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年60%!… 아르헨 '극약처방'

기준금리 年60%!… 아르헨 '극약처방'


화폐가치 연일 '사상 최저'

페소화 급락 쇼크…브라질·인도 통화가치도 '추풍낙엽'

신흥시장 불안에 亞 통화 출렁
印尼 루피아화 가치 20년來 최저
"달러 강세에 신흥국 빚 눈덩이"

아르헨티나발(發) 금융 불안으로 신흥시장 통화가 다시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30일(현지시간) 페소화 가치 급락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45%에서 60%로 15%포인트 전격 인상했다. 세계 최고 금리라는 극약 처방에도 페소화는 사상 최저치로 곤두박질쳤고, 브라질 터키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통화가치의 동반 하락을 불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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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환율 상황과 물가 추가 상승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8월 들어 두 번째, 올 들어 다섯 번째 인상이다. 전날 아르헨티나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에 6월 합의한 구제금융 500억달러(약 55조6000억원)를 조기 집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같은 조치에도 페소화 가치는 사흘째 사상 최저치 경신 행진을 계속했다. 이날 페소화 가치는 장중 한때 15% 이상 떨어져 달러당 41페소까지 찍었다. 기준금리 인상 직후 가치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달러당 38페소에 머물고 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30일(현지시간) 환율 방어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3억3000만달러(약 3665억원)를 매각했다. 이번주 들어서만 10억달러가 넘는 보유 외환을 팔아치웠으나 시장을 안정시키는 데는 역부족이란 평가가 나온다. 올 들어 달러 대비 페소화 가치가 50% 이상 떨어지면서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대외부채 249억달러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물가상승률은 연 30%를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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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은 “해외 투자자들은 과거 10년 동안 예산 집행에서 포퓰리즘 행보를 보인 아르헨티나가 무역적자와 물가상승률을 관리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중도우파 정당 출신으로 2015년 취임 당시만 해도 연금지급 축소 등 재정 개혁을 추진했으나 여론의 저항에 부딪히자 다시 재정지출을 늘리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천자 칼럼] 아르헨티나 vs 터키






페소화 쇼크는 브라질, 터키, 인도, 인도네시아 등 정치·경제가 불안정한 신흥국 통화가치의 연쇄 하락을 부르고 있다.




브라질 헤알화 가치는 오는 10월 대통령선거 불확실성에 아르헨티나 여파까지 더해져 이날 달러당 4.146헤알로 장을 마감했다. 201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상파울루증시의 보베스파지수도 이날 2.5% 이상 떨어졌다.



터키 리라화 가치도 달러당 6.8리라까지 고꾸라졌다. 터키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 위원인 에르칸 킬림치 부총재가 사임할 것이라는 소식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가치도 이날 달러당 1만4750루피아까지 떨어졌다.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20년 만의 최저치다. 이날 인도네시아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016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고, 증시는 1% 이상 하락했다. 인도 루피화 가치도 처음으로 달러당 71루피 선이 깨지며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달러가 강세를 띠면서 신흥국들이 불어나는 달러화 부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인터내셔널의 에릭 웡 채권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이 터키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83191531



거대한 백그라운드의 배경은 전체주의와 자유주의의 싸움이다.


이것을 모르면 이 나라들의 연쇄적인 국가부도는 설명되지 않는다.




그리고 전체주의에 빠진 국민들은 어떻게 노예가 되고 그 노예들은 국가를 어떻게 파탄 내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얼마전 국민연금의 수령연령 연장문제와 국민연금의 연금수령액 축소로 난리가 난 적이 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국민들은 국가의 장기적인 비전보다는 당장 내가 죽겠는데 왜 자꾸 국민연금을 가지고 돈을 더 내라 나중에 받아라 그러느냐고 반발을 한다.


이것이 국민들의 속성이다.


이것을 참고 견딜 수 있는 성숙된 국가관이나 의식이 필요한데 그럴 수가 없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 연금수령은 빨라질테고 그것이 경제가 급속도로 추락하면 연금은 빨리 고갈 될 것이다.


일자리가 완전히 말라버렸는데 실업급여 주기에 바쁘지 연금으로 저축할 돈이 어디있는가?


그런데 문제는 그 자리를 전부 세금으로 메꾸면 더 문제가 심각해진다.


일자리는 없는데 실업에 관한 대책을 세금으로만 보전하려 한다면 나라에 의식주를 기대게 된다.


어디에 기댄다는 것은 아주 안 좋은 일이다.


기댄만큼 나의 선택이 줄어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라에서 실업급여 또는 복지 혜택을 늘리면 늘릴수록 더 많은 선택은 없어지고 선택이 없어지면 자유가 속박 당한다.


나라에서 의식주를 해결해주는 공무원은 나라에서 시키는 일을 하면 된다.


다른 말이나 행동을 할 수 없다.


나는 하기 싫어도 해야 한다.


블룸버그통신은 “해외 투자자들은 과거 10년 동안 예산 집행에서 포퓰리즘 행보를 보인 아르헨티나가 무역적자와 물가상승률을 관리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중도우파 정당 출신으로 2015년 취임 당시만 해도 연금지급 축소 등 재정 개혁을 추진했으나 여론의 저항에 부딪히자 다시 재정지출을 늘리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그러나 국민들이 한번 포퓰리즘이라는 복지에 물들면 다시는 빠져 나오지 못한다.


그래서 포퓰리즘을 줄여 보려고 하더라도 강력한 여론의 저항에 부딪치면 다시 복지를 늘리는 식이 된다.


그리고 더 많은 복지를 하면서 나라는 망해간다.


누구나 일하려 하지 않고 나라에 기대 노예가 되려는 나라에서 자본주의는 꽃 필수 없다.


선진국이었다가 후진국으로 떨어진 나라가 아르헨티나다.

그리고 우리도 그렇게 안 된다는 보장은 없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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