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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中 신장위구르 탄압 세력 표적 조치 검토

美 국무부 “中 신장위구르 탄압 세력 표적 조치 검토”



인권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날선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이슬람 교도들을 대상으로 벌어진 인권 문제와 관련, 배후 세력에 표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14일(현지 시각)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벌어진 인권 침해 문제는 인류의 큰 수치"라고 비판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미국은 이런 인권 침해를 저지른 이들에게 책임을 물었고, 책임자들에 대해 표적 제재도 고려하고 있다"며 "중국에 신장위구르 수용소를 없애고 임의로 구금된 이들을 석방하라고 계속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후 ‘제재’라는 표현을 쓴 건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앞서 언급한 ‘표적 조치’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중국 무장 공안이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감시·단속을 하고 있다. /가디언


앞서 미 국무부는 전날 공개한 인권보고서에서 중국 정부의 신장위구르 자치구 소수민족  탄압 실태를 비난했다. 위구르족은 이슬람교를 믿는 토착 소수민족으로, 중국 내에서 분리·독립을 요구하며 무력 충돌을 벌여왔다.  신장 지역에는 1200만명에 달하는 이슬람교도가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 국무부는 중국 정부가 신장의 수용소에  100만명이 넘는 위구르족을 가두고 종교적·민족적 정체성을 말살시키고 있다고 규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에 대해 "인권 침해에 관해서는 독보적"이라고 비난했다. 마이클 코작 국무부 인권 담당 대사는 중국 정부를 ‘나치 독일’에 비교하기도 했다.

이에 중국은 강력 반발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인권보고서는 이념적 편견과 근거 없는 비난으로 가득 차 있었다"며 "중국은 정부는 인권 보호를 매우 중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같은 날 미국의 인권 침해 사례를 담은 ‘2018 미국 인권보고서’ 공개로 맞섰다. 보고서는 미국이 지난해  유엔인권이사회를 탈퇴한 후 인도주의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해외 군사 작전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의 인권 탄압 △미국 내 인종 차별과 성 차별 △반(反)이민 정서 등을 비난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15/2019031501153.html    



미국이 중국의 인권의 약점인 신장위구르를 지적했다.



 아프간서도 “미군 철수 합의”… 강해지는 ‘미국 우선주의’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1271556787833


그러면서 요즘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군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떴다.

즉 미국은 아프간에서 철군하면 탈레반이 남는데 이들이 다시 정부를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탈레반은 더 이상 미군과 싸울 필요가 없다.

그러면 앞으로 누구와 싸우는가?

신장 위구르를 탄압하는 중국과 싸우는 것이다.


미국과 탈레반이 모종의 거래를 했을 수 있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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