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IS의 경고 "글로벌 증시 약세, 이제 시작일 뿐…

BIS의 경고 "글로벌 증시 약세, 이제 시작일 뿐…일시적 현상 아니다"



美 FOMC 회의 목전서 경고
각국 잇따라 금리 올리며 '이지 머니' 종식 압박 고조
여기에 무역전쟁 긴장감 겹쳐

4분기 주식 매도세는 단기적 현상 아냐
수개월 내 더 급락할 수도
국제결제은행(BIS)이 최근 세계 증시가 곤두박질하는 등 금융시장에 나타나는 충격파는 일시적 흐름이 아니며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10년간 이어졌던 양적완화 시대가 끝난 데 따른 현상으로 지금이 시작일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미국 등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유동성 감소, 미•중 통상전쟁의 긴장 고조,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비롯한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BIS는 16일(현지시간) 내놓은 분기 보고서를 통해 “올해 4분기 나타난 증시 급락 등 세계 금융시장 충격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며 “각종 불안정성이 통화정책 정상화 흐름과 충돌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여러 요소로 인해 시장 불안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증시 하락세가 일시적인 것이라는 일부 낙관론과 배치되는 분석이다. 60개국 중앙은행이 출자한 BIS는 세계 중앙은행 간 통화 결제를 조정하는 국제기구로 ‘중앙은행들의 중앙은행’으로 불린다.

BIS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에 이은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러시’가 시장 충격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이후 10여 년간 이어진 양적완화 정책 등 ‘이지 머니’ 시대가 끝나고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서 증시 하락세가 촉발됐다는 설명이다.

미국이 앞서 양적완화 정책에서 벗어난 데 이어 유럽도 이지 머니 시대 종료 방침을 분명히 했다. 올해에만 기준금리를 세 번 인상한 Fed는 18~19일 회의를 열어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릴지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이렇게 되면 미 기준금리는 1년 만에 1%포인트 오른 연 2.25~2.50%가 된다. 
• '중앙은행들의 중앙은행' BIS 사무총장 "韓, 미 금리 인상기 잘 대응할 것" 
• 
유럽중앙은행(ECB)도 이달 말 유럽 각국의 국채나 금융자산을 매입하는 등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해온 양적완화 정책을 종료하기로 했다. ECB는 이와 함께 2016년 3월부터 0%를 유지하고 있는 기준금리를 내년 하반기께부터 인상하기로 했다. 캐나다, 영국, 러시아, 멕시코, 아이슬란드, 인도,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등도 올해 3분기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광고

금리가 오르면서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의 부도 위험은 커지고 있다. 시장 불안이 가중되는 배경이다. 클라우디오 보리오 BIS 통화•경제부문 총괄은 “(정크등급 바로 위인) BBB등급 회사채에 먹구름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며 “경기 악화와 유동성 위축이 동시에 일어나면 이들 기업과 투자자들이 큰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서치회사 CFRA에 따르면 미국 회사채는 2008년 5조5000억달러에서 올해 9조달러 이상으로 늘었다.

BIS는 “미국 경제지표가 꾸준히 개선되고 제롬 파월 Fed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지만 시장은 불안 요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BIS가 지목한 불안 요소는 기준금리 인상 외에 미•중 통상전쟁 긴장 확대와 유럽 정치 불안정성 심화다. 향후 경제 성장률에 대한 기대를 낮추는 요인이어서다.
선진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신흥국 시장에 더 큰 여파를 끼칠 전망이다. 신현송 BIS 조사국장은 “2008년 금융위기 후 세계 경제 성장의 엔진이었던 신흥국의 전망은 더 불투명해졌다”며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와 달러화 강세, 개별국 경제 이슈 등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21760591



경기 불황기에 흔히 볼 수 있는 뉴스다.


이런 뉴스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

어제도 2% 넘게 나스닥이 떨어졌다.


그러니 아무래도 공황이 오는 것은 확실하다 이런 생각이 드나?


몇일 후 FOMC 회의가 있다.

이번 12월에는 올리지만 내년에는 상반기에는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얘기를 했고 그날 주가가 2% 넘게 올랐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아~ 이젠 공황 끝이다. 이런 생각이 드나?


사람의 생각은 단기적인 예측 아니 대응만이 있을 뿐이지 장기적인 예측을 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냥꾼의 후예이기 때문이다.

풀숲에서 뛰쳐나올 짐승의 움직임을 보고 0.001초 내에 내가 가지고 있는 창을 던져야 하는데 그 시간은 정말로 촉박하기 때문이다.


통계로 보면 76%의 확률로 올랐고 39년 동안 급격히 떨어진 해는 3년 정도밖에 없다.

이것이 팩트다.


우리는 그래서 뉴스를 보면서 일희일비 하는 것이 아니라 차분히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떨어지면 반드시 팔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대응이 안 된다는 것이 문제가 있다.


팔지 못했다면 기다려야 하는데 그것을 기다리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가 있다.


기다렸다면 다시 올랐을 때 오히려 더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그 때 팔고 다시는 주식을 뒤도 돌아보지 않는다는데 문제가 있다.


그리고 다시 경기가 과열될 무렵에 돌아온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


문제를 알았다면 대응을 하면 된다.


떨어졌다면 팔고 기다려야 하며 경기가 회복되면 사야 하고 장기간 투자하면 오른다는 것을 인지하면 된다.

다만 이러려면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 대해야 하고 뉴스를 보면서 매도 매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메뉴얼대로 행동해야 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매거진의 이전글 인도네시아에 유화단지…베트남에 복합단지, 신동빈의 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