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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러 "美 증시 거품 우려" vs 다이먼 "美, 3%

실러 "美 증시 거품 우려" vs 다이먼 "美, 3%대 성장 이어갈 것"


미국 경제 엇갈린 전망

세계경제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의 버블이 곧 터질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미국 경제가 당분간 흔들릴 요인은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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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는 25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약세장은 경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며 “현재 미국 증시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러 교수는 2000년 닷컴기업 거품과 2005년 주택가격 거품을 예고한 것으로 유명하다.

실러 교수는 “시장이 침체기로 전환되는 시점을 정확히 예측할 순 없다”면서도 “현재 미 경제가 닷컴 버블이 터지기 직전인 2000년만큼 비관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미국 주식은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위험하다는 점에서 투자하기에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실러 교수는 그 근거로 미 증시의 경기조정주가수익률(CAPE)이 33배로 26개국 증시 중 가장 높다는 점을 내세웠다. CAPE는 그가 직접 개발한 지표로, 최근 10년간 주가 수준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과 비교해 산출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주가가 고평가됐음을 의미한다. 그는 “역사적으로 뉴욕 증시의 평균 CAPE는 16배 내외고 30배를 넘은 것은 1929년 대공황과 2000년 전후 닷컴 버블 때뿐”이라고 말했다. 지금 CAPE는 닷컴 버블 직전인 2001년 6월 후 17년3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만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자숙 모드'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회장 "트럼프 경제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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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JP모간 회장

그러나 미국 최대 은행 JP모간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이날 같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에 장애물이 없는 상황”이라며 “미국이 연 3% 이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실러 교수와 상반된 견해를 내놨다.

그는 “미국 경제가 최근의 강한 성장 궤도를 이탈할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미국의 가계 경제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사람들은 일자리로 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문제 제기는 좋았지만 관세가 규제개혁과 세제개편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를 상쇄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92684071


둘 다 맞는 말이다.

대응만 잘 하자.

증시가 너무 오르면 거품이 끼게 마련이고 거품이 끼면 떨어지게 마련이다.

여기서 대응만 잘 하면 된다.


실러교수가 닷컴버블과 2008년도 금융위기를 맞춘 것은 매년 미국증시 떨어진다고 예측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한 번 떨어지면 그 예측은 맞는 것이고 오른다면 그것봐라 내가 얘기했으니 너희들이 대응한 것 아니겠는가?

이런 논리다.

이런 사람은 주로 대학교수가 많다.

돈 받고 애널리스트 하면서 이렇게 비관만 쭉 늘어놓으면 숟가락 벌써 놨다.

그런데 이런 비관론자는 부자가 없다.

주가가 폭락했을 때 주식을 사야 하는데 그럴 용기는 없는 양반들이 많다.

그러니 돈을 벌리가 없고 그냥 강연이나 하면서 폭락했을 때 왕창 책 팔아서 돈 번다.

대응이란 투자했을 때 주가가 떨어지면 어떻게 하자는 자신만의 메뉴얼을 만들어 대응하자는 뜻이다.

그것이 10%인지 15%인지 20%인지는 본인이 정해라.

다만 이것을 정하지 않았을 때 떨어졌을 때 대응을 못하고 50% 떨어지면 의도치 않은 장기투자를 들어가게 되어 있다.

증시가 폭락하면 그것이 모든 주식에 있어서 50% 이상의 마이너스가 되어 있고 이것을 몇 년이 지나야 회복할지도 모르는 장기적인 하락 상태로 가는 것이다.

그런데 떨어졌을 때 팔지도 못할 것이면 차라리 세계1등 주식만 사라.

그리고 1등이 2등으로 바뀌면 그 때 팔고 떨어진 것을 하늘의 행운으로 생각하고 더 사면 된다.

그런데 상장 폐지 될지도 모르는 코스닥 잡주 사면서 그런 행동을 하면 망한다.

즉 떨어졌을 때 물타기하면 망하는 것이다.

오늘 아침에도 코스닥 잡주가 상장폐지된다고 나왔다.

그런데 그런 주식은 잘 모르지 않는가?

왜 잘 아는 주식 놔두고 그런 주식을 사고 상장폐지되면 머리띠 매고 거리로 뛰쳐 나오는가?

어차피 그정도의 위험은 감수하고 투자하는 것 아닌가?

그냥 우리가 잘 아는 주식을 투자해도 많이 오르는데 말이다.

그리고 떨어져도 회복할 수 있는데 말이다.


그러니 대응을 잘 하자.

대응은 떨어졌을 때 손절매 기준을 마련하고 실천하는 것이 대응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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