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제재 속 리비아 내전까지…국제유가 5개월 만에 70달러 넘었다
브렌트유 올들어 40% 올라
OPEC 감산·베네수엘라 혼란에
중동 산유국 정세 불안 겹쳐
美·中 무역전쟁 타결 기대도 한몫
< 선전포고한 리비아 반군 ‘전투 태세’ > 리비아에서 지난 4일 반(反)정부 무장세력인 리비아국민군(LNA)이 선전포고를 하면서 군사 긴장이 고조되고 국제 유가가 뛰고 있다. LNA가 6일(현지시간) 리비아 트리폴리 국제공항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언하자 리비아 정부군은 이날 LNA를 겨냥한 공습을 가했다. LNA는 7일 트리폴리 남부에 주둔 중인 정부군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반격에 나섰다. LNA 소속 군인들이 트리폴리로 진격하기에 앞서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국제 유가의 ‘벤치마크’인 영국산 브렌트유가 올 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넘겼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이란 및 베네수엘라 제재, 리비아 내전 등으로 공급이 줄어서다. 최근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미·중 무역갈등 해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수요 감소 걱정이 줄어든 것도 원인이다.
하지만 내년 대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유가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강하다. 월스트리트에선 유가는 중장기적으로 공급자와 수요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60달러대에서 안정될 것이란 분석을 내놓는다.
지난 5일 오후 5시(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16달러(1.87%) 상승한 63.26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물은 1.08달러(1.4%) 오른 70.48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지난해 11월 12일(70.12달러) 이후 5개월 만의 최고치다. 브렌트유는 작년 말 50달러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올라 올 들어 상승폭은 40%에 이른다.
올 들어 유가가 뛰고 있는 것은 수요와 공급, 경제적 측면과 정치·군사적 측면 등 여러 분야에서 상승 요인이 강하게 작용해서다. OPEC+(OPEC과 러시아 멕시코 등 10개 산유국)는 올 1월부터 하루 12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월 OPEC의 원유 생산량은 2015년 이후 가장 적은 하루 3040만 배럴로 떨어졌다.
미국은 지난 1월 베네수엘라 제재에 돌입해 원유 공급이 줄 것으로 관측됐다. 최근엔 리비아 내전이 확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리비아 동부 군벌인 리비아국민군(LNA)이 수도 트리폴리로 진격을 시작했다. 리비아 내전이 격화되면 공급이 줄게 된다.
미국은 또 5월 2일까지 이란 제재와 관련 8개국에 대한 6개월간의 유예 조치를 중단할지 결정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석유 수출을 ‘제로(0)’로 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다.
세계 경제 측면에서도 단기적으로 호재가 많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중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5로 넉 달 만에 확장세를 보이며 중국 경제 반등 신호가 나타났다. 미국에서도 지난 5일 3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경기 우려가 한층 완화됐다.
미·중 무역협상도 타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시카고 프라이스선물의 필 플린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되면 유가가 배럴당 3~5달러 정도는 순식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치솟는 드라이빙시즌(5월 말~9월 초)도 다가오고 있다. 또 OPEC은 오는 6월 감산을 연장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브렌트유가 배럴당 70달러를 넘은 상태에서 추가 상승에 대한 시각은 엇갈린다. 더 오를 경우 셰일 오일 증산이 기다리고 있는 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고유가를 방치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코메르츠방크의 상품 연구 책임자인 유진 와인버그는 “브렌트유가 70달러를 넘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로 공격할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고 말했다.
스티펠의 마이크 스칼리아 연구위원은 “유가는 약간 더 오를 수 있지만 대략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9040792461
OPEC이 감산을 하니 국제유가가 올라갔다.
OPEC이야 대놓고 담합하는 놈들이니 그러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트럼프는 왜 국제유가를 떨어뜨리려고 할까?
미중무역전쟁중이니 유가가 올라야 석유 세계에서 제일 많이 쓰는 나라인 중국에 압박을 가할 것이고 따라서 미국에 유리할텐데 말이다.
왜냐하면 물가의 기본이 되는 유가가 오르면 물가가 올라 경기가 꺾이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기업의 실적이 안 좋아지고 그로인해 재선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중국은 현재 빚 때문에 스스로 무너지게 되어 있다.
그러니 유가가 높은 것보다는 낮은 것이 더 낫다고 보인다.
그리고 중국을 무역전쟁으로 상대하고 있으니 미국은 중국이외의 나라들은 가만 있게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유가가 오르면 이것이 다 틀어진다.
중국은 제조업 국가다.
그러니 석유가 필요하다.
러시아는 원유 수출국이다.
그러니 제조업 국가가 필요하다.
결국 중국과 러시아가 손을 잡으면 미국으로서는 별로 좋지 않다.
게다가 지금 미국은 세계 최대의 원유 매장량이 있는 베네수엘라를 요리해서 미국의 입맛에 맞는 대통령을 앉힐려고 하고 있다.
그래야 친미정권이 들어서고 베네수엘라 원유로 미국의 기업들인 엑손모빌 등이 앞으로 몇 십년간 먹고 살것이다.
그런데 지금 유가가 올라가면 마두로가 다시 원유 팔아서 포퓰리즘으로 국민들을 구워 삶아 과이도 몰아내고 장기집권하는 기틀이 마련된다.
결국 유가가 떨어져야 러시아, 베네수엘라가 더 수렁으로 빠지고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 때려 잡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유가가 올랐을 때 주가는 어땠을까?
유가가 오른다는 의미는 70년대 오일쇼크 빼고 주가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
왜냐하면 그만큼 공장이 잘 돌아간다는 뜻이 되니 말이다.
그러나 유가가 급락하면 오히려 금융위기라는 신호 주가 급락이라는 신호다.
제일 많이 급락했을 때가 2008년 금융위기 아니겠는가?
오히려 호황일 때는 올랐다.
유가가 올라서 호황인지 아니면 호황이어서 유가가 오르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작년 10월부터 주식식장 급락할 때 같이 유가도 급락했다.
그러니 유가가 오르는 것은 나쁜 것만은 아니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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