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7년來 최고…신흥국 자본이탈 빨라질듯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3.1%까지 치솟으며 7년래 최고치에 근접했다. 미국이 시장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자 미국 국채를 쌓아두지 않으려는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금리 상승은 달러 강세를 유발하고 이에 따라 신흥국에서의 자본 이탈을 부추겨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종가 기준 전일 대비 2.4bp 오른 3.102%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5월 17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3.11%까지 치솟아 2011년 7월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던 것에 근접한 수치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전일보다 3.0bp 오른 2.843%를 나타냈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최근 들어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전일보다 2.3bp 상승한 3.233%를 기록하며 4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채권왕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10년물 수익률이 3.00%를, 30년물 수익률이 3.25%를 넘어선 것은 시장 흐름의 급변을 예고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지난달 말 2.81%까지 떨어진 이후 현재까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큰 요인으로는 단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기조가 꼽힌다. 전문가들은 26일로 예정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75~2%에서 2~2.25%로 인상하는 것이 기정사실화하면서 시장금리가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시장에서는 FOMC가 12월에도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채권을 팔려는 분위기가 팽배한 상황이다.
잭 매킨타이어 브랜디윈글로벌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국은 현재 금리 인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로 보인다"며 "이런 환경에서 미국 채권을 보유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재차 강조한 것 또한 미국 국채 매도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노동자가 희생되고 있고 미국 기업이 속고 있으며 미국의 부가 약탈당하는 상황에서 향후 무역에 대한 남용을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여기에 한술 더 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북미자유협정(NAFTA) 협상이 캐나다 없이 진행될 수 있다"면서 불안감을 부추겼다.
미국이 보호무역을 강조하면서 중국 유럽 등 다른 나라들은 미국 국채를 팔아 무역전쟁에 대응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실제 최근 들어 중국 러시아 일본 아일랜드 영국 스위스 등 세계 각국은 미국 국채를 팔아치우고 있다. 미 재무부가 이달 중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기준 중국의 미 국채 보유량은 1조1710억달러(약 1315조3843억원)로 전달 1조1787억달러에서 77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경제의 뇌관으로 꼽히는 이탈리아 재정 문제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인 것도 미국 국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포퓰리즘 연립정부가 27일 발표할 정부예산안은 유럽연합(EU) 기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게다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지난주 유럽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놔 글로벌 채권 투자 흐름이 미국에서 유럽으로 일부 옮겨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날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는 6bp 떨어진 2.885%를 기록했다. 독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과의 격차도 3bp 오른 0.554%로 벌어졌다.
일각에서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올해 안에 3.5%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레이 레미 다이와캐피털마케츠 채권트레이딩 대표는 "만약 더 높은 임금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곧 3.5%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에드워드 알하사니 컬럼비아스레드니들 수석전략가는 "연준이 2019년에는 쉬어갈 것이라는 이야기는 이제 날아갔다"고 평가하며 "연준이 금리를 계속 올릴 것이라는 시장의 확신이 더 확고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오는 12월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또 한 번 단행할 가능성을 90.4%로 집계했다. 이는 올해 초 연내 네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이 40%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대폭 상승한 것이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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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미국채 금리가 올라갔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최소한 디플레이션에 빠지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 뜻은 무엇인가?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미국채는 안전자산이다.
그런데 경기가 안 좋을 때는 미국채를 사는가? 파는가?
당연히 산다.
그러면 미국채 금리가 떨어진다.
3.0%에서 2.5% 이런식으로 말이다.
그런데 지금 3.1%이고 지금이 10년내 최고조에 달해 있다는 얘기는 무엇인가?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다는 얘기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올해 안에 3.5%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런 얘기도 하지 않는가?
연준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얘기다.
연준은 미국이 경기과열로 가기 때문에 경기를 잡으려고 기준금리를 올린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10년물이 국채금리가 오른다는 얘기는 시장에서도 경기가 인플레이션을 넘어 경기과열로 가고 있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면 왜 올랐을까?
바로 미국채를 팔아서였다.
안전한 미국채를 팔았다면 돈을 가졌다는 얘기인데 어디에 베팅을 할까?
시장에서는 미국채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주식 즉 위험자산에 투자한다는 얘기가 된다.
주식이 오른다는 얘기이다.
왜냐하면 인플레이션의 해지는 항상 주식으로 하기 때문이다.
세계가 미국채를 팔아서 미국채 금리가 오른 것인지
경기가 과열될 것 같아서 미국채 금리가 오른 것인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항상 디플레이션 즉 공황의 상태는 미국채 10년물이 3.0%->2.5% 이런식으로 금리가 떨어지면서 발생했지 오르면서 발생하지 않았다.
그래서 단기 금리와 장기금리 차이가 좁아지면 좁아질수록 불황의 위험이 있다.
그런데 지금은 시장의 지표인 미국채 10년물의 금리가 올라가므로 인플레이션 더 나아가서는 경기과열의 분위기로 봐야 한다.
다만 기사에서처럼 미국만 좋아지고 신흥국은 안 좋아지고 있다.
증시를 올리려면 돈을 빼서 좋은 시장에 투자해야 하니까.
좋은 시장이란 미국말고 없다.
현재는 말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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