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油價 내년말 100달러 시대 온다"

"국제油價 내년말 100달러 시대 온다"


모건 스탠리 등 경고 "유전 신규투자 없어 공급부족"

'내년 말 유가(油價) 100달러 시대가 다시 온다'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난 4년간 이어져 온 저유가 시대가 끝나면 에너지의 90% 이상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 경제는 큰 타격이 우려된다. 저유가 시대에 소홀히 했던 해외 자원 개발 사업 등 에너지 안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저유가 시대 투자 감소가 원인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찍은 건 4년 전이 마지막이었다. 2014년 9월 8일 런던 시장에서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2달러를 기록한 이후 유가는 한때 3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가 올 들어 30% 이상 상승하며 지난달 월평균 7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19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L당 2148원까지 오른 모습
▲ 19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L당 2148원까지 오른 모습. 일부 전문가는 최근 국제 유가가 공급 부족 탓에 8주 연속 상승하자 내년 말 100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태경 기자

최근 전문 기관들은 내년 말 유가가 100달러를 넘을 거란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IB) 모건 스탠리는 "공급 부족 등으로 브렌트 가격이 2020년 초 90~105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에너지 애스펙트의 비렌드라 초한 애널리스트도 "내년 말 공급 부족으로 유가가 100달러 이상으로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유가 100달러 시대' 전망의 근거는 공급 부족이다. 노르웨이 에너지 컨설팅 업체 리스타드 에너지는 "매년 석유 수요는 330억 배럴 증가하는 반면, 올해 신규 투자로 늘어나는 공급량은 200억 배럴 정도에 그쳤다"며 "이르면 내년 말 공급 부족 사태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브렌트유 월별 평균 가격

저유가 시대에 신규 유전 개발 투자가 줄어든 게 공급 부족을 초래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석유 산업 투자액은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한 해 25%씩 감소했다. 2017년에는 투자액이 2016년 수준을 유지하는 데 그쳤고, 올해는 유가가 30% 급등했음에도 투자액은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연평균 석유 생산은 2016년 6.3%, 2017년 5.7%씩 감소했다.

미국의 셰일 석유 증산이 유가 상승을 제어할 거란 전망도 있다. 하지만 셰일 석유 증산은 송유관 병목현상과 생산비 증가, 생산성 하락으로 발목이 잡히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송유관 부족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 최대 셰일 유전 퍼미안 분지에는 시추를 마쳤지만 석유 생산에 들어가지 못한 유정이 3203개에 이른다.

◇미국의 이란 제재로 더 빨리 급등할 수도

국제정치적 요인도 작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협정을 파기하고 이란 제재를 복원한 게 가장 큰 불안 요인이다. 미국은 오는 11월 제재 복원 이후 이란과의 원유 거래 시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컨더리 보이콧은 미 정부가 이란·북한 등 제재 대상국과 거래하는 제3국 정부·기업·은행·개인 등에 대해 국제 거래·금융거래 등을 제재하는 것을 말한다.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 3위 산유국이다. 미국 인프라캡 MLP펀드는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가 부활하면 유가가 최소 배럴당 5~10달러 정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배럴당 70달러인 원유 가격이 11월 이후엔 80달러대로 치솟을 것이란 얘기다.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는 우리나라에도 '발등의 불'이다. 우리나라의 이란산 원유 수입량은 지난해 1억4787만 배럴(약 8조원)로, 전체 원유 수입의 13%를 차지했다. 정부는 현재 미국 정부를 상대로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에서 예외를 인정해달라"고 설득하고 있지만 전망은 불투명하다.

전문가들은 고유가 시대에 대비해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손양훈 인천대 교수는 "우리나라는 고유가 시대에 비싼 값에 해외 유전을 매입했다가 유가가 떨어지자 '총체적 부실'이라며 사실상 손을 떼버렸다"며 "고유가 시대가 다시 오면 안정적 에너지원 확보가 가장 중요한 국가적 어젠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19/2018081902530.html#csidx352e0f3256acfbfb6714fb7da0842b3 

미국은 석유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원한다.


첫째 : 미국의 인프라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내년 3월로 예정된 인프라 투자 자금을 마련하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지금 미국으로 수출하는 나라로부터 관세를 매겨 삥을 뜯고 있는데 이정도로는 게임이 안 된다.

그러니 미국이 셰일가스를 수출해서 자금 마련하려면 석유값은 올라야 한다.


둘째 : 중국을 괴롭히기 위해서


중국은 석유를 가장 많이 쓰는 나라다.

그래서 중국은 석유가격이 올라가면 제품을 제조하는데 원가가 올라가고 번 돈을 전부 석유 판 나라에게 고스란히 줘야 한다.

그러니 석유가격을 올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


세째 : 미국의 우방 사우디 때문이다.


사우디는 석유이후의 세계를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원자력발전소 짓고 비키니섬 만들고 시아파 맹주인 이란과도 붙어야 한다.

그래서 돈 들어갈 일이 많다.

그래서 사우디는 아람코라는 국영석유회사를 상장하기로 했다.

상장하는 시점에 석유가격이 올라야 비싼 가격에 상장한다.

그러니 사우디는 석유가격이 올라야 한다.

미국은 러시아, 이란을 경제제재 하면서 석유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석유값 올리는데는 이스라엘이 최고다.

미사일 쏠 때가 되었다.

미사일 시리아 리비아 등에 미사일 쏘고 폭격하면 조만간 석유는 폭등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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