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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美·英·中서 날아온 '희소식'에 상승세

[Asia마감]美·英·中서 날아온 '희소식'에 상승세


아시아 주요 증시가 12일 '3중 호재'에 상승세다. 미국의 1월 소매 판매가 시장 예상을 상회했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감소,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 등이 겹치면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 상승한 2만1503.69에, 토픽스 지수는 1.5% 오른 1605.48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의 1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미 증시 상승세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도 누르졌다"면서  "이밖에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도 줄었고, 미중 무역협상이 진정을 보인 것도 투자 심리 상승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류허 부총리가 미 무역대표부(USTR)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전화 협상을 해  많은 중요 사안에 대해 일반적인 합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간 정상회담이 계속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시장에 퍼졌었는데, 이날 양측의 전화통화로 협상이 여전히 진전되고 있다는 안도감이 시장에 퍼졌다.  

이로인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전장대비 1.1% 상승한 3060.31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오후 4시18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2% 오른 2만8880.92에 거래 중이고, 대만 자취엔 지수는 0.91% 뛴 1만343.33으로  장을 마감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31216205313609


가장 고비는 이번 미중무역회담일 것이다.

최종합의가 3월 27일 예정되어 있다가 4월로 연기 된 것 같은데 이번만 잘 되면 내년까지는 문제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합의는 중국이 굉장히 불리한 상태에서 하는 합의라 중국이 어느정도 빅딜, 노딜이 아닌 중간선에서 합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왜냐하면 미중무역전쟁에 의한 합의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북한을 처음 제재할 때는 아주 미약한 경제제재를 했고 UN제재를 결정했다.

북한이 미사일 쏘고 핵실험하는데 너무 강력한 제재를 하면 중국이나 러시아가 제재를 찬성할리가 없다.

그러니 미국은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을 한다는 전제하에 미약한 선에서 제재를 했고 중국, 러시아도 찬성했다.

그리고 북한은 더 강력한 도발을 함으로써 유엔제재는 더 강력해졌다.

그러므로써 시간은 북한편에서 미국으로 넘어왔다.

왜냐하면 미국은 대통령이 바뀌고 북한은 수령이 안 바뀌는 체제라 오래 버티다보면 협상파트너가 바뀌어 있고 그 때 새로운 협상을 하면 된다.

그러나 지금은 그 형국이 다르다.

북한은 강력한 제재를 맞고 있고 가만 있으면 죽는 상태다.

그러니 북한이 몸이 달아 있는 상태라 볼 수 있다.

그러니 미국은 북한이 빅딜이냐? 노딜이냐?를 선택해야 하고 빅딜을 선택해야지만 다음 회담에 나올 수 있다.

안 그러면 경제제재 때문에 김정은이를 떠받치는 엘리트들의 동요가 일어난다.


미국이 이번에도 그런 합의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국을 몰아붙이지 않고 약한 선에 합의를 하지 않을까 말이다.

그리고 중국이 미국에 도발(?)을 하면 그 때 좀 더 강력한 제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국이 이번에 주장하는 것이 중국이 합의한 것에 대해 관세를 걸면 보복하지 못한다 와 같은 것을 합의한다.

그리고 중국에서 한 불법 행위를 찾아서 하나씩 하나씩 제재를 하는 식 말이다.

그러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중국은 올무에 걸린 짐승처럼 더 나빠지는 것이다.

마치 북한처럼 말이다.


그러니 이번에 미중무역전쟁의 합의가 일단 진행되지 않을까 보인다.

그러면 7월이나 10월 실적발표까지는 그냥 넘어갈 것이고 내년에는 트럼프의 재선이다.

이때는 Fed에서 금리를 올리거나 양적완화 축소를 한다거나 하지 않을 것이다.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없으니 말이다.

그러니 내년까지도 버스타고 갈 수 있다.

그리고 중국을 본격적으로 때리려면 트럼프 재선 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위기가 온다면 2021년 초가 될 수도 있다고 보인다.


중국을 일단 잡아놓고 트럼프는 Fed 파월을 한번 때리고 혹시 금리를 올린다거나 양적완화 축소를 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일본과 독일을 잡을 것이다.

지금 미국은 LNG를 수출해야 하는데 그려면 수출하는 나라가 있어야 할 것 아닌가?

수출하는 나라는 제조업 대국이다.

한국과는 이미 한미FTA를 했고 한국을 건드릴 필요 없다.

괜히 추가협상해서 반미감정을 일으킬 필요 없을 것이다.

그러니 일본, 독일과 협상을 할테고 이들은 자동차 관세를 25% 때린다 하면서 LNG수입 하라고 할 것이다.

LNG 수입은 왜 하는가?

미국이 천연가스가 남아서도지만 가장 큰 이유는 러시아와 붙어먹으려고 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에너지 대국이다.

러시아와 독일, 일본, 중국 등 제조업 대국이 붙으면 자급자족이 가능한 경제가 되기 때문에 미국이 자동차 관세를 무기로 이들과 협상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낮은 유가를 유지해야 하고 낮은 유가 상태에서 러시아를 묶어 놓고 일본, 독일, 중국에 에너지 수출을 하게 된다면 40년 씩 하지 않을까?

어차피 장기계약이다.

그러면 러시아의 수출루트가 막혀 러시아는 향후 돈 들어올 일이 별로 없다.

그러니 러시아가 미국과 한판 붙는 사태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니 러시아를 잡아 놓고 일본, 독일도 같이 무릎 꿇리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이 고비다.

이번을 잘 넘기면 2년은 갈 것 같다.

물론 -3% 보면서 말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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