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 침체 막아라"…지준율 1%P 인하
시중에 110조원 돈 풀기
15일부터…올들어 네 번째
"유동성 늘려 경제 구조개혁"
중국이 오는 15일부터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인하한다.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유동성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다. 지급준비율은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 중 대출하지 않고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돈의 비율을 말한다. 지급준비율이 낮아지면 시중 통화 공급이 늘어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15일부터 대형 국책은행과 도시상업은행, 농촌상업은행, 외자은행 등을 대상으로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형 은행의 지급준비율은 15.5%에서 14.5%로 하향 조정된다.
이번 지준율 인하로 시중에 풀리는 유동성은 7500억위안(약 11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지준율 인하는 올해 들어 1월과 4월, 7월에 이어 네 번째다. 미국과의 통상전쟁이 첨예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시장 불안 우려가 제기되자 이뤄진 조치다. 경기 침체 가능성을 억제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상하이증시, 내수경기 냉각 우려 속 무역수지 발표 촉각
인민은행은 발표문에서 “중국의 실물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은행 및 금융시장의 유동성 최적화와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지급준비율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회사에서 중소기업 및 민간기업 지원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민은행은 또 “중국은 안정적이며 중립적인 통화정책을 계속 시행하며 확실한 통제를 할 것”이라며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유지해 질 높은 발전과 공급을 위한 구조개혁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의 거시경제 정책을 맡고 있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지난 8월 “목표 지향적인 지급준비율 인하를 포함한 통화정책 수단을 활용해 기업 부채의 출자전환에 들어갈 중·장기 자금을 낮은 비용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통화 완화정책을 계속 펼 것임을 시사했다.
오춘호 선임기자 ohchoon@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00705771
지급준비율은 은행이 대출을 할 때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다 빌려주지 말고 그 중에 몇 %는 남겨놓으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지급준비율이 10%라면 은행예금을 100만 원 받아서 대출을 해줄 때 10만 원은 남겨두고 90%만 빌려주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 비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은행의 수익률은 올라간다.
그러나 위험도는 커진다.
그래서 이 비율이 낮으면 돈이 시중에 더 많이 풀리기 때문에 경기가 활성화 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중국이 이 지급준비율을 낮추는 것이다.
그렇다면 경기는?
안 좋다는 얘기다.
일부러 정부에서 이런 수단을 써야 할만큼 경기가 안 좋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안 좋은가?
지금 중국이 경상수지 적자라면 믿겠는가?
미국에 수출이 더 늘었다고 하는데 말이다.
그런데도 지금 중국은 경상수지가 적자이다.
중국 분기별 경상수지 17년 만에 적자…추세 변화 신호인가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중국의 분기별 경상수지가 17년 만에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이것이 중국 경제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적자 맞다.
그렇다면 무엇이 적자인가?
SAFE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1분기 무역수지는 534억 달러 흑자였지만, 관광을 포함한 서비스수지에서 762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총 경상수지가 282억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 감소한 것이라고 SAFE는 밝혔다.
관광을 포함한 서비스수지에서 적자가 크게 일어나서 무역수지 흑자의 규모를 넘어 경상수지가 적자로 나타나고 있다는 얘기다.
서비스 수지는 여행도 다니지만 해외에 부동산을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해외에 부동산을 사는 수요는 아무래도 국내 경기가 어려워지기도 하지만 시진핑 체제가 무너졌을 때 몸을 피신할 때 부동산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불안감이 아닌가 싶다.
여행가서 저정도 돈을 쓰기 힘들다.
결국 해외로 엄청난 돈을 빼돌리고 있다는 얘기도 된다.
중국의 분기별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1년 2분기 이후 거의 17년 만이라고 SCMP는 전했다.
경상수지 적자는 WTO에 중국이 들어간 때가 2001년이니까 WTO 들어가고 최초가 아닌가 싶다.
그만큼 중국의 경제가 어렵다는 얘기다.
그래서 중국당국은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해 수출에서 경제성장이 더 이상 어렵다고 보고 내수로 경기부양을 하기 위해서 지준율을 낮추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미국이 지금 석유가격을 100달러를 목표로 올리고 있다.
게다가 중국은 자살골을 넣고 있다.
자기가 먹을 콩에다 관세를 붙이고 자기가 수입할 미국 셰일가스에 관세를 붙이는 자살골 말이다.
그럼 다른 나라는 거저 주나?
미국보다 더 받으면 더 받지.
그러니 자살골이지.
경상수지 적자가 몇 번이 나는지 봐야 하며 이것이 중국경제를 침체로 몰고 갈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경상수지 적자에 의해 중국이 미국에 무릎꿇는 날이 점점 빨라질 것이다.
결론은 지금은 중국에 투자할 이유가 없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