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2 무역전쟁서 승기"…증시에 돈몰려 다우 사상최고
미국 경제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중국과 무역전쟁에서도 미국이 승기를 잡은 것으로 평가되면서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주식형 펀드에도 일주일 새 145억달러가 밀려 들어오면서 글로벌 자금을 빠른 속도로 빨아들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251.22포인트(0.95%) 오른 2만6656.98에 마감하며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 지수도 22.80포인트(0.78%) 상승한 2930.75에 거래를 마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나스닥은 78.19포인트(0.98%) 오른 8028.23에 마감하며 8000선을 회복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세계경제에 가장 큰 리스크로 지적되지만 결국 중국이 한발 물러서 대화를 통한 분쟁 해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지난 한 주(13~19일) 동안 145억달러가 미국 주식형 펀드에 유입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리커창 중국 총리가 지난 19일 하계 다보스포럼 기조연설에서 "분쟁은 협상을 통해 풀어나가야 하며 어떠한 일방주의도 가시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시장에서는 중국이 미국에 `대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했다. 리 총리 발언은 17일 미국이 24일부터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 내년부터는 25% 관세율을 부과하기로 결정한 직후 나온 것으로 주목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관세 폭탄` 부과 계획을 발표하면서 "내가 존경하고 애착을 갖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러한 무역 상황을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관세 폭탄` 결정으로 당초 27~28일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인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경제담당 부총리 간 회담이 불투명해졌다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아직까지 공식 취소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은 CNBC와 인터뷰하면서 "중국과 무역갈등에 대해서는 `전쟁`보다는 소규모 `국지전(skirmish)`이라고 부르고 싶다"며 "`국지전`이 `전쟁`으로 확대될 수 있지만 일단 현재로선 사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로 평가되는 고용지표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고, 기업 수익률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상장사들의 올해 상반기 수익률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3분기 수익도 19%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강세장 랠리`의 변수는 다음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이 오는 25∼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2∼2.25%로 0.25%포인트 상향 조정할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보통 주가와 금리는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금융과 일자리 숫자가 환상적이다. 훌륭하고 활기찬 경제에 새로운 고임금 일자리가 많이 있다. 우리 경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중간선거에서 투표하라"고 적었다. 미국 증시 최고치 경신 등 경제 호황을 정면에 내세우면서 11월 중간선거에서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유가를 거론하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대해 포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는 중동 국가들을 보호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가 없으면 매우 오랫동안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그들은 높은 유가를 계속 추진해왔다. 우리는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OPEC에 대해서는 `독점(monopoly)`이라고 주장하며 "당장 유가를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 = 장용승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58&year=2018&no=598188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나스닥은 78.19포인트(0.98%) 오른 8028.23에 마감하며 8000선을 회복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세계경제에 가장 큰 리스크로 지적되지만 결국 중국이 한발 물러서 대화를 통한 분쟁 해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지난 한 주(13~19일) 동안 145억달러가 미국 주식형 펀드에 유입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일단 세계는 미국쪽에 돈을 거는 쪽이다.
145억 달러가 미국 주식형 펀드로 유입이 되었다는 것이다.
미국증시로 돈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는 얘기다.
신흥국이 망가지는만큼 미국으로 돈이 들어온다.
이와 관련해 리커창 중국 총리가 지난 19일 하계 다보스포럼 기조연설에서 "분쟁은 협상을 통해 풀어나가야 하며 어떠한 일방주의도 가시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시장에서는 중국이 미국에 `대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했다. 리 총리 발언은 17일 미국이 24일부터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 내년부터는 25% 관세율을 부과하기로 결정한 직후 나온 것으로 주목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관세 폭탄` 부과 계획을 발표하면서 "내가 존경하고 애착을 갖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러한 무역 상황을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직까지 중국의 위안화가 절상이 되는 기미는 보이지 않는만큼 최근 중국증시가 좋은 것은 여기서 얘기하는 것처럼 앞으로 대화를 해내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중국의 증시 띄우기가 있을 수도 있다.
미국의 `관세 폭탄` 결정으로 당초 27~28일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인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경제담당 부총리 간 회담이 불투명해졌다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아직까지 공식 취소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회담이 아직 취소되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일단은 가는 것으로 봐야 한다.
이와 함께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로 평가되는 고용지표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고, 기업 수익률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상장사들의 올해 상반기 수익률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3분기 수익도 19%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증시가 거품이 아니라 고용지표가 좋게 나오는만큼 실적이 받쳐주는 모양새다.
`강세장 랠리`의 변수는 다음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이 오는 25∼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2∼2.25%로 0.25%포인트 상향 조정할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보통 주가와 금리는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
금리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그래야 미국이 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이니 말이다.
나스닥이 현재 떨어지고는 있지만 큰폭은 절대 아니다.
다만 기술주가 맥을 요즘 못추고 있다.
시진핑이 24일 관세를 부과하면 어떻게 나올 것인가? 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과 미국의 추가적인 2670억 관세 부과까지 더해지면 어떻게 될 것인가 지켜 보는 것이 좋다.
결국 문제는 25일 이다.
25일 미국증시 오르면 그 때 투자해도 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