한 행동 습관 변화를 즐길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현규 기자 /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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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SKT는 하루 7500보를 걸으면 통신비를 깎아준다고 했나?
그 전에 SKT에서는 T맵을 켜고 운전을 하면 보험료를 깎아준다고 했다.
무슨 뜻인가?
바로 내 데이터, 내 습관, 내가 자주 가는 장소를 알아내기 위함이다.
일단 T맵을 켜고 운전을 하면 내 운전습관을 알아내고 그것을 통해 내가 과속을 하는지 내가 신호 위반을 하는지 내가 매일 운전을 하는지 등을 알 수 있다.
그러니 내 운전습관을 통해 내 보험료를 깎거나 올려주겠다는 것이다.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바로 내가 가는 장소다.
내가 산엘 자주 가면 나에게 푸시 메세지를 날릴 것이다.
아웃도어 상품을 말이다.
그렇다면 7500보를 걸으면 나에게 12,000원을 깎아준다는 것은 무엇인가?
어떤 사람이 7500보나 걸을 수 있을까?
많지 않을 것이다.
그것도 꾸준히 말이다.
그러니 나는 통신비를 깎을 확률이 떨어질 것이다.
아마도 직원을 통해 엄청 시켜 봤을 것이다.
그리고 7500보라는 것이 도달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그러니 통신비를 깎는 이는 많지 않다.
그러나 이 기사를 보고 가입을 했다면 내 정보는 이미 쓰임을 당하도록 내가 정보 공개를 한 상태다.
그리고 탈퇴버튼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만약 있다고 하더라도 탈퇴 절차가 까다로울 수 있다.
그러면 이것을 통해 SKT가 가져가는 것은?
정말 내 디테일한 정보다.
내가 사는 곳, 내가 술을 마시는 곳, 내가 밥을 먹는 곳 등을 전부 GPS로 위치를 찍어서 내가 가는 장소를 알아내고 심지어 내가 얼마나 운동을 안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는 7500보를 걸어야 통신비를 할인 받으며 심지어 할인받지도 못하면서 내 정보는 제공하는 일이 생길 것이다.
T맵을 통해 내가 운전해서 가는 곳, 7500보 할인을 통해 내가 가는 곳을 알아내려는 것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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