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일본 ‘레이더 사건’ 외교 쟁점화 의도…한-일 외교

일본 ‘레이더 사건’ 외교 쟁점화 의도…한-일 외교 회의 때도 항의


24일 한-일 외교당국 국장급 회의 때 다시 항의
방위성은 두차례 자료 내며 격렬 항의
“수색하려면 수상용 레이더 썼어야”
해군 “파고가 높을 때는 모든 레이더 가동”
전 항공자위대 막료장도 “일상적인 일”


광개토대왕함.
광개토대왕함.


한국 해군 함정의 북한 선박 구조 과정에서 일본 초계기가 레이더 추적 범위에 들어온 것을 놓고 일본 정부가 계속 ‘시비’를 걸며 외교 쟁점화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의도적 과잉 대응으로 보고 있다.


<지지통신>은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24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 국장급 외교 당국자 회의에서 이번 문제를 항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가나스기 국장은 23일 출국하면서 “그런 점(레이더 문제)에 대해서도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20일 오후 독도 북동쪽 100㎞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이 표류한다는 정보에 따라 수색에 나선 한국 해군 구축함 광개토대왕함의 사격통제 레이더 추적 범위에 일본 초계기 P-1이 들어왔다. 일본은 21일 오후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극히 위험한 행위”, “사태의 중대성” 등의 표현으로 항의했다. 사격통제 레이더 사용은 “실제 화기 사용 전에 하는 행위”라고 했다.


일본 해상자위대의 P-1 초계기. 출처 위키피디아


일본 해상자위대의 P-1 초계기. 출처 위키피디아


한국군은 구조를 위해 모든 레이더를 사용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해군은 표류하는 북한 선박 1척을 발견해 선원들을 구조하고 주검 1구를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본 방위성은 22일 다시 자료를 내어 “화기관제(사격통제) 레이더는 공격 목표에 대한 정밀한 방위와 거리를 측정하려고 사용한다. 광범위한 수색에 적합하지 않으며, 조난 선박을 구조하려면 수상 수색용 레이더 사용이 적당하다”고 주장했다. 익명의 자위대 관계자는 “유사시 미군이라면 공격에 나섰을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에 말했다.


거듭된 일본 쪽 주장에 해군 관계자는 “기상이 좋지 않을 때나 긴급 상황에서는 사격통제용으로 수색하기도 한다”며 “우리 구축함은 일본 초계기와 상관없이 수색을 위해 레이더를 계속 가동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방위성이 “(초계기를 향해) 화기관제 레이더를 쐈다”고 주장한 것도 반박했다. 사격통제 시스템 중 광범위한 탐색을 하는 3차원 레이더(MW08)를 가동했을 뿐, 사격을 위해 표적에 빔을 쏴 거리를 계산하는 추적 레이더(STIR)를 작동시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 그래픽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그래픽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군이 고의로 겨냥한 게 아니라고 설명하고, 실제로 북한 선박을 구조했는데도 일본 쪽이 이를 쟁점화하는 것은 최근 한-일 관계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하는 일본이 ‘레이더 사건’을 카드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24일 한-일 국장급 외교 당국자 회의는 판결 뒤 처음 열리는 것이다. 한국 해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의도로도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도 다모가미 도시오 전 자위대 항공막료장(한국의 공군참모총장에 해당)이 트위터를 통해 “미사일을 발사하려면 함정 내 복수 부서에서 동시에 안전장치를 해제해야 하므로, 화기 관제 레이더 전파를 받았다고 곧바로 위험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 정도 일은 세계 여러 나라 군대가 일상적으로 한다”며 일본 쪽의 과잉 대응 가능성을 지적했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노지원 기자 

garden@hani.co.kr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875525.html




어제 오늘 몸이 안 좋다.

계속 누워 있었다.

내일은 병원에 가봐야 겠다.


광개토대왕함 무엇이 문제인가?


광개토대왕함이 왜 일본작전구역까지 들어갔는가?

북한의 목선을 구하기 위해 갔다.

약 1톤정도 밖에 안 되는 것이다.

이것은 승용차크기정도의 극도로 작은 것이다.

그런데 무엇을 듣고 갔을까?

원래는 SOS를 듣고 갔어야 했는데 한국은 SOS신호를 듣고 간 것이 아닌 것같다.

왜냐하면 일본은 이런 사실을 몰랐으니 말이다.

그래서 일본의 해상 작전반경안으로 무단침입 한 것이다.

그래서 일본의 해상초계기가 떴고 그들은 이유를 몰랐다.


그런데 광개토대왕함의 3차원 레이더(MW08)는 후지다.

그래서 저렇게 작은 목선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파도가 5m 높이로 치고 있어서 3차원 레이더(MW08)를 쓰기에는 적당하지 않았다.

그래서 쓴 것이 바로 추적 레이더(STIR)를 쓴 것이다.

한국군은 안 썼다고 하는데 일본은 기록이 찍혀 있고 일본 초계기가 근접 촬영해서 추적 레이더(STIR)를 쓰는 것을 찍었다.

그러니 빼도박도 못한다.


의문이 남는다.

왜 말하지 않고 들어갔으며 쓰고도 안 썼다고 할까?

사실 추적 레이더(STIR)은 총에 레이저 달아서 영화보면 빨간점의 레이저가 사람의 머리에 조준하는 용도와 같다.

그러니 일본 초계기가 위협을 느꼈을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한국의 추적 레이더(STIR)와 연동된 미사일은 16km밖에 안 나간다.

그러니 일본이 자신을 위협했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이다.

그래도 일본이 이렇게 광개토대왕함을 물고 늘어지고 있다.


얼마전 징용에 대한 대법원 배상판결이 났다.

일본이 어것 때문에 열받아 있다.

대사 초치하고 그랬다.


그리고 이번 광개토대왕함의 레이져 사건으로 일본이 이슈화 하고 있다.


왜 그럴까?


요즘 국제정세가 어떤가?

공황직전이다.

공황직전이 어떻다는 얘기인가?

1997년 IMF 위기 직전을 보자.

김영삼 대통령 시절이다.

자신의 인기를 위해 일본을 이용했다.

기맥을 끊는다는 쇠말뚝 사건부터 중앙청을 폭파시키는 쑈를 하고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친다고 했다.

그러다가 동남아 금융위기가 북상했다.

한국은 외환보유고가 바닥나기 일보 직전이었다.

그런데 그 당시 일본이 300억 달러를 인출했다.

한국은 가뜩이나 돈이 없는데 일본의 300억 달러 인출은 완전 카운터 펀치였다.

그리고 바로 IMF로 갔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이 있다.

일본이 300억 달러를 인출하고 우리나라의 엄낙용차관보가 일본에 사카키 바라를 만나러 갔다.


사카키 바라가 누구인가?

AMF를 제안한 일본의 대장성 국제금융담당 차관이다.

사카키 바라가 1000억 달러 짜리 AMF를 만들어 중국, 한국, 일본이 IMF와 비슷한 AMF를 만들어 미국에 대항하겠다고 했던 사람이다.


그래서 엄낙용차관보는 일본의 사카키 바라를 만나 한국이 AMF를 승인할테니 300억 달러를 빌려달라고 하려 갔더 것이다.


그러나 로버트루빈 미 재무부장관은 AMF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사카키 바라가 엄낙용차관보를 만나서 쪽지를 하나 읽어 줬다.

루빈으로 부터 받은 쪽지다.

'미국은 한국에 대한 일본의 대응을 우려하고 있다.' 


일본 까불지 말라는 것이다.

안 그러면 일본 너마저 날아간다는 것이다.


지금 위기다.

일본이 한국의 광개토대왕함에 이렇게까지 민감하게 나올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이렇게 나온다는 것은 차후 공황으로 갔을 때 외환보유고의 고갈에 대비한 한국이 일본의 도움요청을 미리 차단해 두려는 포석이다.


한국 이것도 모르고 지금 일본에 거짓말 하고 있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매거진의 이전글 돈줄 막히는 화웨이…글로벌 은행, 줄줄이 거래 끊는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