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 베트남 경제성장 가속화 마중물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른 반대 급부를 베트남이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중동같은 주요 산유국은 아니지만 에너지 관련 상품을 자국의 주요 수출원 5위로 삼고 있다. 더구나 베트남은 엄청난 수준의 천연가스와 석유를 매장하고 있어 국제유가 상승세가 오히려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
미국의 소리(VOA)는 15일(현지시간) 국제유가 상승은 이미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베트남 정부는 이로 인한 수익을 새로운 사회기반 시설을 건설하는데 투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인포커스메콩리서치의 랄프 마테이스 창립자는 “베트남은 엄청난 수준의 천연가스와 석유를 매장하고 있다”면서 “국제유가가 오르면 베트남에 확실히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중동같은 주요 산유국은 아니지만 에너지 관련 상품을 자국 주요 수출원 5위로 삼고 있다. 베트남 에너지업계는 정부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데, 국영 베트남석유가스그룹의 연간 수익은 31억 달러(약 3조5000억원)에 달한다.
국제 유가가 전년도 배럴당 평균 60달러를 넘어 올해 65달러를 유지하면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정부 목표치보다 높은 6.7%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재무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원유 수출액은 31억 3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42.5% 증가했다. 이는 연간 목표액을 넘어선 것이다.
베트남의 최근 재정수입 확대는 원유 수출액 증가를 반영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베트남은 주로 호주·중국·일본·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으로 원유를 수출한다. 이들 국가에 대한 수출액은 2012년 이후 매년 6%씩 성장해 현재 2240억 달러(약 252조8000억원)에 달하는 베트남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 정보관리국은 국제 유가가 연내 배럴당 73달러에 육박한 후 내년에는 74달러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달 이란에 대한 원유 수출 금지 조치를 예고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다. 올해 원유 1123만톤 수출 목표를 세운 베트남으로선 호재다.
베트남 정부는 늘어난 석유 수출액을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쓸 계획이다. 운송 인프라를 구축해 현지 제조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밀어주려는 것. 원활한 운송 환경 조성은 중국을 포함해 동남아시아 국가들로부터 투자를 받고자 하는 베트남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매체는 전했다.
x
최서윤 기자
syoon@asiatoday.co.kr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81016010008602
평소에 베트남은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왜냐하면 20세기 기적은 한국, 대만의 힘보다는 이데올로기의 경쟁으로 인한 미국의 밀어주기 영향이 컷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베트남이 기술이 좋아질리가 없다고 봤을 때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을 하다가 생산단가(인건비)가 올라가면 베트남은 버려질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런데 요즘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베트남의 지도자가 1970년대의 박정희 대통령의 모델을 따라하면 아마도 한국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고 본다.
그것은 지금은 미중 무역전쟁의 한창이다.
이 상황을 잘 이용 하자는 것이다.
이것은 인도 또는 동남아 국가 모두 해당되는 말인데 마침 베트남 기사가 있어서 베트남을 예로 들어 설명하는 것이다.
베트남 캄보디아 전쟁
베트남-캄보디아 전쟁은 냉전의 지정학적 상황에서 벌어진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과 민주 캄푸치아 사이의 무력 충돌이다. 전쟁은 1975년부터 1977년까지 베트남과 캄보디아 내륙 국경 지역의 국지적인 충돌로 시작하여, 때로는 사단 규모 군사적 충돌로 발전했다. 1978년 12월 25일, 베트남은 캄보디아로의 전면적인 침공을 단행하여, 크메르 루주(캄보디아 공산당) 정권을 퇴출시키고, 캄보디아 국토의 대부분을 점령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가 전쟁을 한 이유는 프랑스가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세 지역을 모두 식민지로 만들고 캄보디아의 원래 땅인 메콩강 하류지역을 베트남으로 떼어서 붙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프랑스 식민지에서 벗어나고 베트남이 미국과의 전쟁이 끝난 후 1975년 캄보디아는 원래 자신의 영토인 메콩강 하류지역(아주 농사가 잘 되는 메콩델타)을 달라고 했다.
베트남은 줄리가 없다.
그래서 전쟁이 일어났고 베트남 정권은 캄보디아 폴포트 정권을 개박살 냈다.
그러자 캄보디아와 친했던 중공이 베트남을 침공한다.
그래서 베트남과 중공이 붙어서 서로의 승리없이 끝나게 된다.
베트남이야 원래 미국과 베트남 전쟁을 통해 전투력을 키웠고 게다가 미국이 두고간 미국산 무기를 통해 중공군과 싸웠던 것이다.
그리고 중공은 그때까지 핫바지였고 말이다.
그런데 중공이 미국과 친해지고 개혁개방을 통해 시장경제체제로 경제가 날로 좋아지자 베트남도 1980년대 중반 개혁개방의 길을 걷게 된다.
그래서 베트남은 현재의 중국을 더럽게 싫어한다.
서로 피흘리고 싸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는 중국에 사대주의를 아직도 못 버리지?
중공군이 떼거지로 몰려와 국군을 그렇게 많이 죽였는데?
그런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베트남은 미국과 FTA를 할 수 있다고 본다.
트럼프와 베트남은 미국베트남 FTA를 추진하면 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고 본다.
어차피 미국은 중국에 관세를 때렸다.
그리고 중국의 물건의 다변화를 시도 할 것이다.
미국이 중국산 쓰레빠를 만들리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국산 물량이 동남아, 인도 등으로 다변화 될 것이라는 얘기다.
트럼프는 양자간 FTA를 선호한다.
이 때 베트남의 대통령은 트럼프와 미국, 베트남 FTA를 추진함으로써 중국의 공장이 베트남으로 옮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면 베트남 경기가 힘차게 올라갈 것이라는 얘기다.
물론 베트남은 트럼프에게 무지하게 많이 양보를 해야될 것이다.
그러나 한국과 대만이 이데올로기를 통해 선진국이 되었던 것처럼 베트남도 미국과의 FTA를 통해 이런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
베트남이 중국이 생산하는 모든 물건을 자기들이 생산해 주겠다.
그리고 미국이 원하는 조건을 들어주겠다고 선수치며 FTA를 맺게 된다면 아마도 중국에 있는 다국적 기업의 공장들은 베트남으로 몰려가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중국은 외국인 투자를 위해 또는 주변국과의 관계를 위해 관세를 낮추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니 베트남으로 공장이 가더라도 중국의 낮아진 관세를 이용해 중국과 미국 양국에 엄청난 수출기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생각은 베트남 대통령이 해야 한다.
이런 생각을 인도나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수장이 한다면 그들은 미, 중 무역전쟁을 통해 가장 승리하는 승자가 된다.
그래서 우리는 인건비가 싸고 미국과 FTA를 누가 하는지 그것도 양자간 누가 하는지 지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