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화웨이 장비 쓰면 美 협력 못한다"…폼페이오, '친

 "화웨이 장비 쓰면 美 협력 못한다"…폼페이오, '친중' 동맹국에 경고


헝가리 통신장비 70%가 화웨이
"美와 함께 갈지, 말지 선택하라"





헝가리 등 동유럽을 순방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사진)이 중국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는 국가와는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약 화웨이 장비가 미국의 중요한 시스템이 있는 곳에  배치돼 있을 경우 미국은 그런 곳들과는 협력관계를 맺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동맹국이)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면 리스크가  따라온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동맹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중국(화웨이)과 미국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최후통첩에 가까운 발언을 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헝가리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동시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지만 친(親)중국·러시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헝가리 통신 장비의 70%를 화웨이 제품이 장악하고 있다. 헝가리는 화웨이로부터 12억달러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헝가리가) 화웨이와의 협력을 계속한다면 미국은 특정 사업을 축소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헝가리에 이어 슬로바키아와 폴란드를 방문해 에너지 및 안보 문제를 논의한 뒤 벨기에 브뤼셀 EU본부와 아이슬란드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 행정부에서는 화웨이를 미국뿐만 아니라 동맹국에서도 퇴출하기 위해 총공세를 펴고 있다. 미 정부와 의회는 화웨이 통신장비에 인증  없이 네트워크에 침입해 정보를 빼돌릴 수 있는 ‘백도어(backdoor)’ 장치가 설치됐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첨단기술과  국가기밀이 유출될 수 있다는 안보상의 우려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화웨이, ZTE 등 중국 통신장비의 미국 내 사용을 광범위하게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다음달 초 서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무선통신 박람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외교·안보 사절단을  보내 미 정부의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9021223161







러시아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하게 되었는데 이 때 러시아는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에 미국이 폭격을 할 수 있도록 공군기지를 내준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3년이면 끝난다고 했는데 어느정도 마무리가 된 다음에도 이 3국에 공군기지를 빼지 않았다.


게다가 미국은 러시아와 접경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친러정권을 오렌지 혁명을 지원해서 그들을 물러나게 하고 친미정권을 세우자 러시아는 자신의 목줄을 미국이 죈다고 생각한다.




이에 친미국가인 조지아에서 분쟁이 일어나자 러시아는 순식간에 개입해 조지아를 격퇴시키고 영토까지 빼앗는다.




이것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치려고 하는 간보기의 전쟁이었다.


결국 미국은 이 조지아 전쟁에 개입하지 않았고 마치 폴란드가 독일에 침공 당했을 때 폴란드와 영국, 프랑스가 맺었던 동맹과 같은 데자뷰를 보게 된다.




동맹은 맺었지만 실제 영국, 프랑스는 폴란드 전쟁에 개입하지 않았으므로 말이다.


이로써 미국이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침공해 얻는다.


미국은 어리버리 했고 러시아는 다시 이란, 시리아 사태에 끼어들며 팽창으로 나아간다.


러시아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동유럽으로 팽창하여 동유럽 국가를 냉전시대처럼 버퍼(완충지대)로 만드는 전략이다.

그래서 폴란드는 러시아에 학을 뗐기 때문에 미군기지를 자기 돈 들일테니 들어오라는 입장이다.


러시아랑 친한 발트3국, 조지아 등은 모르겠지만 헝가리, 카자흐스탄, 폴란드, 체코 등은 미국의 지원이 절실하다.

그런 와중에 미국이 이런 말을 했다.


미국의 지원을 받으려면 화웨이의 장비를 쓰면 안 된다는 것이다.


장비가 싸긴 하지만 안보보다 중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은 왜 화웨이 장비를 쓰지 못하게 하는가?


영화 스노든에서 나왔던 것처럼 통신이 앞으로는 더 중요해진다.

모든 것이 통신으로 연결되는데 화웨이 장비가 전세계에 다 깔려 있다면 중국이 미국에 최신기술을 해킹할 수도 있다.

미국의 우방은 미국으로부터 국방기술 등을 넘겨 받는다.

그런데 그런 기술을 화웨이 장비를 쓰면 쉽게 해킹해 갈 수 있다.

그 외에도 한번 깔리면 도저히 되돌리지 못한다.

그러니 지금이다.

바로 5G가 깔리는 지금 말이다.


화웨이가 망하면 한국의 삼성전자가 아주 유리하다.

스마트폰과 통신장비에서 라이벌 회사 아닌가?


화웨이 망하게 하고 미국이 인수한다는 얘기도 있다.

아프리카 일대일로 나라에 전부 깔아 놨으니 미국이 인수하면 바로 해킹 시스템 돈과 노력 안 들이고 까는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LG의 앞날이 궁금하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매거진의 이전글 스페인에서 몸파는 베네수엘라 여인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