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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을 최대한 피해 투자하는 방법

공황을 최대한 피해 투자하는 방법


주식투자를 하건 부동산 투자를 하건 공황을 겪으면 자산의 가치는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황을 피할 수 있는가?

근본적으로 피할 수는 없지만 주식투자를 하면서 최대한 줄일 수는 있다.


공황은 갑자기 오며 예고하고 오지 않는다.

그러니 공황의 조짐은 무엇인지 알고 그에 대응하는 것이 낫다.

공황이 온다고 모든 투자를 멈추고 현금만 확보하고 있다면 언제 부자가 되는가?

그래서 최대한 공황을 알고 그에 대비해서 투자를 하면 된다.


일단 공황의 조짐은 무엇인가?

주식은 하루에 급락하는 것을 말한다.

얼마나 급락을 해야 하는가?

나스닥 기준으로 하루에 20%이상 폭락하는 것이다.

그리고 3달 안에 나스닥 시가총액이 40%이상 빠지는 것이다.

하루에 2%만 나스닥 지수가 빠져도 개별주식은 엄청나게 빠지는데 이렇게 20%이상 빠진다면 완전히 멘붕에 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공황이 과거에 어떤 패턴으로 왔는가를 잘 살피면 어느정도 대응할 수 있다.


그런데 공황이라는 것이 위기이기도 하지만 기회이기도 하다.

그래서 공황에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가 바닥까지 떨어진 주식을 잘 사기만 해도 큰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최근에 언제 공황이 왔는가를 살펴보자.


2008년도 금융위기, 2000년 닷컴버블, 1987년 블랙먼데이, 1929년 대공황 등이 큰 공황이라고 볼 수 있다.

1997년 동아시아 위기(IMF 외환위기)가 있지만 이것은 미국주식에 투자를 한다면 오히려 큰 위기가 아니라 꾸준히 오른 시기가 된다.

그러니 1997년 동아시아 위기는 뺀다.


그렇다면 이러한 위기는 몇 월에 일어났는가 살펴보자.


제일 가까웠던 2008년도 금융위기를 보자.

그 시작은 언제인가?


2008년 9월 15일 - 미국의 투자은행(IB)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 신청을 했다. 미국 정부는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을 국유화하고 1주일 뒤에 리먼 브러더스를 파산시키기로 결정했다. 


바로 2008년 9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다.

그러나 본격적인 하락은 그로부터 2주 후인 9월 말부터 시작된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9월 28일 주간(-10.81%)과 10월 5일(-15.80%) 주간에 엄청나게 주가가 빠지며 세계를 거대한 금융위기로 몰아 넣었다.

https://kr.investing.com/indices/nasdaq-composite-historical-data

이 자료는 인베스팅 닷컴에서 볼 수 있다. 

기간을 2008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로 맞추면 이렇게 볼 수 있다.






2000년 닷컴버블의 시작은 언제인가?

2000년 4월 9일로 보는 것이 맞다.

https://kr.investing.com/indices/nasdaq-composite-historical-data

이 자료도 마찬가지로 인베스팅 닷컴에서 볼 수 있다. 


한 주간 떨어진 하락률이 무려 25%이다.

그리고 조금 회복하는가 싶더니 재차 떨어진다.


다음으로 1987년 블랙먼데이다.


검은  월요일(Black Monday)은 1987년 10월 19일 월요일에 뉴욕증권시장에서 일어난 주가 대폭락 사건이다. 이 대규모  폭락 사태는 홍콩에서 시작하여 서쪽을 향해 유럽으로 퍼졌고, 다른 증권 시장이 폭락한 이후 미국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08포인트(22.61%) 하락한 1,738.7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서는 시간대 차이 때문에 이 사건을 검은 화요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987년 10월 19일이 있었던 주간에만 떨어진 것이 무려 - 19.71% 이다.


그리고 우리가 제일 많이 알고 있는 1929년 대공황을 보자.


대공황(大恐慌, 영어: Great Depression)은 1928년에 일부 국가에서 야기된 경제공황이 1929년 10월 24일, 뉴욕 주식시장 대폭락, 즉 ‘검은 목요일’로 촉발되어 전 세계로 확대된 경제공황을 뜻한다. 


즉 1929년 10월 24일날부터 폭락이 있었다.

대공황의 데이터는 인베스팅 닷컴에서 제공을 안 한다.


그러나 별로 중요치 않다.

여기서 우리는 공통점을 하나 찾을 수 있다.

무엇인가?


경제공황이 일어났던 달이다.


2008년도  금융위기의 본격화는 9월 28일 주간과 10월 첫주간에 일어났다는 것이고 2000년 닷컴버블은 4월 첫주에 그리고 1987년  블랙먼데이는 10월 중순에 1929년 대공황은 10월 중순이후인 24일에 일어났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기업의 실적발표가 있는 달과 관련이 있다.


기업은 언제 실적발표를 하는가?

한 해에서 1월, 4월, 7월, 10월에 실적발표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4월과 10월에 공황이 일어났다.

4월은 한 번이고 10월에 3번 일어났다.


그렇다면 이 당시 세계1위 주식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자.


세계1등 주식으로 부자되기(수정)

http://cafe.daum.net/jordan777/Bm2o/736


상관관계를 보기 전에 세계 1등 주식 투자하기를 먼저 보는 것이 좋다.

이유는 차후에 설명할 것이다.


세계1위 주식의 수익률은 얼마나 빠졌나를 살펴보자.


닷컴버블이 시작된 2000년 4월 9일이 속한 주간 당시 1위 기업은 GE다.



GE도 4월 9일 8.24% 떨어졌다.

그러나 다음 주에는 8%를 회복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1위 주식도 떨어졌다는 뜻이다. 

그래도 떨어지는 폭이 적었다는 점이다.

나스닥은 무려 -25%를 기록했지만 GE는 -8%로 양호(?)하게 떨어진 것이다.


20008년도 금융위기 당시인 9월 28일 주간을 보자.

이 당시 세계 1위 주식은 누구인가?

엑손모빌이다.




엑손모빌이 떨어진 것은 9월 마지막주가 아닌 10월 첫째주이다.

그리고 10월 2, 3, 4주에 걸쳐서 다시 회복한다.


그러나 떨어진 것은 떨어진 것이다.

그래도 다른 주식보다는 양호하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 얘기는 1위 주식에 투자를 한다고 공황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1위 주식에 투자했을 때는 다른 주식보다 덜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1위 주식에 꾸준히 투자했을 때는 2000년-2001년 GE와 2002년 마이크로 소프트가 -15%, -21%를 기록했고 2008년도 금융위기 당시에도 엑손모빌은 1년간 수익률이 -11%로 선방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공황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는 투자의 비율을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과 무엇인가?

세계 1등 주식과 그 외주식으로 말이다.

그렇다면 어떤 비율로 나눠야 하는가?


50대 50으로 나눠야 한다고 본다.

왜50대 50으로 나누는가?


세계 1등 주식에 30년간 투자했을 때 100배 정도 올랐음을 알 수 있다.


세계1등 주식으로 부자되기(수정) 

http://cafe.daum.net/jordan777/Bm2o/736


그러니 충분히 큰 수익률이면서 공황에서도 다른 주식에 비해 덜 떨어지는 주식이라 투자에 있어서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리려면 세계1등 주식도 어닝쇼크가 났을 경우는 아예 한 분기를 건너 뛰어서 투자를 해야 한다.

그러면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그러면 어닝 쇼크 기간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1위 주식을 사려고 하는 돈은 모아 두는 편이 낫다.

그리고 다음분기까지 기다렸다가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면 투자를 하는 것이다.

어닝 서프라이즈 나고 바로 다음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이 때 몰빵을 쳐서 말이다.

그리고 중간에 찔끔찔끔 투자를 하지 않는다.

그러면 어닝쇼크 기간을 지나갈 수 있으니 수익률은 세계1위주식에 그냥 투자하는 것보다 더 높을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세계1위만 이렇게 투자를 하는가?

2위는 안 되는가?

3위는 안 되고 말이다.

그렇다면 기준이 애매모호해진다.

그렇다면 10위는 왜 안 되는가?

한국의 1위는 안 되는가?

이런 질문이 들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언제 사고 파는가? 에 대한 질문이 있을 수 있다.

지금 GE의 꼴을 보라.

바닥으로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다.

그러나 GE는 20세기 최고의 혁신기업의 대명사였다.

그러나 감으로만 투자한다면 GE가 언제 저렇게 고꾸라질 줄 알았는가?

알 수 없다.

그런데 명확한 기준은 1위가 2위로 바뀌면이다.

그러므로 언제 사고 팔지가 결정되어진다.


세계1위 주식은 믿음이 있다.

어떤 믿음인가?

바로 떨어졌어도 다시 올라갈 것이라는 믿음 말이다.

그리고 절대 1위를 하다가 바로 망하지 않는다는 믿음 말이다.

그러니 50% 정도는 1위 주식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단 어닝서프라이즈를 한 다음에 한 번에 들어가라.

만약 세계1위 주식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못 했다면 다음분기까지 1위 주식에 들어갈 돈을 현금으로 가져 가는 것이 좋다.


이렇다면 공황이 온다 하더라도 일정부분은 현금을 쥐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세계1위 주식은 어떻게 30년만에 100배가 오를까?

오르는 이유는 복리효과 때문이다.

1억 원을 매년 25%씩 이자를 받는다면 30년 후에는 얼마나 될까?

무려 800억원이다.

워렌버핏도 30년간 23%의 수익을 거뒀다.

그래서 현재의 부를 일궜다.

그러니 25%씩 매년 성장하는 것이 적은 성장률이 아니다.

올해 애플의 성장이 25% 정도 된다.

매년 이렇게 성장을 하다가 어닝쇼크가 나서 뒤쳐지면 2등으로 바뀐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은 자신의 성장률만큼 성장한 것이다.

그리고 1등 주식이니 큰 돈을 넣고 장기간 투자할 수 있는 것이다.

잡주가 100배 오른들 1억 원씩 투자할 사람이 있을까?

없을 것이다.

그러나 1등 주식은 망할 이유가 없는만큼 큰 돈을 넣을 수 있다.


다음으로 세계1위 주식이 아닌 그 외주식의 투자법이다.


이 글을 보기 전에 다음의 글들을 꼭 보기 바란다.


최단기간 부자가 되는 법2

http://cafe.daum.net/jordan777/Bm2o/721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에 투자하라

http://cafe.daum.net/jordan777/Bm2o/742


봤다면 세계1위 주식이 아닌 주식은 모두 그 외주식이 된다.

그 외주식은 어떤 주식인가?

믿을 수 없는 주식이고 공황이 왔을 때 엄청나게 떨어질 수 있는 주식이고 한순간에 망할 수 있는 주식이다.

그러니 이들 주식은 철저히 어닝서프라이즈만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외주식은 어닝서프라이즈 하는 주식에 투자를 하되 어닝 시즌이 있는 달이 오기 전에 모두 팔고 무조건 어닝 발표를 보고 들어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아마존을 샀다고 치자.

그래서 전분기 어닝일은 7월 26일 이라고 본다면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고 투자를 7월 30일쯤 했다고 치자.


그렇다면 다음 어닝일은 언제인가?

2018년 10월 25일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그 외주식을 어떻게 투자해야 할 것인가?

바로 10월 달이 되기 전에 팔고 다음 어닝일을 기다리는 것이다.

그리고 9월 초에라도 자신이 생각한 예상수익률을 마음속으로 가지고 잇다가 그 수익률이 달성되면 언제든지 팔 생각을 하자.

예를 들면 이번 분기에는 20%만 보자.

이렇게 말이다.

그러면 20%가 넘는 순간 무조건 팔 생각을 하고 있으면 된다.

그리고 예상수익률이 20%가 안 되었어도 10월이 되기 전에 팔고 다음 어닝일을 기다리는 것이다.

왜냐하면 공황이 올수 있고 꼭 공황이 아니더라도 전체적으로 장이 안 좋아지는 것은 어닝 발표달이 되면 안 좋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내 자산의 50%는 공황이 오더라도 온전히 현금을 쥐고 공황에 대비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공황이 오더라도 세계 1등 주식은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 않으니 가지고 있는 자산 전체가 망가지는 일은 드물다.


그렇다면 그 외주식을 가늠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1. 세계 1위 주식보다 수익률이 높아야 한다.

세계 1위 주식보다 안 오르는 주식은 많다. 아무리 안정적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그러니 어차피 그돈을 1위 주식사지 왜 그 외주식을 사는가?

덜 오르지만 안정적이라고 살 필요가 없다.


2. 세계 1위 주식보다 안정적으로 오르고 있어야 한다.

지난 1년간 오를 때가 아니라 떨어질 때 -10% 이상 떨어지는 주식은 삼가한다.

즉 어닝 쇼크 일어났다면 -10% 떨어졌다는 얘기다.

그러니 어닝 쇼크없이 지속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하면서 왔다는 얘기가 된다.


3. 미국 주식이어야 한다.

어닝서프라이즈로 오르는 주식은 미국주식밖에 없다.

한국주식은 어닝 서프라이즈 다음날 외국인들이 전량 매도 할 때도 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주식시장이다.


4. 어닝일에 10%이상 오르는 주식이면 더 좋다.

왜냐하면 이래야 어닝을 확실히 했구나를 알 수 있고 그래야 한 분기에 오를 수 있는 폭이 더 커진다. 


5. 너무 많이 급격히 오른 주식은 쳐다보지 말자.

1년에 10배가 올랐다거나 하는 주식은 굉장히 위험하다.

안정적으로 꾸준히 오른 주식을 사자.

이런 주식은 대부분 급격히 떨어진다.


6. 이유가 있어야 한다.

유망한 주식이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리고 사업내용이 납득할만한 내용이어야 한다.

터무니 없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한 때 유행하는 아이템의 주식은 별로 좋지 않다.


7. 무조건 어닝일 다음에 들어간다.

지난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했다고 중간에 들어가는 것은 좋지 않다.

예를들어 8월 말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했는데 지금 9월 초라면 이미 많이 올랐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 그냥 10월말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고 들어가는 것이 낫다.


8. 세계 시가총액 1, 2, 3등 어닝일 다음에 어닝 시즌인 경우가 좋다.

왜냐하면 내가 봐둔 주식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했다.

그래서 그 주식을 샀다.

그런데 10월 중순이라면 그다음에 세계 시가총액 1, 2, 3등이 발표를 했는데 모두 어닝쇼크였다면 내 주식은 쓸려 내려간다.

아무리 좋은 사정이 있어도 말이다.

그러니 이왕이면 1, 2, 3등이 어닝을 한 다음에 들어가는 것이 좋고 모두 어닝쇼크가 나서 전체적인 조짐이 안 좋다면 공격적 보다는 방어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결국 세계1등 주식은 장기적으로 가는 것이고 그 외 주식은 단기적으로 가는 것이다.


이렇게 투자를 한다면 공황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공황이 온다 하더라도 웬만큼 대처가 가능하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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