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조작 틀림없어"…환율로 중국 흔드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중국의 환율 조작설을 제기하며 위안화 약세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인터뷰하며 "중국이 그들의 통화를 조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틀림없다"고 말했다. 22일 시작되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을 이틀 앞두고 나온 발언으로 그만큼 이번 회동에서 환율 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1985년 플라자합의를 관철해 엔화 강세를 유도했듯, 이번엔 위안화 절상을 유도하는 `중국판 플라자합의`를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21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는 등 글로벌 외환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위안화 가치도 한 달 만에 최대 폭 상승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를 전 거래일 대비 0.52% 상승한 달러당 6.836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 같은 상승 폭은 지난달 26일 이후 한 달 만에 최대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에 대해서도 유로화를 조작하고 있다고 비판했지만 불만 중 대부분은 중국에 집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하는 일은 미국 재무부에 부담해야 하는 수억 달러, 어떤 경우에는 수십억 달러를 메우고 있는 것"이라며 "내가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 부과에 맞서 중국 통화 당국이 인위적인 위안화 평가 절하에 나섰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위안화 값이 떨어지면 미국에 수출하는 중국 제품 값이 상대적으로 하락해 미국의 관세 부과를 상쇄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중국 정부가 위안화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위안화 문제를 거론하면서 "이번 중국과 무역협상에서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미·중 무역분쟁을 마무리하는 별도 시간표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오는 11월에 만나 무역전쟁 종식을 위한 담판을 시도할 계획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사실상 반박한 것이다.
WSJ는 지난 17일 양국 관리들을 인용해 "`트럼프·시진핑 담판`을 위해 현재 양국이 로드맵을 짜고 있으며 22~23일 워싱턴DC에서 예정된 미·중 간 차관급 회동이 로드맵을 위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일축한 것은 회동을 앞둔 중국에 대한 `압박 신호`로 해석된다. 중국이 이번 협상에서 환율 문제에 대해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면 대중(對中) 압박 수위를 한층 높이겠다는 `엄포`로 분석된다.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과 데이비드 멀패스 미국 재무부 차관은 22∼23일 이틀간 4차 무역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협상은 두 달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하지만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미국은 당장 23일부터 160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와 별도로 2000억달러 규모 중국 제품에 추가 관세를 물리기 위한 절차에도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20일부터 이에 대한 공청회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무역전쟁이 장기화할수록 미국도 피해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파국을 막기 위한 절충 시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2000억달러 중국산 수입품 관세 부과에 대한 공청회에서는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부품이 많은데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 비용 상승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지배적이었다. 아울러 무역전쟁 초기 국면에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중국으로서도 타협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WSJ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이 참모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미·중 관계 안정화를 시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져 이번 회동에서 `위안화 평가 절상`에 대한 양보안이 제시될지 주목된다.
[뉴욕 = 장용승 특파원 / 베이징 = 김대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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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중국의 환율 조작설을 제기하며 위안화 약세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인터뷰하며 "중국이 그들의 통화를 조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틀림없다"고 말했다. 22일 시작되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을 이틀 앞두고 나온 발언으로 그만큼 이번 회동에서 환율 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트럼프가 드디어 환율문제를 꺼내 들었다.
원래 끝판왕인데 아마도 찔끔찔끔 관세 때린다 어쩐다 그러는 것보다는 정공법으로 나가는 것 같다.
중국에서 트럼프의 의도를 모르겠다고 햇지만 결국 환율문제를 꺼내 중국의 위안화 환율을 절상하는 것을 대놓고 얘기한 것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위안화 문제를 거론하면서 "이번 중국과 무역협상에서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미·중 무역분쟁을 마무리하는 별도 시간표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오는 11월에 만나 무역전쟁 종식을 위한 담판을 시도할 계획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사실상 반박한 것이다.
무역협상에서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말은 한번에 그것도 단시간내에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트럼프도 알고 있다.
별도의 시간표가 없다는 말도 마찬가지다.
중국이 한 번의 협상으로 이렇게 큰 것을 양보할리가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시진핑 만나서도 크게 달라질 점은 없다는 것이다.
이번 협상은 두 달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하지만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미국은 당장 23일부터 160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와 별도로 2000억달러 규모 중국 제품에 추가 관세를 물리기 위한 절차에도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4일부터 증시가 폭락할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결렬 될 테니 말이다.
그에 비해 미국은 크게 변동은 없어 보인다.
이미 나온 악재인만큼 미국은 적게 움직이고 중국은 큰폭으로 떨어질 것이다.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부품이 많은데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 비용 상승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지배적이었다. 아울러 무역전쟁 초기 국면에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중국으로서도 타협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미중 무역전쟁에서 미국에 투자하더라도 기술주에는 투자하면 안 된다.
제조업이 대표적이다.
중국에서 물건을 사와야 하는 것들 말이다.
예를들면 세탁기, 자동차 등과 같이 철강을 쓰는 제품 말이다.
그러니 IT와 바이오와 같은 것은 피해가 덜 할 것이다.
WSJ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이 참모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미·중 관계 안정화를 시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져 이번 회동에서 `위안화 평가 절상`에 대한 양보안이 제시될지 주목된다.
합의가 될리가 없다.
적어도 25% 이상 절상하라고 할텐데 그것을 수락하면 25%가 아니라 더 많은 외화자금이 몰려들어 따블로 갈 것이다.
우리는 위안화 환율만 보면 된다.
아마도 6.8~9 위안으로 움직일텐데 5 위안 까지 급격히 상승하면 이것은 미중 플라자 합의가 되었다고 봐야 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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