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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뉴욕증시, 고용지표 호조·비둘기 파월에 급

[뉴욕마감]뉴욕증시, 고용지표 호조·비둘기 파월에 급등...다우, 3.29%↑


뉴욕증시가 급등했다. 전날 애플 쇼크에 급락했던 3대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비둘기파(통화완화) 발언과 12월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하룻 만에 3~4%대 급등을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746.94포인트(3.29%) 상승한 2만3433.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인텔(6.14%), 캐터필러(5.46%), 보잉(5.20%) 등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장중 최대 800포인트 이상 치솟기도  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84.05포인트(3.43%) 오른 2531.94로 장을 끝냈다. 기술(4.40%), 통신서비스(4.06%), 재료업종(3.91%)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738.86으로 전일대비 275.35포인트(4.26%) 올랐다. 페이스북(4.71%),  아마존(5.01%), 애플(4.27%), 넷플릭스(9.72%), 알파벳(5.13%) 등 대형 기술주의 FAANG 종목들도 일제히  급등했다. 

3대 주요 지수는 장초반부터 12월 고용지표 호조와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 발언 등 2가지 호재에 랠리를 펼쳤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31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의 증가폭이며, 시장전망치 17만6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은 지난달 3.7%에서 3.9%로 올랐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년대비 3.2% 상승했다. 지난 2008년 이후 최고치다.  

미국의 고용시장은 이에 따라 99개월 연속 일자리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월평균 신규취업자수는 22만명으로 지난 2015년 이후 최대를 ㅣ기록했다. 

여기에 파월 의장이 이날 시장이 기대하던 통화긴축 속도조절 발언을 내놓으면서 3대 지수는 급등세를 이어갔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전미경제학회(AEA) 연례총회에서 가진 공동인터뷰에서 "연준은 경제가 어떻게  진전될지를 보면서 (통화정책에)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며 "항상 그렇듯이 미리 정해진 정책경로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파월 의장은 "보유자산(대차대조표) 축소가 시장 불안의 큰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만일 문제가 된다면 정책변경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이 사실상 통화긴축정책의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며 그동안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를 우려해왔던 시장은 환호했다. 

12월 고용지표 호조가 경제둔화 공포를 완화하면서 보잉, 캐터필러 등 수출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넷플릭스와 인텔을 필두로 기술업종이 이날 4.4%나 치솟으면서 주요 지수의 상승을 주도했다. 애플은 지난 2일 지난해 12월말  마감한 2019회계연도 1분기 매출가이던스를 하향, 전날 9.96% 급락하며 미 증시를 넘어 전세계 증시를 충격에 빠뜨렸다.  애플은 이날 하루 만에 4% 이상 급등했다. 

미중간 무역협상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미국과 중국은 오는 7~8일 중국 베이징에서 차관급 무역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대비 15.99% 하락한 21.38을 기록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10507374917914


 "주가 하락 프로그램 매매 탓 말라"


헤지펀드 AQR 창업자인 클리퍼드 애스니스는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프로그램 매매에 대한 비판은 비이성적이고 논리적이지 않다”며 “퀀트 투자가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는 주장에는 뚜렷한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은 프로그램 매매가 도입되기 이전에도 수없이 오르락내리락 했다”며 “시장은 (컴퓨터가 아니라) 기업 뉴스, 경제지표 혹은 대통령 발언이나 중앙은행 발표에 따라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알고리즘 기반의 퀀트 투자와 같은 프로그램 매매 때문에 쏠림 현상이 심해지면서 증시가 성장률, 기업이익 등과 따로 논다는 비판에 대한 공개 반박이다. AQR은 2260억달러(약 254조원)의 자산을 관리하는 초대형 헤지펀드 운용사로 퀀트 투자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애스니스 창업자는 최근 퀀트 투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진 것은 지난해 증시가 최악의 한 해를 보낸 것과 관계가 깊다는 주장도 내놨다.


애스니스는 “상당수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가 자신의 형편없는 실적을 변명하기 위해 퀀트 투자를 비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달 26일 장중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가 1166.39포인트나 될 만큼 변동성이 컸고 닛케이지수도 그 직후 하루 3~5%나 등락을 반복했다. 그러자 프로그램 매매가 주범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와 초단타매매(HFT) 투자 등을 포함하면 컴퓨터에 기반한 거래가 전체 거래량의 85%에 이른다는 분석도 있다.


애스니스는 “AQR도 지난해 설립 후 20년 만에 거의 최악의 실적을 냈지만 다른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AQR은 애플 한 종목에서만 7억5000만달러가량의 손실을 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9010430471



파월이 비둘기 발언을 쏟아 냈다.


파월 의장은 "항상 그렇듯, 사전에 설정된 정책 경로는 없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있는 것을 봐왔고,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지켜보며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우리의 발표가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시장 혼란의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다른 결론에 도달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정책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말이다.

그런데 FED의장의 말 한마디에 이렇게 증권시장이 움직여도 되는가?


된다.


그리고 되고 있다.


그 아래 기사를 보자.

이것은 프로그램 매매로 를 탓하지 말라고 하는데 시장이 움직이는 원리가 대통령의 말 한마디 기업뉴스, 경제지표 등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한다는 것이다.


어제 고용지표가 좋았고 파월의장의 비둘기 발언은 시장에 영향을 줬다는 얘기가 된다.


무슨 얘기인가?

시장은 심리를 반영한다는 얘기이다.

그렇다. 

어제는 심리적으로 좋았다.


이런적이 지난달에도 몇 번 있었다.

트럼프가 주식을 사라 했고 3달의 협상유예를 둔다 했고 협상에 들어간다고 했다.

그럴때마다 올랐지만 다시 떨어지기를 반복했다.

어제는 급등했지만 그제는 급락했다.


시장은 안정적으로 오를 때가 가장 좋은 것이다.

일단 1월 4일에 -3%가 떴으니 2월 4일까지 기다리는 것이 메뉴얼이다.


1일부터 10일 사이에 올라가는 주식을 잘 살펴보자.

이런 주식이 어닝서프라이즈 하는 주식이다.

이번에는 애플은 어닝쇼크, 넷플릭스는 어닝 서프라이즈 같다.


개미들이 가장 돈을 많이 잃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


올랐으니 사고 내렸으니 팔고를 반복하다가 돈 다 털린다.


하나만 택하라.

메뉴얼을 택할 것인지 존버를 택할 것인지 자신의 감을 믿을 것인지 등등

요새와 같이 변동성이 심할 때 기사에 일희일비하면서 샀다 팔았다 휘둘리면 전부 털린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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