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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社, 지난달 수주 실적은 단 2척

조선 3社, 지난달 수주 실적은 단 2척

삼성重·대우조선해양, 실적 제로

 지난달 국내 대형 조선 3사의 수주 실적이 2척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한 것 이외에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단 한 건의 수주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1월에 이들 '빅3'가 수주한 선박과 해양 플랜트도 4척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같은 '수주 가뭄'이 하반기부터는 풀릴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최근 VLCC 위주로 발주가 증가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정유 공장 건설이 늘면서 산유국에서 이들 공장으로 원유를 실어나를 유조선 수요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LNG(액화천연가스) 수요도 늘면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LNG-FSRU)와 LNG 운반선의 발주도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올해 들어 조선 3사가 거둔 수주 실적 총 5건 중 대부분이 VLCC 또는 FSRU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그리스 선주들이 선박 수요 증가에 대비해 발주를 늘리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수주 물량이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02/2017030200107.html

주식을 봐야할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이 어떤 것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업종이다.

그 다음에 기업이 들어가는 것이다.

업종이 하향업종이면 투자를 해도 무조건 까지는 것이다.

그럼 우리나라에서 어떤 업종이 하향 업종일까?

대부분이 하향업종이다.

일시적으로 좋아질 수는 있다.

그러나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삼성전자 등 일부만 빼고 말이다.

그럼 대표적인 하향업종은 어디일까?

조선, 철강, 건설 등이다.

특히 조선은 영국->스웨덴->일본->한국->중국->동남아로 가는 전형적인 개도국 산업이다.

특히 벌크선, 컨테이너선과 같은 상선 등 개나소나 다 만드는 것은 넘어가게 되어 있다.

물론 혁신으로 어느 정도 버틸 수는 있다. 

그러나 그 혁신도 한계가 있다.

인건비가 비싸면 안 된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이 와서 대거 로봇이 투입되면 모를까?

그러나 대규모 로봇이 되어도 노조가 가만 있을리 없고 만약 로봇으로 인건비가 해결이 되는 상황이라면 영국, 스웨덴이 더 유리하다.

왜냐하면 노조가 없으니 새로운 조선소를 만들어도 딴지 걸 노조가 없고 설계는 그들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아마 상선, 벌크선 뿐 아니라 크루즈를 비롯한 모든 배를 유럽에서 만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조선은 우리나라에서 하향산업이다.

그런데 개미들은 이런 중요한 업종을 파악하지 않는다. 

저가주 좇고 단타 매매… 개미들 年수익률 ―33%

http://news.donga.com/Main/3/all/20151231/75661009/1 

개미는 산 것이 마이너스 33% 외국인과 기관은 플러스가 났다.

개미는 주로 산 것이 조선, 건설, 철강 등 하향 업종을 사고 외국인과 기관은 아모레와 같은 중국 내수주와 유가하락으로 수혜를 보는 화학를 샀던 것이다.

업종이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으로 눈을 돌려보자.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 중 이런 하향 업종이 많은 곳이 어딘가?

포항, 울산, 창원, 광양, 목포와 같은 남동임해공업구역이다.

문제는 이런 곳 부동산 시장도 앞으로는 좋지 않다는 얘기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부동산 시장을 발판 삼아 트럼프처럼 집권하려는 정치세력이 등장할 것이다.

이번 선거 말고 다음 선거 때 남동임해공업구역이 러스트벨트 된다면 말이다.

아마도 이곳의 표심을 잘 아는 정치인이 등장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미국이 아니라는 것이다.

트럼프는 리쇼어링 즉 제조업체를 중국으로부터 뺏어오겠다는 공약인데 아직 나간 기업이 한진중공업 밖에 없다.

필리핀 수빅조선소로 옮긴 한진중공업을 되찾아오겟다고 할 수는 없지 않나?

그래봐야 와서 다시 안 좋아질 것인데 말이다. 

나라가 힘들어지고 있다.

기업이 힘을 좀 내야 하는데 그러려면 삼성전자나 네이버 같은 미래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 나와야 한다.

나라 걱정도 걱정이지만 개인들도 걱정해야 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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