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IT 공룡' 텐센트의 수난…시총 반토막·자회사 美 상장 연기
주가 올들어 34% 하락
텐센트뮤직 이달 IPO 무산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기업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가 당초 이달로 계획한 기업공개(IPO)를 11월 이후로 연기했다. 최근 글로벌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IPO에서 제값을 받지 못할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중국 인터넷기업 텐센트의 자회사인 텐센트뮤직은 250억~30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4월 상장한 스웨덴 음악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와 함께 올해 뉴욕증시의 ‘IPO 대어’로 기대를 모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텐센트뮤직이 글로벌 증시의 투매 분위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IPO를 미루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텐센트뮤직은 상장 주관사인 메릴린치, 도이체방크,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과 공모가 산정을 논의하던 중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다음주 투자자와 만나는 로드쇼를 열고 이달 하순 미국 증시에서 거래를 개시하려고 준비 중이었다”고 말했다.
텐센트뮤직 실적엔 문제가 없다. 텐센트뮤직의 올 상반기 매출은 86억1900만위안(약 1조4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2%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7억3200만위안에서 21억1200만위안으로 세 배가 됐다. 미국 IPO 시장 분위기도 좋았다. 시장조사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기업 수는 193개, 공모 자금은 527억달러로 지난해보다 4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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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달 들어 글로벌 증시 분위기가 바뀌면서 계획대로 IPO를 진행했다가는 제값을 받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더구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미 증시에서 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모기업인 텐센트 주가도 홍콩 증시에서 최근 10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하루에만 6.8% 급락했다. 이에 따라 한때 6000억달러에 육박했던 텐센트 시가총액은 2500억달러 선으로 줄었다. 전 세계 5위였던 시총 순위는 11위로 내려갔다.
텐센트 주가 급락은 매출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게임 부문이 중국 정부 규제로 타격을 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중국 정부는 은행 등 기존 금융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텐센트를 비롯한 인터넷기업의 금융사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01293771
텐센트 이젠 끈 떨어진 연이다.
이젠 미국이 중국을 완전히 손 보려고 아니 전쟁상태에 돌입한만큼 더 이상 커지기 힘들다.
중국에서 1위를 하고 동남아로 진출을 하고 이런식의 루트를 밟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젠 텐센트의 신화가 깨질 것이다.
일단 중국내수가 무한대로 커질 것이라는 것은 중국이 내수 침체에 빠지면 텐센트는 앞으로 더 안 좋아질 것이다.
매출액이 떨어지니 말이다.
그래서 지난분기에 최초로 매출액이 떨어지지 않았는가?
그것은 앞으로 중국의 내수가 커질 것이란 낙관이 비관으로 바뀌는 순간 텐센트의 매출은 꺾이고 실적도 곤두박질 친다는 얘기다.
그럼 주가가 올라갈리가 있는가?
내수가 왜 꺾이나?
미국이 계속해서 압박을 가하니 경기가 침체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경기확장에 들어가야 텐센트 같은 기업은 먹고 사는데 소비심리 등이 안 좋아진다.
소비심리는 위안화와 관계가 있다.
위안화가 달러당 6.3에서 6.9로 떨어지고 이젠 7 보고 있다고 하지 않았나?
그러니 위안화 가치가 떨어졌고 그로 인해 돈이 쪼그라 들었다.
그래서 내수는 꺾이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보면 달러당 1300원 보다 1000원 하면 해외로 나가서 여행하고 물건도 직구하고 그러지 않는가?
그러니 중국의 내수는 이제 빠이빠이다.
위안화가 6.9에서 노는 순간 말이다.
USD/CNH - 미국 달러 중국 위안
https://kr.investing.com/currencies/usd-cnh
그러니 중국의 소비심리가 살아날리가 없다.
결국 텐센트, 알리바바와 같은 중국기업들 특히 내수 기업들 좋아질리가 없다.
원래 이럴 때 수출주로 먹고 사는 것인데 수출주는 러시안룰렛이다.
왜냐하면 언제 총알이 약실에 들은 것이 머리로 발사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총알이 발사 되는 것은 미국이 그 기업을 제재 했을 때이다.
그 때는 그냥 50% 마이너스 재수 없으면 ZTE처럼 바로 상장폐지 직전까지 가는 것이다.
그러니 중국은 현재 수출주도 답이 아니다.
텐센트는 다시 말하지만 지금도 안 좋지만 앞으로 중국이 미국에 꿇으면 더 안좋다.
그 때는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이 들어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텐센트를 비롯한 내수주는 현재도 앞으로도 안 좋다.
재무제표 보지 말고.
흐름을 보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