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中공장 美로 옮기면 아이폰 값 최대 20% 상승"
애플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대로 아이폰을 미국에서 생산하면 가격이 최대 20% 비싸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CNBC는 10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 조립공장을 미국으로 옮기면 인건비 등 생산비용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왐시 모한 BOA메릴린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따라 중국에 있는 아이폰 위탁 생산 업체의 물량 일부를 미국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다”며 물량 이전 규모에 따른 가격 인상 폭을 추정했다. 그는 아이폰 생산라인의 10%를 미국으로 이전할 경우 아이폰 가격 인상 폭은 8%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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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라인의 50%를 미국으로 옮기면 아이폰 가격은 14%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생산라인 전체를 이전할 경우 아이폰은 20% 비싸질 것으로 추정됐다. 모한 애널리스트는 “미국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중국 근로자보다 2.6배 높아 아이폰 가격을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91138901
여기서 애플의 딜레마는 무엇일까?
단지 20%의 가격이 비싸져서?
애플빠가 왜 있는가?
애플빠는 20% 더 비싼 가격에도 사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애플이 언제 원가에 충실했나?
그냥 꼴리는대로 자기들 받고 싶은대로 가격 매겼지.
원래 자유시장경제가 그런 것이다.
자기가 받고 싶은 금액을 매기면 그래도 사면 그것이 가격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원가 공개하라는 것은 공산주의적 발상이다.
기업은 최대의 이윤을 거두어 주주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그것이 기업의 존속이유다.
더 많이 받을 수 있고 그래도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는데 원가대로 팔라고?
그럼 명품기업은 진즉에 망했어야 했다.
그런 논리라면 이런 기업은 세무조사 맞고 경제민주화로 과징금 감이다.
그러면 이렇게 했을때 어떤 기업들만 남는가?
원가를 철저히 지키는 기업들만 남는다.
단순조립가공업체
그곳에서 돈을 많이 주는 기업이 나올까?
그냥 생산직 노동자만 양산하는 그런 기업들 그리고 원가를 후려치는 기업들인데 돈은 많이 줄까?
그럴리가 없다.
중산층은 아예 될 수 없고 하루 세끼 겨우 먹는 방글라데시같은 나라만 남을 뿐이다.
그러면 애플은 어떤 것이 여기서 고민일까?
애플은 애국마케팅을 하면 미국에서는 잘 팔 자신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중국공장에서 만들지 않고 미국에서 만들었는데 원가가 좀 높아졌다.
그러니 우리가 미국에서 만든만큼 약간의 금액을 빼서 기업과 소비자가 약간씩 손해보는 그러나 미국의 노동자들을 고용해서 일자리를 만드는데 기여를 했다는 마케팅을 하면 애플의 스마트폰을 욕하거나 사지 않는 국민이 있을까?
오히려 미국의 애플빠는 이런 애플제품을 더 열정적으로 사고 SNS에 인증샷 올릴 것이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다.
다만 문제는 중국이다.
이런 식의 애국마케팅은 중국의 민족정서에 불을 지를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시진핑이가 애플을 희생양으로 삼아 화살을 애플에게 돌리면 어떻게 될까?
중국의 점유율은 끝없이 떨어질 것이고 나중에도 애플이미지는 회복되기 힘들 것이다.
그렇다.
그러면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다.
당신이 애플의 CEO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내가 보기엔 애플 CEO인 팀쿡은 최대한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얼씨구나 하는 순간 바로 시진핑의 시범케이스에 걸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미국과 최대한 트럼프와 최대한 대립각을 세우는 것이 좋고 그래야 중국애들도 대리만족을 느낄 것이다.
그렇다고 미국의 애플빠가 미국으로 공장을 옮기면서 가격이 높아질 것이 뻔한데 미국으로 무조건 오는 것도 환영할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러면 애플은 관세에 관해 최대한 저항을 하다가 어쩔 수 없이 굴복해서 미국의 물량만을 공장을 지어서 옮기는 식의 전략을 펼 수 있다.
즉 애플은 언론에 미국의 관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는 희생양의 이미지를 보여 줘야 한다.
그래서 최대한 중국언론에 이러한 모습을 보여줬을 때 중국의 인민은 애플을 어떻게 봐줬을 때 애플이 성공한 것인가?
중국의 인민이 최대한 불쌍하게 봐 줬을 때 그제서야 애플은 양손의 떡을 쥐게 된다.
미국의 애플빠는 어차피 애플을 살 것이고 중국의 애플빠는 불쌍한 애플을 사줄 것이다.
이것을 잘못하면 다른 스마트폰이 뜬다.
물론 반사작용으로 삼성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니 애플이 실수를 할 것에 대비해서 삼성은 프리미엄 폰을 계속해서 중국에 출시해야 한다.
그래야 애플이 실수를 할 때 삼성이 뜰 수 있다.
이글을 자세히 보고 애플이 실수를 하면 애플 주식을 매도해야 한다.
애플의 실수는 바로 애플의 중국 불매운동이다.
물론 애플의 주가가 먼저 떨어질 것이다.
그래서 주식이 떨어지면 팔아야 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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