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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애플 갑질 못 참겠다"

스포티파이 "애플 갑질 못 참겠다"


"결제 수수료 매출액 30% 챙겨"
EU에 독점적 지위 남용 제소





 가입자가 1억 명에 육박하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가 애플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15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지난 11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경쟁당국에 애플을 제소했다. 스웨덴 회사인  스포티파이는 애플이 독점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니얼 엑 스포티파이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제소 사실을  공개하면서 “지난 수년간 애플은 소비자 선택을 제한하고 혁신을 가로막기 위해 여러 규칙을 도입했다”고 지적했다.



엑  CEO에 따르면 스포티파이 가입자가 무료 앱(응용프로그램)을 쓰다가 프리미엄 앱으로 갈아탈 때 애플은 결제시스템 이용 대가로  매출액의 30%를 수수료로 받고 있다. 그는 애플뮤직은 이런 규칙을 적용받지 않고 있다며 “스포티파이 서비스가 우월하다고  생각하지만 30%는 적지 않은 비용”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처음엔 애플과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관계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일방적인 관계라고 느껴진다”고 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애플 앱스토어와 달리 이 같은 높은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엑  CEO는 또 애플과 법정 다툼을 벌여 패하면 “소비자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스포티파이는 미국에선 월 10달러,  유럽(노르웨이 제외)에선 월 10유로의 정액 요금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T는 스포티파이의 행보는 25일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공개하기로 한 애플을 의식한 것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903159799i







플랫폼 생태계가 이렇게 강력하다.




한 번 들어오면 못 빠져 나간다.


이것을 만든 스티브 잡스가 그래서 천재다.




스포티파이도 주가가 그렇게 안 오르는 것이 바로 이렇게 수수료 30% 내면 남는 것이 뭐가 있는가?


그래서 이것저것 다 떼고나면 마이너스다.


그러나 앞으로 자신들이 플랫폼을 만들지 않는 한 애플을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애플도 플랫폼을 장악하지 못하면 그 때는 애플도 끝장이다.


아마존, 구글이 주도하는 음성비서 시장에서는 애플이 없다.


내가 쓰는 음성비서도 네이버의 클로바와 구글홈을 쓰고 있다.


아마도 구글과 아마존이 음성비서의 시장을 꽉잡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말이다.


현재 구글이 스마트폰을 안드로이드로 잡고 있으니 아마존이 조만간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폰을 만드는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차피 구글이나 애플은 아마존 앱을 안 깔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머리아픈 공식이나 상황을 이해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투자는 다르게 할 테니 말이다.




머리 쓸 필요 없이 1등과 어닝서프라이즈로 말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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